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충남창경, 2025 자카르타 테크서밋 스마트시티 솔루션‧‘서울 패션 온에어 2025’ 개최

“AI로 가뭄 피해 줄인다”…디토닉, 공공 AX 프로젝트 주관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 가뭄분과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디토닉은 스마트시티 등에서 축적한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극한기후로 커지는 농가의 가뭄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디토닉은 지하수위, 기후변화, 관정 전력 사용량 등 수억 건에 달하는 이종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온톨로지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가뭄 예측과 지하수 가용량 파악이 가능해지며, 신규 관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피해액(약 826억 원)을 기준으로 최대 99%인 약 4억 9천만 원 수준으로 피해를 저감할 효과를 예상한다. 디토닉은 소다시스템, 무한정보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번개장터, 카카오뱅크와 ‘중고거래 안전 캠페인’ 맞손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건강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최근 급증하는 ‘제3자 사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결제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다. 번개장터 앱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제작한 체험형 ‘쎄믈리에 테스트’를 통해 사기 수법을 간접 체험하고 안전결제의 필요성을 알린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는 ‘나의 중고거래 유형 진단’ 등 토너먼트식 콘텐츠를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번개장터 및 에디션원 할인 쿠폰과 명품백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패션허브, 온라인 수주전시회 ‘서울 패션 온에어 2025’ 개최

서울패션허브가 1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주전시회 ‘서울 패션 온에어 2025’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동대문 도매상권에 라이브커머스를 접목해 온라인 유통과 글로벌 판로 확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집중 시즌과 연계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목표로 한다.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K-패션 의류와 잡화를 선보이며, 방송은 그립·클릭메이트·페이스북·도우인·샤오홍슈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B2B 방송은 기존 거래처와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B2C 방송은 인플루언서 기반 팬덤 커머스로 운영돼 실시간 소통을 통한 신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서울패션허브는 이미 누적 50회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약 4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부터 결제·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도매 브랜드의 온라인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 수주전은 동대문을 K-패션 온라인 수출 거점으로 재도약시키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성특장, 업계 최초 트럭 특장 전손보험 첫 사례 발생

한성특장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트럭 특장 전손보험’의 첫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0월 평택-파주 고속도로에서 출고 한 달 된 윙바디 차량이 교량 구조물과 충돌해 전손 피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으며, 보험을 통해 운전자는 별도의 자기부담금이나 보험료 할증 없이 3000만 원 상당의 신품 윙바디를 재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임에도 보상이 이뤄진 점에서 주목된다. 한성특장은 윙바디를 비롯한 특장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손보험을 제공하며, 차량 가액의 75% 이상 파손 시 잔존 가액을 보상해 재구매를 지원한다. 최근 상용차 시장에서 전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운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행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특장차 운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K-스타트업 자카르타 진출… 글로벌 협력 새 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자카르타 테크서밋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최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ODA사업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협력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웰메틱스아이앤씨, 넷제로인더스트리즈, 미스릴 등 8개 K-스타트업과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VC, 정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와 IR 피칭 세션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현지 투자사와의 밋업으로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이어 SMESCO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창업지원기관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모색하며 양국 창업 생태계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웰메틱스아이앤씨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테크서밋은 K-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제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네이버 지도·길찾기, 소상공인 핵심 인프라 입증

카이스트 안재현 교수 등 연구팀의 ‘디지털 플랫폼 소상공인 지원 실증연구’ 결과, 네이버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가 SME에게 가장 높은 사업 기여도와 고유성을 가진 핵심 인프라임이 확인됐다. 특히 비수도권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수도권 대비 네이버 서비스 가치를 1.85배 높게 평가했다. 이는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네이버 서비스가 매출 증대와 고객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수도권 플레이스 사업자에게는 지도·길찾기 중요도가 3.87배 높게 나타났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온라인 예약 의존도가 2.62배 높아 지역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과 성장 사다리 제공을 위한 정책 수립을 제언했다.

GS리테일, ESG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A+ 획득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고히 했다. 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단 2.4%만이 획득한 최고 수준이다. 회사는 환경(E)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생물종다양성 보호 활동을, 사회(S) 부문에서 가맹점 상생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배구조(G) 부문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인정받아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2년간 4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티랩, 광명평생학습원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본격 돌입

AI 기반 디지털 교육기업 이티랩이 광명평생학습원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총괄 PM을 맡아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경계선지능 학습자는 물론 학부모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티랩은 안정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맞춤형 활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기반 정서·표현 교육과 인지케어 플랫폼 ‘꽃숲’을 통한 인지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이티랩 주혜정 대표는 “교육 초기부터 학습자들이 수업에 몰입하며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 참여 수업을 마련하여 보호자들의 심리적 회복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 내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AI 리터러시 강화해 플랫폼 고도화… 개발 인재 확보에도 박차

무신사가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나섰다. 개발·기획·디자인 등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해 ‘AI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개발 인력은 코드 생성 및 분석에 AI 기반 툴을 활용하고 있으며, 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및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플랫폼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확산 중이다. 무신사는 지난 8월 사내 AI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백엔드·ML·프로덕트 매니저 등 우수 개발 인력 채용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센드버드, ‘인간적인 AI 컨시어지’ delight.ai 공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가 19일 서울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delight.ai’를 정식 공개했다. delight.ai는 고객의 대화 이력, 취향, 감정을 기억하고 이해하여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개인 맞춤형 응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센드버드의 독자적인 AI 인프라인 ‘메모리’, ‘옴니프레젠트AI’, ‘트러스트OS’를 기반으로 구현되어 신뢰성과 연속성을 확보했다. 센드버드는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인간적인 AI 대화 경험을 확산하고, 브랜드들이 자체 서비스에 적합한 AI 컨시어지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며 AI가 고객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