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해 법률팀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자동화하는 수피오(Supio)가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사파이어 벤처스(Sapphire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지금까지 9,1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수피오는 AI 법률 기술 분야에서 경쟁 중인 회사로 법률 업계는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매일 변호사와 법률 보조원들은 수천 시간을 들여 의료 기록, 경찰 보고서, 전문가 소견서 등을 수작업으로 검토하며 수피오의 핵심 제품은 이러한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피오는 현재 개인 상해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로펌의 기존 파일 시스템과 연동되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AI의 오류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에 의한 검증을 포함시키며 일정 수준 이상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연간 반복 수익(ARR)이 4배 증가했으며 고객사 수도 4배로 늘어났다. 현재 고객에는 Hughes & Coleman, Daniel Stark, Thomas Law Offices, Whitley Law 등 개인 상해 및 집단 소송 전문 로펌이 포함돼있다.
투자금은 회사의 성장, 인재 채용, 시장 확장 전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