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스야 료칸 천안점 준공
숙박업 전문 종합건설사 스페이스플래닝이 충남 천안시 성정동에 ‘미타스야 료칸 호텔 by 아늑 천안점’을 완공했다. 총 35객실 규모로 조성된 이번 호텔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정동 상권 내 입지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인근에 대형 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상업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플래닝은 과거 동일 상권에서 시공한 호텔을 통해 료칸 콘셉트와 웰니스 콘텐츠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 성공 모델을 확장한 사례다. 객실은 비즈니스룸, 마사지룸, 다도룸, 시그니처룸 등 총 9가지 형태로 구성돼 출장객부터 목적형 여행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정우석 대표는 “상권 분석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숙박 공간을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에 맞춘 고품질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AI 콘텐츠 랩 교육생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 AI 콘텐츠 랩’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커머셜 이미지 아트웍과 영상 제작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경기도민과 도내 대학생·졸업생,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부천 기회놀이터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방송 및 게임 산업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커머셜 이미지 과정은 9월 10일부터, 영상 과정은 9월 20일부터 각각 시작되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개월간 집중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은 경콘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PC 파리바게뜨,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 1위 기록
올 상반기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총 44만674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던킨도너츠가 37만6255건으로 2위,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33만8515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11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10곳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다. 성심당은 22만65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앤티앤스, 이성당, 크리스피크림, 태극당, 홍루이젠, 삼송빵집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의 포스팅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0.83% 급증하여 한국인의 빵 사랑이 각별함을 보여줬다.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 2년 정체 끝 회복 조짐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알스퀘어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ROSI)’ 분석 결과,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이 2년간의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세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 매매지수는 488.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이러한 회복세는 금리 인하와 임차 수요 회복, 거래 규모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캡레이트(Cap. Rate, 수익률)는 전분기 4.5%에서 0.4%p 하락한 4.1%를 기록했는데, 이는 금리 인하로 인한 자산 가격 상승 효과로 분석된다. 거래 규모 또한 2024년 13.5조 원에서 2025년 2분기 누적 7.8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하반기에도 금리 인하와 투자심리 개선이 지속될 경우 거래 규모 증가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강화…’르네크루’ 리브랜딩 론칭
GS샵이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 ‘르네크루’를 10년 만에 리브랜딩하여 선보인다. 이번 리브랜딩은 프리미엄 페미닌 콘셉트로, GS샵의 핵심 고객인 4554 여성들의 니즈에 맞춰 소재, 디자인, 아이템 등을 전면 재정비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브랜드 디렉터로 참여하여 ‘콰이어트 럭셔리’ 트렌드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GS샵이 자체 기획 브랜드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본인만의 미적 기준을 우선하는 경향을 반영한 전략이다. 지난해 성공을 거둔 자체 기획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이러한 가치 소비 트렌드를 증명하며, 올 상반기 470억 원의 주문 실적을 기록하며 GS샵 패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르네크루’의 첫 상품은 8월 22일과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2일 방송에서는 플리츠 와이드 팬츠, 이탈리아 시어 풀오버, 뷔스티에 등 프리미엄 페미닌 무드를 담은 아이템을, 26일 방송에서는 울 100% 재킷과 팬츠 셋업, 코튼 셔츠 등 ‘르네크루’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핵심 아이템을 선보인다. 한혜연 디렉터가 직접 출연하여 상세한 설명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팅 TRM, 리크루터 및 인재풀 활용 대폭 증가
그리팅의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 사용이 크게 늘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 리크루터 수가 53% 증가했으며, TRM에 등록된 인재풀 또한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직접 인재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다이렉트 소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재 소싱 채널 중에서는 링크드인이 59%로 채용 플랫폼(38%)보다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그리팅 TRM은 자체 개발한 ‘AI 파싱’ 기능을 통해 링크드인 이력서 다운로드만으로 인재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여 리크루터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 팀스파르타, 핀다 등 다수의 기업이 그리팅 TRM을 활용하여 채용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 중이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그리팅 TRM이 ATS와 연동되어 인재 발굴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개그맨 이상준 스탠드업 코미디쇼 ‘이상준쇼’ 팬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가 개그맨 이상준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이상준쇼’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덤 플랫폼 영역을 코미디 분야로 확장했다. ‘이상준쇼’는 20년 차 개그맨 이상준의 첫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작으로,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8월 31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커뮤니티 오픈은 오프라인 공연 IP를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공연 팬층을 고도화하고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의 팬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스테이지는 K-POP 아티스트와 배우, 스포츠, 뮤지컬,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팬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번 ‘이상준쇼’ 사례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사 IP의 팬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덤이 존재하는 모든 장르와 아티스트를 아우르며 온·오프라인을 잇는 팬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오그리드, 경희여중에 스마트 정수 시스템 ‘블로스’ 공급
친환경 스마트 정수 플랜트 전문기업 지오그리드(대표 김기현)가 서울 동대문구 경희여자중학교에 스마트 정수 시스템 ‘블로스(BLOS-Building Oasis)’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4 서울시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경희여중은 급식실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블로스는 기존 정수기와 달리 급식실 전체 배관망의 물을 통합 정수하는 시스템으로, 외부 오염물질 차단, 배관 내 녹 및 슬라임 제거, UV·이온화 기반의 이중 살균, 6종 수질 센서 기반의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배관 교체 없이 단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하여 기존 시설에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는 “서울시와 SBA의 지원을 통해 교육 현장에 블로스를 실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학생 건강을 위한 급식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지오그리드는 CES 2025에서 블로스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500글로벌 및 삼성전자 C-Lab Outside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AI 핀테크 머니스테이션,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2기’ 선정으로 베트남 진출 본격화
인베스트 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이 우리금융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베트남 2기’에 최종 선정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머니스테이션은 이번 선발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현지 법인 설립 및 인허가 컨설팅, 금융 규제 대응, 네트워크 구축,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을 받는다. 또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 등 현지 금융사와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며 AI 투자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의 현지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머니스테이션은 2021년부터 축적해 온 금융 빅데이터 가공 역량과 AI 기반 투자분석 엔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을 위한 크로스보더 투자 리서치 지원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이번 디노랩 베트남 2기 선정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내 핀테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머니스테이션 이정일 CEO는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은 실제 금융 비즈니스와의 연결을 통한 동반 성장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비에스스퀘어, ‘퍼스트펭귄’ 및 ‘IBK Family 기업’ 동시 선정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전문 스타트업 ㈜이비에스스퀘어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과 IBK기업은행의 ‘IBK Family 기업’에 동시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퍼스트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 및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IBK Family 기업’은 IBK기업은행이 우량 중소기업을 지정·지원하는 제도다.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이비에스스퀘어는 하이브리드 고체전해질, 나노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핵심소재를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전략까지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