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피드플로어, 美 물류시장 본격 진출‧부산창경, 부산기업 SCEWC 2025 참가 지원

스피드플로어, 미국 물류시장 본격 진출…자동 상하차 솔루션 연내 수출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가 미국 물류 플랫폼 마이트러커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버튼 하나로 상하차를 자동화해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솔루션 도입 시 상차 시간이 평균 1시간 30분에서 5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근무시간은 12.5% 감소하고 작업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플로어는 연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어피니티 트럭 센터’에 자동 상하차 솔루션을 첫 설치할 예정이며, 현지 물류 거점에 추가 공급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최근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피드플로어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하차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 표준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식봄, 외식사업자 최적화 ‘싱싱배송‘ 확대…최대 20% 할인 기획전 개최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 ‘싱싱배송’을 본격 확대한다. 싱싱배송은 CJ프레시웨이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여러 유통사의 식자재를 한 번에 묶어 다음 날 아침까지 식당 냉장고 안으로 신선하게 배송해 주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이다. 식봄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수요가 많은 89개 핵심 상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 쿠폰 1만 2천 장을 발행하는 ‘싱싱배송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배송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유통 효율을 높이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싱싱배송은 수도권, 충청, 영호남 등 CJ프레시웨이 물류망이 닿는 대부분의 지역에 제공된다.

램리서치 박준홍 대표,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 수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KISM 2025 행사에서 램리서치코리아 박준홍 대표이사에게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여했다. 박 대표는 2021년부터 5년간 ‘대학(원)생 MEMORY Academy’를 단독 후원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세미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회는 램리서치의 헌신적인 노력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으며, 박 대표는 향후에도 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DJI, 첫 가변 조리개 액션캠 ‘Osmo Action 6’ 출시

민간용 드론 및 영상 촬영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플래그십 액션카메라 ‘Osmo Action 6’를 공개했다. DJI 액션 시리즈 최초로 f/2.0\~f/4.0 범위의 가변 조리개를 탑재해 촬영 환경에 따른 조리개 조절이 자유로워진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1/1.1형 CMOS 센서와 최대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하며 플래그십급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4K 커스텀 모드를 통해 편집의 유연성을 높였고, 최대 4K/120fps 슬로모션, 20m 방수(IP68) 등 전문가급 기능을 담았다. RockSteady 3.0 등 강력한 안정화 기술과 DJI 마이크 생태계 호환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Osmo Action 6’는 스탠다드 콤보 57만 8천 원부터 시작하며, 11월 19일부터 배송된다.

슈퍼워크, 버핏서울과 협력…피트니스센터 방문 보상 제공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커뮤니티형 피트니스센터 운영사 버핏서울과 손잡고 ‘버핏그라운드 찾아가기’ 프로모션을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야외 운동을 즐기던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실내 무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간 내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버핏그라운드 10개 지점을 방문하면 앱 내에서 현금화 가능한 50 슈퍼워크 토큰(GRND)을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슈퍼워크는 버핏서울과 함께 걸음 수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트레드밀 등 실내 운동 기구에서 보상을 지급하는 신규 운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화해, ‘2025 하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공개

뷰티 플랫폼 화해글로벌이 ‘2025 하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하고 총 7개 부문 647개 수상 제품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970만 건 이상의 소비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으며, 리뷰 조작 패턴 식별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증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누적 3회 이상 1위를 차지한 달바, 메디필 등 8개 제품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신예 브랜드를 조명하는 ‘넥스트 뷰티’, ‘라이징 트렌드’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상 제품은 화해 앱과 글로벌 웹에서 확인 가능하며, 다음 달 대규모 할인 행사 ‘화해위크’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유아이패스, 형원준 신임 지사장 선임…에이전틱 자동화 가속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더 유아이패스(UiPath)가 19일 형원준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SAP코리아, 두산그룹 등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전환을 이끈 형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AI 파일럿을 넘어 핵심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전반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유아이패스의 전략을 이끈다. 유아이패스는 RPA와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의 실질적인 투자 대비 수익(ROI) 창출을 목표로 한다. 마크 깁스 국제 부문 사장은 형 지사장이 한국 성장을 이끌 ‘최적의 리더’라고 평했으며, 형 지사장은 “유아이패스 플랫폼으로 한국 기업들이 AI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직 채용 앱 다운로드 연평균 11% 성장… 2025년 6.2억 건 돌파 전망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가 ‘2025년 구직 채용 앱 및 브랜드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직 채용 앱 다운로드는 연평균 11%씩 성장하며 2025년에는 6억2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팬데믹 초기 일시적 감소 후 강한 회복력을 보인 시장에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리더는 링크드인과 인디드가 차지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알바몬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위, 다운로드 2위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잡코리아와 함께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잡코리아는 정규직 구직자(25\~34세 중심),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수요를 중심으로 이용자 특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구직 채용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전략은 미국은 다중 플랫폼을 활용하는 반면, 한국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심의 소셜 미디어 집중형으로 나타나 국가별 차이가 확인됐다.

프리뉴, ‘두바이 에어쇼 2025’ 참가해 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 프리뉴가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 참가했다. 프리뉴는 이번 전시를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력으로 선보인 제품은 3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기체 ‘MILVUS T400’과 고성능 FPV 드론 ‘PANDION Q300’이다. 이들 기체는 정찰, 감시, 특수 임무 수행 등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춰 현지 정부 기관 및 방산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리뉴는 에어쇼 기간 동안 현지 기업 및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파트너사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창경, 부산기업 SCEWC 2025 참가 지원… 세계 무대서 기술 선보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기업 4곳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부산의 스마트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130여 개국, 850개 도시, 1,150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지속가능성과 도시 회복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로엔코리아, 에스비안전, 아쿠아셀, 그로스 등 부산 기업들은 교통·안전·환경·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124건의 상담을 통해 약 402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엔코리아의 어린이 보호 시스템 ‘아이케링’은 터키와 유럽 도시에서 도입 논의가 이어졌고, 에스비안전의 스마트 도로표시 기술은 바르셀로나 교통안전 협력 방안으로 검토됐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정부 및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