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랩스, 전북형 핀테크 전략 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서울랩스가 ‘전북 핀테크 협업모델 전문가 세미나’에서 전북 맞춤형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랩스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지역화폐 시스템을 투 트랙 구조로 제안하며, 신원인증 기반 디지털 지갑 ‘슈퍼월렛’을 중심으로 결제와 인증 통합 모델을 발표했다. 이는 지방정부 정책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서울랩스는 향후 전북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연계성과 기술 실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 ‘빅웨이브 IR’ 성황리 개최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IR)’가 7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에는 306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딥테크 및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벤처캐피털,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투자 열기를 더했다. 빅웨이브 IR은 인천시 창업모펀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스타트업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두 번째 투자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경자청, 입주기업과 협력 강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17일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기업 협의회를 열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경자청 관계자와 테크노산단, HTV산단 등 주요 입주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여해 협력방안과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회장단 구성과 함께 협의회의 향후 활동 방향도 모색됐다. 울산경자청은 개청 4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1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뤘으며, 기업 친화적 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 40대 재취업 지원 ‘직업캠프’ 확대
서울시는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40대 시민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40대직업캠프’ 8·9월 과정을 운영하며 참가자 275명을 모집한다. 해당 캠프는 탐색·실전·취업 과정으로 구성돼 실습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지원하며, 일부는 기업 면접과 연계돼 수료 후 채용으로 이어진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웹소설 작가, 헬스케어 전문가 등 미래 유망 직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마련됐고,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캠프를 통해 생계형 전직과 기술 습득이 필요한 40대에게 지속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반도체 통상조사단 텍사스 파견
경기도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조사단은 미 정부의 반도체 관세 검토 움직임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텍사스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참가 기업은 현지 통상환경 점검, 전문가 상담, 진출 부지 시찰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모집은 8월 13일까지이며, 항공료 일부와 현지 지원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 K-바이오 특화단지 전략 수립 착수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7월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통합지원체계 운영 및 육성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육성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앞서 춘천·홍천 일원 10개 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추진단 출범 이후 기획·집행 체계와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반을 정비해왔다. 이번 연구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바이오 산업 동향 분석, 밸류체인 실태조사 등을 포함하며, AI 기반 신약 개발과 중소형 CDMO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강원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와 국가 클러스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남 여성기업인대회 성료
충남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는 7월 16일 아산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여성기업인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과 세무관리 전략 특강, 38개 여성기업 제품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도는 여성 경영인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자금지원 확대와 인력개발, 글로벌 판로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의 육성을 위해 매년 7월 법정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본격 추진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게임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디게임 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총 14개 개발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11개는 예비창업팀이다. 선정팀에게는 사무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테스트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 14일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9월에는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후속 선발이 진행된다. 11월에는 우수 개발팀을 추가 선발하여 총 1억 4천만원 규모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하상용 대표 퇴임, 광주창경 새 도약 준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대표이사가 7월 16일 공식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2021년부터 4년간 재임한 그는 창업 인프라 확충, 청년 창업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했다. TIPS 운영사 선정과 161억 원 창업펀드 확보, CES 참가 지원 등의 성과도 남겼다. 퇴임 이후에도 창업포럼 및 투자조합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센터는 현재 차기 대표이사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창업 성공률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광주창경, 딥테크 창업기업 설명회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월 22일 빅데이터·AI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2025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지원 절차,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병행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광주창경이 운영하며, 광주의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광주창경은 올해 추경을 통해 딥테크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