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리얼월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2025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데모데이 개최

2025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데모데이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오는 11월 21일 CNT 스타트업 스튜디오에서 15기 데모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총 40명의 입교생 가운데 선발된 10개 기업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연계 기회를 모색하는 IR 무대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숏폼 마케팅 솔루션,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 스마트 발효기기, 외국인 정착 지원 플랫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스트릿 패션 커머스, 행사 인력 관리, AI 기반 한국어 교육, 패션 CAD 디자인 솔루션, 운동 지도자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경기북부 캠퍼스는 투자형 운영을 통해 입교생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청년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백야‘, 카자흐스탄·논산 육군훈련소 동시 공연

문화도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 뮤지컬 ‘백야: 자유의 여정 희망의 빛’을 무대에 올린다. 홍성 출신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생애와 청산리 전투 승리를 다룬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암흑 속에서도 빛났던 독립의 의지를 상징한다. ‘백야’는 오는 11월 26일 논산 육군훈련소와 12월 5일 카자흐스탄 쿠나예프시에서 동시에 공연된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후손에게 독립운동 역사를 전하고, 약 5천 명의 훈련병에게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알체라, 용산아크로타워에 AI 화재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 공급

비전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가 서울 용산아크로타워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에 AI 영상 분석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 공급을 완료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CCTV에 AI BOX를 연동하여 연기와 불꽃을 수초 내에 실시간으로 식별, 즉각적인 경보와 알림을 제공해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이는 기존 열·연기 감지 센서 및 순찰 방식의 감지 지연과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호서대학교 박준현 교수는 배터리 화재의 특성상 중요한 ‘초기 연기 감지’의 실질적 효과와 함께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화재 취약 시설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알체라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다양한 시설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여권 기반 eKYC 솔루션 공개

AI 신원인증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해외송금 사업자를 위한 차세대 글로벌 eKYC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내년 1월 정부가 시행하는 해외송금 통합 관리 시스템(ORIS)에 따라 외국인 고객 식별 방식이 여권 번호 기반 인증으로 전면 개편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아르고스 ID 체크는 전 세계 4,000종 이상의 신분증과 여권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AI 기반 위·변조 탐지 기술을 통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신분증 기반 금융 사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사용량 기반 과금 정책을 도입하여 국내 핀테크 업체의 서비스 도입 부담을 낮췄으며, 이미 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 등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배민 ‘한그릇‘·’픽업‘에 스타벅스 입점, 협력 강화

배달의민족(배민)이 국내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1인분 특화 서비스인 ‘한그릇’과 포장 주문 서비스 ‘픽업’에 스타벅스 입점을 완료했다. ‘한그릇’ 서비스에서는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인기 음료와 디저트 등을 조합한 1인분 전용 메뉴를 무료 배달해 1인 가구의 디저트 선택 폭을 넓혔다. ‘픽업’ 서비스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아메리카노 50% 할인 행사를 매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배민은 스타벅스와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증진과 신규 수요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힐튼, ‘힐튼 아너스‘ 멤버십 전면 개편…최상위 ‘다이아몬드 리저브‘ 도입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이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부터 엘리트 등급 달성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프로그램 최초의 프리미엄 최상위 티어 ‘다이아몬드 리저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으로 골드 등급은 기존 40박에서 25박으로, 다이아몬드 등급은 60박에서 50박으로 기준이 낮아져 회원들은 더욱 빠르게 엘리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설된 다이아몬드 리저브는 연간 80박 투숙과 1만 8,000달러 이상 이용 실적을 요구하며,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 강화,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보장, 전담 고객 서비스 지원 등 기존 등급과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특전을 제공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고양상공회의소, 지역 경쟁력 강화 ‘맞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고양상공회의소가 11월 18일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핵심 목표로, AI·ICT 분야 전문인력 육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계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고양시 기업들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 K-박람회, ‘K-스포츠테크’ 웨이브컴퍼니 주목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서 열린 ‘2025 UAE 케이-박람회’에서 국내 스포츠 테크 기업 웨이브컴퍼니가 중동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이 박람회에는 226개 기업이 참가해 K-스타일의 수출 활로를 모색했다. 웨이브컴퍼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WaveWear’와 CES 혁신상 수상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 ‘TracMe’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카메라 없이 동작을 측정하는 TracMe는 정확도와 편의성을 인정받아 피트니스 바이어들의 협업 제안을 이끌어냈다. 웨이브컴퍼니는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중동 시장 파트너 협력 및 다양한 산업군 도입 등 전략적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1위 수성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10월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1위를 수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2위), 명현관 해남군수(3위)가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 측은 해남·고흥·고창 지자체장의 TOP10 진입을 지역 정책 실행력과 공공 소통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전라도 지역의 관광, 친환경 산업 전략과 함께 지역 정책의 ‘스토리텔링화’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진행됐다.

리얼월드-MS, 글로벌 산업용 로보틱스 AI 혁신 선도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RLWRLD)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산업용 로보틱스 AI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Azure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리얼월드가 한국·일본·미국 등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의 훈련 규모와 속도를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MSR(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과의 기술 협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아시아 지역의 제조·물류·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공동 PoC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번 협력은 리얼월드의 현장형 AI 기술력과 MS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