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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하드웨어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관련해 지적재산을 도용당했다며 오픈AI와 오픈AI 하드웨어 최고책임자 탕 탄(Tang Tan), 같은 오픈AI 직원인 창 류(Chang Liu)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과 오픈AI는 2024년 제휴를 맺고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에 있지만 한편으로 오픈AI 측은 제휴에 따른 혜택이 미미하다는 불만을 품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애플 측 주장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체 단말기 개발을 위한 작업 일환으로 애플 직원을 대상으로 스카우트를 시도하고, 향후 제품에 관한 정보·부품·설계도 등 각종 자료를 공유하도록 요청해 왔다고 한다.

오픈AI에서 하드웨어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는 탕 탄은 원래 애플 제품 담당 부사장으로 아이폰 프로덕트 디자인팀 리더를 역임한 인물이며 애플 직원 스카우트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월 오픈AI로 이직한 창 류는 애플 퇴사 시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고 정보를 통째로 가져갔을 뿐 아니라 인증 버그를 이용해 애플 사내 네트워크에 침입해 하드웨어 관련 기업비밀 파일 수십 건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픈AI는 전 애플 임원으로 아이폰 디자인에 참여했던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이끄는 아이오 프로덕츠(io Products)와 손잡고 자체 AI 단말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아이폰 경쟁 제품이 될 만한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번 건에 대해 오픈AI 측은 소장을 확인 중이라면서 자사는 타 기업 기업비밀에 관심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힘을 부여하는 혁신적인 기술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손해배상과 함께 오픈AI에 대해 자사 기업비밀 사용 중지를 명하는 명령을 법원에 요청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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