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2024년 5대 가상자산거래소 정보량 분석 결과, 업비트가 244만여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148만여 건으로 2위,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실시간 시세 정보 등으로 호평받았다. 빗썸은 예측 차트 기능, 고급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코인원은 안정성,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코인 경험 제공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5대 거래소 관련 전체 정보량은 460만 건으로, 전년 대비 318% 급증했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으로 투자자 및 일반인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텍트그룹, 시드 투자 유치
글로벌 뷰티 브랜드 그룹을 목표로 하는 텍트그룹이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텍트그룹은 북미와 일본 시장을 겨냥하여 스킨케어 및 색조 브랜드를 준비 중이다. “피부는 늘 똑같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컨셉 아래,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T 스타트업의 애자일 조직 문화와 뷰티 및 패션 브랜드의 전략적 기획력을 결합하여 히어로 제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 가속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애자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는 텍트그룹 김명규 대표의 실행력, 그릿, 브랜드 인사이트, 리더십과 IT 특유의 애자일함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 김명규 대표는 “기능적 소구에 머물렀던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애자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해피블록, 올해 첫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7일 해피블록 주식회사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해피블록은 2022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전문 중개 회사로, 디지털 증권사를 모델로 하고 있다. 해피블록은 법인 영업을 위한 가상자산 중개업을 준비해왔으며, 제1금융권 출신 주요 임원을 영입하고 SK증권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통 금융권과의 시너지를 도모해왔다. 해피블록의 주력 서비스는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 ‘바우맨’이다. 바우맨은 자산 통합 관리, 기관 투자자급 재무 관리 도구 지원, 콜드 월렛 커스터디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블록은 바우맨을 기반으로 향후 기관 및 법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가상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플로, 동아시아 최초 스타버스트 엑셀러레이팅 계약 체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스타트업 위플로가 동아시아 기업 최초로 글로벌 우주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엑셀러레이팅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버스트는 미국, 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7개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16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액셀러레이팅과 투자를 제공해왔다. 위플로는 독자 개발한 AI 기반 점검 기술로 드론, 에어택시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비접촉식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타버스트는 위플로에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지원, 전문 멘토링, 전략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플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잼잼테라퓨틱스, CES 2025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선봬
잼잼테라퓨틱스는 CES 2025와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하여 머신러닝 AR 기반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재활 치료 솔루션 ‘잼잼400’을 전시했다. 잼잼400은 별도 장비 없이 어디서나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실시간 전문 치료사 피드백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ES 기간 동안 잼잼테라퓨틱스는 미국 주요 의료 기관 및 전문 치료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또한, USC, Therapy West 등 현지 유명 병원 및 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제품 시연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잼잼테라퓨틱스 김정은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재활 치료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뷰릿지코퍼, 美 틱톡 불안 속 맞춤 솔루션으로 주목
미국 틱톡 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틱톡과 샤오홍슈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릿지코퍼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뷰릿지코퍼레이션은 틱톡과 샤오홍슈에서 인플루언서 섭외, 매체 광고 등 국내 브랜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샤오홍슈에서는 국내 유명 아이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샤오홍슈 계정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틱톡 원천 데이터 API 계약을 통해 확보한 5000만 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릿지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뷰릿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틱톡과 샤오홍슈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국내 브랜드를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5년 첫 이사회 및 신년회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0일 팁스타운S6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해 ‘코스포 2.0’을 선언하고 회원사 중심의 거버넌스를 재정비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사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 발표가 이루어졌다. 코스포는 정회원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6대 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원사 중심 조직으로 거듭났다. 또한, 비대면 진료 법제화, 플랫폼 규제 등에 대한 업계 입장을 대변하고 컴업 2024 등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주관하며 대외 영향력을 강화했다. 올해 코스포는 신산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년회에서는 스타트업의 생존, 협력, 경쟁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칼리시-셀프리 사이언스, 신약 개발 MOU 체결
AI 신약 개발 기업 칼리시와 일본의 셀프리 사이언스가 신약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칼리시의 AI 모델링 및 약물 후보물질 최적화 전문성과 셀프리 사이언스의 분자 간 상호작용 분석 및 프로테오믹스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결합하여 감염병, 대사 장애,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서로의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에이전시 역할을 하며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셀프리 사이언스 CEO 오자와 사토시는 칼리시의 AI 플랫폼의 혁신성과 신뢰성을 강조했으며, 칼리시 대표이사 최재문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 기대했다.
S2W, 제주도와 AI 기반 도정 혁신 맞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S2W는 제주특별자치도와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 도정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 49명은 S2W 본사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행정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S2W는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를 소개하며, 제주도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IT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공공부문 시스템 혁신과 효율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 및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스톤-앤앤에스피, PLC 통합인증 및 접근통제 보안 강화 업무협약
센스톤과 앤앤에스피는 OT망 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한 인증 게이트웨이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PLC 변경 없이도 PLC 인증 고도화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여, 보다 안전하면서도 사용자 중심적인 OT 보안 인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센스톤은 글로벌 PLC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OTAC 기술을 기반으로 인증 보안 수준 강화 및 인증 절차 간소화에 주력하며, 앤앤에스피는 국내 최초로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및 지능형 OT보안관제솔션을 개발한 노하우로 PLC 기기 수정 없이 OTAC만으로 인증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PLC 제조사로부터 자유로운 PLC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관 및 기업들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