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제주-일본, 스타트업 펀드 조성 본격화‧전북 청년 창업박람회 개막

세종시, 이전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시행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으로 이전하거나 입주한 기업의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을 시행한다. 이번 공급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사업이 5-1 생활권 합강동 L9블록에 공급하는 공동주택 424세대 중 8세대가 해당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며 세종시 기업에 재직 중인 무주택자이며, 2018년 12월 7일 이후 준공 또는 임대계약을 체결한 기업 소속이어야 한다. 신청은 11월 11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지난 4월 제도 개정을 통해 대상 기업과 종사자 기준을 확대하며 기업 유치와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 중장년 채용박람회 연다

대전시는 오는 2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2025 하나 JOB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금융그룹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21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350여 명의 경력 인재를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성공사례 강연, 경력 컨설팅, 노후 재무설계 상담 등 실질적인 구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나 JOB매칭 페스타는 중장년층의 제2의 경력 설계를 돕는 전국 단위 취업 행사로,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중장년층의 사회 재진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시, 투자기업 지원 인력 양성

울산시는 24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기업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군 인허가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산시의 기업현장지원 성과와 인허가 지원 사례가 공유됐다. 에쓰-오일 관계자의 발표와 울산공장 견학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울산시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권역별 책임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군으로의 지원 체계 확산과 기업 맞춤형 행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대구, FIX 혁신상으로 미래기술 조명

대구광역시는 10월 23일 엑스코에서 ‘FIX 2025 혁신상’ 시상식을 열고 미래모빌리티, 로봇,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0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의료로봇·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기업 중 22%가 CES 등 글로벌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정 기업에는 경영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대구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일본, 스타트업 펀드 조성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출자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펀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 한국모태펀드, 일본 기업 및 재일교포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올해 내 결성을 목표로 한다. 펀드는 첨단기술, 우주항공, AI, 친환경에너지 등 초격차 분야의 비수도권 혁신기업에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K-패션 신진 브랜드, 글로벌 무대 향한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월 16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액셀러레이팅 F 2025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신진 패션 브랜드 12팀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자금, 판로,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 브랜드들은 쇼케이스 발표를 통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상은 ‘그레이스 엘우드’, 신세계톰보이 특별상은 ‘프리터’, 글로벌 초이스상은 ‘쥬키프’가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밀라노 연수와 상금이 제공된다. 콘진원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K-패션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진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우수 브랜드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글로벌 투자자와 유망기업 연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월 23~24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인베스트 경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망기업의 해외자본 유치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외 투자사와의 1:1 미팅을 통해 심화 상담도 진행됐으며,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기업 간 신뢰 기반의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립대, AI 창업캠프 성료

강원도립대학교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양 쏠비치에서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 비즈니스 빌더 집중 캠프’를 개최했다.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20명이 참여해 생성형 AI와 최신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디어 확장, 비즈니스 문서 작성, 디지털 브랜딩, 콘텐츠 제작, IR 피치덱 발표 등 실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강원도립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에도 AI 기반 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송, K-뷰티 엑스포 개막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0월 23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3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43개국 270명의 바이어가 수출상담에 참여했다.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및 해외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된다. 개막일에는 미용기술경연대회, 유럽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클린뷰티 세미나 등이 열렸고,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자에게는 화장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엑스포는 국내외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 개막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제2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기술, 플랫폼, 식품 등 5개 분야 30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도 진행됐다.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행사를 통해 창업가들은 실질적인 교류와 조언을 얻었으며, 실패 박람회와 교류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확장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 LA서 투자설명회 개최

전라남도는 10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행사에는 현지 기업 대표와 투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도는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투자환경과 전략산업 육성계획,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캘리포니아한국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AI 스타트업 등과 산업 경쟁력을 공유하고, L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방문을 통해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조언을 제시하며 향후 전남 방문과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해외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