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12월 동행축제, 총 매출 6,128억 원 기록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 이번 통합관은 국내 127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과 협업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4일간 유레카파크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매칭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김성섭 차관과 네바다 주 부지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며, K-스타트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창업진흥원은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인정받아 네바다 주 부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CES 2025 기간 동안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는 IR 피칭, VC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461개의 CES 혁신상 중 210개가 한국 기업에 돌아갔으며, 이 중 벤처·창업기업이 125개를 수상했다. 시에라베이스, 고스트패스, 슈프리마에이아이 등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 혁신상 수상 기업 (12개사)

Qt 그룹, ‘Qt Accelerate’ 솔루션 출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Qt 그룹이 디지털 제품 개발을 혁신할 코드 최소화(low-code) 솔루션 ‘Qt Accelerate’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품질 산업용 템플릿을 제공해, 사용자가 손쉽게 디지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t Accelerate는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환경을 통해 초기 하드웨어 없이도 제품 검증이 가능하며, 동반 앱, 실시간 분석, OTA 업데이트 등의 추가 기능도 제공된다. 전기차 제조업체 클린모션과 전기 수중익선 제조업체 포일론은 Qt Accelerate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를 밝혔다. Qt Accelerate는 CES 2025에서 데모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12월 동행축제, 총 매출 6,128억 원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동행축제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6,128억 원의 직접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세 차례 동행축제를 통해 총 4.5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 쇼핑, 11번가 등 온라인 채널에서 5,359억 원, 오프라인 채널에서 769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도 매출에 기여했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의 판매와 홍보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2025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경제활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1월 9일에는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동행어워즈’를 개최하여 우수 기업을 시상할 예정이다.

동행어워즈 시상기업 제품(10개사)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업무계획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경제 리스크 관리, 민생경제 활력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의 4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촉진, 글로벌화 전략 및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조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되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경제활력을 증진하고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