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온코마스터, AI 항암 예측 기술로 중동 진출 시동‧‘이집트 에너지 2025’ 참가기업 모집

피아이이, 판교에 AI 연구개발 캠퍼스 설립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가 서강대학교와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판교 위든타워에 ‘PIE AI R&D Campus’를 설립한다. 이번 캠퍼스는 서강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산업별 AI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거점 역할을 한다. 자회사 아하랩스와 비즈하이시스템도 함께 입주해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대는 판교에 AI 및 시스템반도체 산학협력 허브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이번 캠퍼스를 통해 AI 핵심 인력을 채용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디지털혁신캠퍼스 정식 개소는 오는 8월 예정이며, 피아이이는 첨단 산업 분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지 세이프티, KISA 지능형 CCTV 인증 추가 획득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의 성능을 인정받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시험인증 중 ‘방화’ 분야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은 특정 행위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능력을 평가하며, 각 항목별 90%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이미 배회, 침입, 쓰러짐 탐지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화 인증을 통해 총 4개 분야에서 공인된 AI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됐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분석하고 경고하며, 기존 CCTV와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추가 시설 투자 없이 도입이 가능하다. 세이지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시설, 물류창고 등에서 위험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트3 네트워크, 바이낸스 알파 상장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분산형 서비스 프로토콜 포트3 네트워크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신규 프리미엄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 알파에 공식 상장되었다. 바이낸스는 지난 14일 포트3 토큰의 거래 지원을 발표했으며 알파 플랫폼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포트3 네트워크는 AI와 소셜 데이터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Web3.0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랭킷(Rankit)은 전 세계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소셜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트3는 향후 랭킷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커뮤니티 분석 및 탈중앙화 ID 기반 리워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Web3.0 시장에서 ‘소셜 인텔리전스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자체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을 돕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추론 및 도구 사용 능력을 기반으로,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적은 코드로도 프로덕션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오케스트레이션 없이 모델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아마존은 이미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WS 글루’ 등 자체 서비스에서 해당 SDK를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 서비스와 연동되고 사용자 정의 모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유연한 배포 아키텍처와 분산 추적 기능으로 에이전트 실행 흐름을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아파치 라이선스 2.0 하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었으며, 깃허브와 디스코드를 통해 개발 참여가 가능하다.

베렉스, IoT FEM 신제품 8TR8213 출시

베렉스가 RF 설계 기술을 적용한 IoT Front-End Module(FEM) 신제품 ‘8TR8213’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RF 송수신 신호 처리를 집적화한 소형 모듈로, PA(Power Amplifier)와 RF 스위치(SP3T)를 하나의 IC에 통합했다. 8TR8213은 2.4GHz 대역에서 작동하며, 스마트워치·무선마이크 등 다양한 IoT 기기에 최적화된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삽입 손실을 최소화하는 Bypass 기능을 갖춘 소형 패키지(QFN)를 적용해 비용 절감과 소형화를 실현했다. 이번 제품은 높은 ESD 내성과 넓은 동작 온도를 지원하며, 기존 해외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IoT FEM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렉스는 향후 Sigfox, RoLa, UWB 등 다양한 RF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집트 에너지 2025’ 참가기업 모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gypt Energy 2025’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기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Egypt Energy’는 북아프리카 최대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ESS, 수소에너지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B2B 행사다.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 전환 전략’과 맞물려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부스 제공, 통역 지원, 전시품 운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솔트웨어, Veeam과 손잡고 AWS 기반 ISV 사업 확대

AI 전문기업 솔트웨어가 데이터 보호 글로벌 리더 Veeam과 손잡고 AWS 기반 ISV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데이터 보호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백업·복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솔트웨어는 Veeam과의 협력을 통해 AWS Marketplace를 통한 SaaS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제공 방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트웨어는 데이터 보호와 보안 영역의 ISV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Veeam 코리아는 솔트웨어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Veeam 솔루션의 국내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트웨어는 향후 AI, 보안, 데이터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ISV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AWS Marketplace 기반의 SaaS 비즈니스 전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 K-브랜드지수 금융인 1위 유지, 진옥동·임종룡 회장은 TOP10 제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K-브랜드지수 금융인(은행장) 부문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위를 지켰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약 640만 건을 분석하여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금융사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최근 포퓰리즘 공약 속 금융권의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권 수장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언급하며, 빅데이터 관리 IMC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10’ 출시…AI·보안 기능 강화

레드햇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10(RHEL 10)’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AI 워크로드 통합을 위한 최적화된 운영체제로,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RHEL 10은 생성형 AI 기반 관리 솔루션 ‘라이트스피드’를 도입해 리눅스 운영을 자동화하며,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향후 보안 위협에 대비한다. 또한, 컨테이너 네이티브 방식의 이미지 모드(image mode)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사전 튜닝된 이미지를 제공하며, AI 및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한다. 현재 레드햇 고객 포털을 통해 제공되며, 무료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온코마스터, AI 항암 예측 기술로 중동 진출 시동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인 온코마스터가 아부다비 산업 포럼에서 AI 기반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을 공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MAKE IT IN THE EMIRATES Forum 2025’에서 선보인 ‘OCM-002’는 NGS 유전체 기반 멀티오믹스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이다. 이 기술은 치료 전 환자의 면역항암제 반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여, 낮은 반응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의료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마스터는 중동 지역 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하여, 현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