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Doji)는 사용자 아바타를 생성해 가상 피팅을 지원하는 앱이다. 패션을 즐겁고 소셜한 경험으로 바꾸는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용자 아바타를 생성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추천해 영감을 제공,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체 모델을 활용해 개인화된 아바타를 생성하고 더 사실적인 가상 피팅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지는 패션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던 두 명의 공동창업자가 2023년 설립했으며 이 둘은 애플, 딥마인드에서 근무한 경력이있다.
도지는 셀카 6장과 전신 사진 2장을 업로드하면 30분만에 아바타를 만들어준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앱에서 관련 의상을 추천해주고 사용자 아바타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상의/하의 조합을 클릭하면 새로운 스타일을 생성할 수 있고 웹에서 찾은 옷 링크를 붙여 넣으면 해당 옷이 자신에게 어울릴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테스트를 통해 아바타가 실제와 다르다고 느끼기도하지만 도지는 새로운 이미지로 아바타 재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의류의 실제 핏감까지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이 역시 추후 개선하고자 하는 과제 중 하나다. 향후에는 현재의 외부 사이트 연동 방식 대신 앱 내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 초대제로 운영 중인 도지는 트라이브캐피털 주도의 14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금은 AI 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