태클아이오(Tackle.io)는 AWS 같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판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태클아이오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ISV가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IBM 산하 레드햇 등 주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올라가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 위한 단순한 채널 중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채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태클아이오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게 해준다. 태클아이오는 소프트웨어 기업은 소프트웨어를 팔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 필요는 없다며 소프트웨어 인적 자원은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태클아이오 플랫폼은 마켓플레이스 활용을 제품이나 엔지니어링팀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비즈니스 의사 결정, 다시 말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는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태클아이오 고객사는 앱다이내믹스, 델, 깃랩, VM웨어 등 350곳 이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67%가 2022년 시장 진입 수단으로 마켓플레이스에 더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취급 금액이 2023년 말까지 100억 달러,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가 떠오르는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요점은 B2B 판매가 B2C 판매처럼 되고 있다는 것이다. 태클아이오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판매 전환을 가속화하는 모든 판매자를 지원하려 한다.
태클아이오는 지난해 12월 시리즈C 라운드에서 1억 달러를 조달했다. 누적 투자금은 1억 4,800만 달러다. 시리즈C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12억 5,000만 달러로 유니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클아이오 측은 이 자금은 제품 로드맵 수행 가속화 외에 GTM(Go to Market)팀 확대, 글로벌 확대, 혁신 지속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직원 수도 56명에서 160명으로 늘어났지만 2022년에는 2배로 늘릴 계획이다. 태클아이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