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대구 스타트업, PNP 서밋서 글로벌 성과‧‘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인천 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월 25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5 인천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한마음플러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센터의 운영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 우수 기업 성과 공유, 관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교류 이벤트와 만찬이 마련됐고, 관광·마이스 스타트업 메이크웨어가 마술과 로봇을 결합한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우수 관광기업 전시와 기업·정부 간거래(B2G)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기업들이 인천관광공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 관광기업들이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마이스 도시 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 2025 여성친화기업 12곳 선정

대전시는 11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12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과 성평등 일터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전문가와 새일센터 담당자가 참여해 고용·직장문화 개선, 일·생활 균형 지원 등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17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은 제조업 4곳, 소프트웨어업 1곳, 의료·복지업 5곳, 서비스업 2곳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성별·혼인·출산 여부와 관계없이 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남성 육아휴직 제도, 출산 직원 육아도우미 지원, 취약계층 추가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현판 수여와 홍보뿐 아니라 환경개선비 지원, 성평등 교육 강사 파견 등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평등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가 13년 연속 지역성평등지수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류경제도시 대전’ 도약의 기반으로 평가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코–쇼, 부산서 개최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제2회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코-쇼(CO-SHOW)’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67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융합교육 축제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첨단분야에서 21개 경진대회와 60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자율주행 오토레이스, 데이터 보안 해킹 방어 등 다양한 경진대회와 반도체 회로 제작, 로봇 제작, 인공지능·메타버스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첨단기술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성과와 첨단 인재양성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홍보관과 생활 유형 테스트 등을 통해 도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분야 67개 대학으로 확대돼 부산 지역 대학도 이차전지 등 4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대구 스타트업, PNP 서밋서 글로벌 성과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리콘밸리 PNP 본사에서 열린 ‘2025 Plug and Play Winter Summit’에 지역 스타트업 4곳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세계적 액셀러레이터 PNP가 주최한 행사로, 524개 글로벌 투자사와 187개 지원기관, 1,117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콘퍼런스, 쇼케이스,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 스타트업 ㈜럼플리어, ㈜뷰전, 옐로시스㈜, 엑시온랩스㈜는 IR 발표와 글로벌 기업·투자사와의 미팅을 통해 총 45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럼플리어는 미국 AI센터와 배터리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고, 엑시온랩스는 대만 기업과 AI 약국 조제 시스템 진출을 협의했다. 뷰전은 일본 건설사와 스마트 윈도우 설치 협의를 진행했으며, 옐로시스는 스위스 기업과 비침습적 건강관리 서비스 확장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시장 검증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으며,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신보, ‘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1월 25일 서울시 소상공인의 실태를 분석한 ‘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패널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종합편과 자치구별 편으로 나뉘어 소상공인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종합편에서는 창업 준비, 폐업 원인, 건강관리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들은 평균 11.9개월의 준비 기간과 약 1억 원의 초기 투자금을 사용했으며, 준비 후 창업한 경우 영업이익이 더 높게 나타났다. 폐업의 주된 이유는 경기침체와 매출 부진으로, 폐업 고민 비율은 2022년 14.4%에서 2024년 20.2%로 증가했다. 또한 ‘나홀로 사장님’ 비율은 43.6%로 늘었고, 건강검진 수검률은 직장가입자보다 낮아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필요성이 확인됐다. 자치구별 편은 지역별 현황과 정책 제안을 담아 맞춤형 지원 방향을 제시했으며, 강남구의 경우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협약과 융자지원 사업이 제안됐다. 이번 백서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평가된다.

방송영상리더스포럼, ‘메이드 위드 코리아’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8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 제2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2003년부터 운영된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은 산업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인공지능, 글로벌 통상, 광고·쇼트폼 콘텐츠 산업 전망,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뤄왔다. 이번 세미나는 ‘메이드 위드 코리아로의 전환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며, 방송영상업계와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산업 성과와 확장 가능성, 중장기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조영신 동국대 교수는 2025년 방송영상산업 성과와 경제적 가치 전망을 발표하고,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안정적 제작 생태계와 정책 지원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최용준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글로벌 협업과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 협력 기반의 K-콘텐츠 확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드라마·애니메이션, 뉴욕 관객 사로잡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욕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11월 6일과 20일 뉴욕에서 개최한 ‘코카 스포트라이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상영회는 콘진원 제작 지원작 가운데 북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해 현지 관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두 편이 상영됐다. 브로콜리픽쳐스 제작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독특한 직업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힐링 코믹극으로 130여 명의 관객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었으며,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애니메이션 <닥터 비팡>은 정서적 공감과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두 차례 상영회에는 약 2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관객들은 한국어와 영어 자막 병행 제공 등 개선 의견도 제시했다. 콘진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소비자 대상과 기업 간 거래를 병행하는 확장형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외 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성료

경기도가 11월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추진된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플랫폼 기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마케팅 로드맵, 세무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으며,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도 50여 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일부 기업은 입점과 광고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상생협력 사업과 9~11월 진행된 ‘상생마켓’ 기획전과 연계돼 판로 확대 흐름을 이어갔으며, 경기도는 향후 우수 기업을 선정해 G마켓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혁신 성과공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능형(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 사업 성과공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학연 전문가와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품질검사, 폐수처리 자동화, 섬유 원단 결함 탐지, 클라우드 기반 생산계획 최적화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온메이커스, 디월드,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등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학술회의에서는 제조 현장의 AI 전환과 스마트제조 고도화를 위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으며, 오후에는 과제 간 성과 공유와 사업화 자문이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제조 혁신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소비재 글로벌 판로 확대, KGSF 2025 성료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Korea Grand Sourcing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국내기업 880개사와 미국·일본·중국 등 30개국 150개 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참가 기업의 70%가 K-뷰티와 K-푸드 분야로 구성돼 한류 기반 소비재의 글로벌 수요를 실감케 했다. 행사에서는 온라인 판매 전략, 글로벌 유통 협력,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총 2,2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K-POP 콘서트 등 글로벌 이벤트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 코트라와 협업한 물류·인증 지원 확대, 온라인몰 구축과 결제·배송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재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페어는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