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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스마트 운반 로봇 ‘봇박스’ 등장‧원티드랩, 해외 진출 지원 위한 4자 협약 체결


이석원 기자 - 2025년 3월 17일

NS홈쇼핑, 품질경영 온라인 관심도 1위

NS홈쇼핑이 지난해 홈쇼핑업계 ‘품질경영’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NS홈쇼핑은 총 1759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이 1271건으로 뒤를 이었고, 현대홈쇼핑은 113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NS홈쇼핑은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품과 배송 품질 확보에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관련 상품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 품질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무신사, 슬림 타이 거래액 급증…넥타이 패션의 부활

최근 무신사에서 슬림 타이의 거래액이 급증하며 넥타이 패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 2월 무신사에서 넥타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으며, 특히 슬림 타이 거래액은 140%나 증가했다. 이는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슬림 타이를 매치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넥타이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무신사 랭킹에서도 넥타이가 인기 패션 액세서리 30위 중 11개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디 코어’ 패션 트렌드의 영향으로 여성 고객 사이에서도 넥타이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포멀 웨어와 스트리트 웨어, 남성복과 여성복 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넥타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GS25,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스펙 초월 전형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유통업계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학력, 어학점수 등 기존의 정량적 스펙을 배제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스펙 초월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펙 초월 전형 지원자는 GS리테일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이유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편의점 혁신 방안을 주제로 영상 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지원자들의 채용 준비를 돕기 위해 편의점 신기술 체험,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한국자산매입-알투코리아 MOU 체결

한국자산매입이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과 부동산 가치평가 및 예측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의 데이터 신뢰성과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분석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알투코리아는 20년 이상 업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시장 노하우와 도시계획·경제·감정평가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을 갖춘 업계 선도기업이다. 한국자산매입은 국내 최초 ‘부동산 보호약정 서비스’인 ‘헷지했지’를 통해 국민의 주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온 핀테크 기반 부동산 유동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알투코리아의 시장 분석 역량과 한국자산매입의 기술력 및 공익형 부동산 금융 솔루션이 결합하여 AI 기반 부동산 가치평가 및 사업성 분석을 한층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동산 자산의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민의 자산 보호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진화하고자 한다.

KB국민카드 AI 서비스, 에임인텔리전스와 보안 강화

국내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KB국민카드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보안 진단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가드레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KB국민카드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를 대상으로 레드팀 테스트를 진행하여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성과 오용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했다. 또한, 에임인텔리전스는 자사의 AI 보안 솔루션 ‘AIM Supervisor’를 활용하여 AI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탐지된 취약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의 안전한 도입과 활용에 관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플레이, 공무원 출장 관리 시스템 개발 완료

비즈플레이가 국가공무원 출장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95개 중앙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75만 공무원의 출장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기존 7단계의 복잡한 출장 업무 프로세스를 3단계로 단순화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8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525만 장의 종이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 비즈플레이는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하여 출장자가 예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이번 출장관리 솔루션을 통해 국가공무원의 비용 절감과 친환경 부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나홀로 수확’ 시대, 스마트 운반 로봇 ‘봇박스’ 등장

친환경 로봇 플랫폼 스타트업 아트와가 스마트 운반 로봇 ‘봇박스’를 2025 상주농기계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작업자를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200kg까지 운반을 지원하고, 무한궤도 바퀴를 적용해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추종형 운반 로봇이다. 20도 오르막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무선 리모컨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으로 여성 및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업용 동력운반차로서 정식 농기계 안전검정 및 성능검정을 완료했으며, 정부 융자 지원 모델로 등록되어 지자체 보조금을 활용한 구매가 가능하다.

스트레스솔루션, MWC 2025서 힐링비트 공개

스트레스솔루션은 MWC 2025에서 개인 맞춤형 사운드 생성 기술 ‘힐링비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헬스테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힐링비트는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스트레스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3초 만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생성해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참여한 스트레스솔루션 부스에는 글로벌 투자자 및 헬스테크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스트레스솔루션 배익렬 대표는 “힐링비트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2025년 5월 180개국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이투맥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서 i2DMS 공개

세일즈포스 공식 파트너 아이투맥스가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유통 판매 및 서비스 관리 솔루션 ‘i2DMS’를 발표했다. 아이투맥스는 제조 IT 기술 분야에서 ‘유통 판매 및 서비스 관리 시스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i2DMS는 현대기아차그룹 해외 법인, HD현대 인프라코어, 삼성전자 PRM 등 주요 제조 기업의 DMS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기존 DMS 시스템의 복잡한 인터페이스, 제한적 기능, 높은 유지보수 비용, 비효율적인 사용자 교육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고객사의 실무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해외 진출 지원 위한 4자 협약 체결

원티드랩이 해외 인재 채용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인재를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는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레드롭’ 운영사 ‘맥킨리라이스’, 일본 IT 인재 채용 플랫폼 ‘라프라스’가 참여했다. 각 사는 지역별 인재 매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취업 희망 인재와 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매칭, 비자 취득 지원, 현지 온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업에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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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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