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씨엔티테크, 로켓십 IR 데모데이 성료‧식당 사장님용 대화형 AI ‘레스토지니’

웨이브컴퍼니, SBA ‘2025 패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웨이브웨어 운영사 웨이브컴퍼니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5 패션 기업 육성 프로그램(투자연계형)’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웨이브컴퍼니는 지난 12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IR 발표회에 참여하여, 스포츠 테이핑 원리를 실리콘 기반 기술로 구현한 웨이브웨어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스포츠·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웨이브웨어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당 사장님용 대화형 AI ‘레스토지니‘ 국내 첫 출시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CTRL-M)이 국내 최초로 외식 사업자 전용 대화형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1.0’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매장 운영 데이터를 스스로 해석하고, 매출과 운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판단하는 AI’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 대표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가 첫 고객으로 나섰으며, 광고 최적화 등 기능을 통해 매장의 이익을 월 최대 100만~200만 원까지 상승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컨트롤엠은 레스토지니를 외식업계의 모든 ‘페인 포인트’에 응답하는 완성형 비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피, 바나프레소와 제휴…커피 20만 잔 쏜다

소셜 데이팅앱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커피 전문 브랜드 바나프레소와 손잡고 대규모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라이즈는 12월 22일부터 위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바나프레소 커피 쿠폰 총 2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 만남의 문턱을 ‘커피 한 잔’이라는 일상적 경험으로 낮추고, 로컬 기반 연결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위피는 이번 제휴를 통해 바나프레소 매장을 중심으로 사용자 접점을 넓혀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가입자는 아메리카노와 크리미라떼 등 음료 쿠폰을 최대 5잔까지 받을 수 있다.

네이버웹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 성료 및 지원 확대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상생 프로그램인 ‘웹툰위드(WEBTOON With)’의 일환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진행한 릴레이 작가 팬미팅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를 포함한 총 4명의 작가와 약 320명의 독자가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웹툰은 팬미팅 기획·운영·홍보 전반을 지원해 창작자들이 독자와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작가들이 작품을 지속할 새로운 원동력을 얻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작가 수익 다각화, 정기 건강검진, 휴재권 명문화 등 다방면으로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품을 완결한 작가를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에필로그 파티, 1박2일)을 시범 운영했다. 또한 국내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의 ‘크리에이터 레지던시’, 일본의 ‘라인망가 웹툰 밋업’ 등 현지 창작 생태계 맞춤형 글로벌 지원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작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하며 독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방위적 생태계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건설, 건설 상장사 K-브랜드지수 1위…대우·GS 하향세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025년 11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이 1위를 수성하고 삼성물산이 2위에 오르며 양강 체제를 공고히 했다. 중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와 태영건설이 적극적인 IMC 활동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대우건설(4위)과 GS건설(5위)은 하락세를 보이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아이에스동서의 TOP10 탈락과 KCC건설의 신규 진입도 눈에 띄었다. 연구소 측은 향후 건설사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은 단기 실적보다는 지속적인 정보 노출과 신뢰 관리 여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푼타컴퍼니,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에 로컬 인디브랜드 존 구성

리테일테크 기반 로컬 인디브랜드 애그리게이터 푼타컴퍼니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에 대규모 로컬 인디브랜드 존을 구성하며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기존 SSG 푸드마켓 청담점을 리뉴얼한 이 공간은 단순한 식품관을 넘어 웰니스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거듭났다. 푼타컴퍼니는 이곳에 간편식, 건강 간식,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로컬 인디브랜드 60여 곳의 약 300개 제품을 큐레이션했다. 제품 선별을 넘어 브랜드 이야기와 제작자에 주목하며 로컬 인디브랜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산타, 부산시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AI 교육 플랫폼 디디쌤을 운영하는 ㈜산타가 부산시의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공식 선정되었다. 부산시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한 9대 전략산업 중 디지털테크산업 부문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산타는 AI 기반 디지털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부산시는 선정된 총 90개 기업에 향후 3년간 자금 대출, 기술 개발, 사업화 등 20여 개 분야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산타는 전국 4,0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산업 및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 내재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빈, 아일랜드에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구축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스마트박스’ 제조사 ㈜데이터빈이 아일랜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럼클룬에너지와 손잡고 유럽 현지에 친환경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빈은 고성능 GPU 서버 100여 대 규모의 아일랜드 데이터센터에 자사 액침냉각 솔루션인 ‘스마트박스’를 설치하고 실증에 돌입한다. 스마트박스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매에 장비를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과 2N 이중화 구조를 적용, 24시간 무중단 냉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국내 도입 사례에서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냉각 전력 사용량을 80%,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절감하고, 단위 면적당 컴퓨팅 파워를 2배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데이터빈은 이번 아일랜드 실증 결과를 토대로 유럽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저전력 데이터센터 모델을 설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 로켓십 IR 데모데이 성료

씨엔티테크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 중인 씨엔티테크는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 빅데이터·AI, 기후테크·ESG 등 네 개 분야에서 예선을 진행해 우수팀 12곳을 최종 무대에 올렸다. 데모데이에는 의료 AI, 비건 뷰티, 버추얼 아이돌, 인터랙티브 영상 제작 AI, 스마트팜, 업사이클 소재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AI 기반 뼈·관절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 워크원오원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기업의 시장 진입과 투자 연계를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디팔, ‘애프터닥’ 앞세워 창사 첫 월간 흑자 달성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의 빠른 확산에 힘입어 2025년 11월 기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메디팔은 이와 함께 연초 대비 500% 넘게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애프터닥은 병의원의 진료 후 환자 관리 자동화를 돕는 서비스로, 현재 누적 500곳 이상의 병의원 계약과 50만 명 이상의 환자 연결, 누적 상담 건수 2,000만 건을 돌파하며 현장의 효율화와 환자 관리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메디팔은 이번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인천세종병원, 베트남 H+하노이 등 국내외 중대형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