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아산나눔재단, ‘혁신생태계 파트너십’ 시동‧대구창경,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본격화

코딧, 한국행정학회와 MOU 체결…행정 디지털 혁신 가속화

AI 기반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이 한국행정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코딧의 AI·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한국행정학회의 학술 연구 경험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행정·정책·입법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 공유, 공동 연구, 세미나 공동 개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딧의 정지은 대표는 정보 공유를 통해 실용적 연구를 촉진하고 현장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한국행정학회 정광호 회장은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학계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의 공공행정 접목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글로벌 11개국 개봉 확정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국내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4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10에 이름을 올린 ‘베베핀 극장판’은 8월 1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1만 188명을 기록했으며, CGV 골든에그 지수 97%,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점을 획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유아 관객층의 재관람 요청과 부모 세대의 공감 어린 후기가 이어지며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국내 흥행에 힘입어 ‘베베핀 극장판’은 전 세계 11개국에서 글로벌 개봉을 확정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개봉 국가인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외에 라오스(9월 4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9월 11일), 캄보디아(10월 10일) 등 4개국이 추가되어 총 11개국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2년 4월 첫 공개된 이래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베베핀’의 스크린 확장 프로젝트인 이번 극장판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베베핀 극장판’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대구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본격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센터는 44개 협업 수요과제 중 15개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AI, 바이오, 스마트 제조 등 미래 기술 분야 스타트업 10개사와 협업 과제를 확정했다. 선정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성장동력 고도화 등 전략기술 로드맵을 반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실증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난 14일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투자 트렌드 강연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향후 7개월간 공동 실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대구센터는 이를 통해 중견기업 중심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창업·사회혁신 후원 사업 ‘혁신생태계 파트너십’ 개시

아산나눔재단이 창업 및 사회혁신 분야 기관 및 단체를 후원하는 ‘혁신생태계 파트너십’ 사업을 2025년 지원 체계로 새롭게 정비하여 운영한다. 본 사업은 창업가와 사회혁신가의 네트워크 확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 두 가지 축으로 후원 주제를 개편했으며, 글로벌 교류,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지역, 회복탄력성 등 5개 분야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최대 1천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바랩스·판교종합사회복지관, AI 기반 시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AI 기반 맞춤형 시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45세\~70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AI 근력 측정 및 운동처방 솔루션 ‘이지태닉스’, 전문가 케어 솔루션 ‘이지플렉스’, 그리고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인지·신체 통합 프로그램 ‘얼리스쿨’을 결합하여 기저질환 보유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케어 모델을 제공한다. 이는 중장년 개개인의 건강을 정밀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신체 기능 강화와 인지 능력 향상,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까지 아우르는 다차원적 시니어 케어를 목표로 한다. 비바랩스 임하영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 중심의 건강관리를 넘어 복지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지속가능한 케어 모델을 구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공으로 기업 AI 여정 가속화

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라클 고객은 멀티모달 이해, 고급 코딩, 생산성 자동화, 지식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은 향후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와 통합하여 제미나이 전체 모델군을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버텍스 AI 기반 제미나이 모델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여 금융, 인사, 공급망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에 AI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라클 고객은 기존의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제미나이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이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AI 모델 선택지를 제공하고, 강력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PR학회-홍콩중문대,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CSR, ESG 전문가 컨퍼런스 공동 개최

한국PR학회가 홍콩중문대학교와 공동으로 8월 22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2025 한국 CSR×ESG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리더들이 모여 CSR과 ESG의 미래 전략 및 심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규제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ESG 보고 및 내러티브 전략, 지속가능성 통합 방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독특한 지속가능성 실천 사례 등 시의성 높은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학술 세션에서는 딥러닝 기반 ESG 계량화 연구와 ESG 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 영향 분석 등 최신 연구가 발표된다. 산업계 세션에서는 포스코, 카카오,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ESG 선도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와 산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연결하여 한국 CSR·ESG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보-한전, ESG 경영 지원 협력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금융지원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전은 기업별 전기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 우수기업을 선별해 보증 한도 확대 및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ESG 경영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배출량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휴넷, 2026년 한국 경제 CEO 72.6% ‘성장·유지’ 전망

휴넷이 국내 CEO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사업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6%가 내년 한국 경제가 성장하거나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악은 피할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준다. 자사 주력 산업의 성장성 전망 역시 78.8%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한국 경제보다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6년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로는 ‘글로벌 금리 및 경기 침체’(66.9%)와 ‘AI의 급속한 확산’(45.6%)이 꼽혔다. 핵심 전략 키워드는 ‘혁신’(디지털 전환·AI 등, 30.6%)이 1위로 나타나, AI 확산을 혁신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계획 수립 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할 분야는 ‘한국 경제 전망’(46.9%)과 ‘글로벌 경제 전망’(41.3%)이었다. 휴넷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9월 30일 ‘포사이트 코리아 2026’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지드래곤 1위 등극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7월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에서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광고모델들의 7월 온라인 빅데이터 11억 2629만 8846건을 분석한 결과, 지드래곤이 임영웅(2위)과 방탄소년단(3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광고모델의 브랜드 가치는 단순 인지도를 넘어 글로벌 확장성과 팬덤 충성도가 결합될 때 강력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1위는 K팝 스타의 문화적 파급력과 다양한 브랜드 협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