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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8월 12일 자체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 11(Google Pixel 11), 구글 픽셀 11 프로(Google Pixel 11 Pro), 구글 픽셀 11 프로 XL(Google Pixel 11 Pro XL), 구글 픽셀 11 프로 폴드(Google Pixel 11 Pro Fold)를 발표했다. 4개 기종 모두 독자 설계 SoC인 구글 텐서 G6(Google Tensor G6)를 탑재하고 있으며 로컬 AI 작업을 3.5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픽셀 11 화면 크기는 6.3인치이며 색상은 옵시디언(Obsidian), 피스타치오(Pistachio), 히비스커스(Hibiscus), 프로스트(Frost) 4색으로 전개된다. 후면 카메라는 48메가픽셀 광각 카메라, 13메가픽셀 울트라와이드 카메라, 10.8메가픽셀 망원 카메라 3개 렌즈 구성이다.
픽셀 11 프로와 픽셀 11 프로 XL은 캐년(Canyn), 올리브(Olive), 포그(Fog), 옵시디언 4색으로 전개되며 화면 크기는 픽셀 11 프로가 6.3인치, 픽셀 11 프로 XL이 6.9인치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3600니트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9% 밝아졌다. 내긁힘성도 2배 이상 향상됐다.
후면 카메라는 50메가픽셀 광각 카메라, 48메가픽셀 울트라와이드 카메라, 48메가픽셀 망원 카메라 3개 렌즈 구성. 최대 120배 초해상 프로도 지원한다. 카메라 플래시 주변에 컬러 LED 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어 제미나이 응답 등에 맞춰 다양한 색상 패턴으로 발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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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인 픽셀 11 프로 XL도 발표됐다. 픽셀 11 프로 XL은 올리브와 옵시디언 2색으로 전개된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6.5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다. 후면 카메라는 48메가픽셀 광각 카메라, 10.5메가픽셀 울트라와이드 카메라, 10.8메가픽셀 망원 카메라 3개 렌즈 구성이다.
힌지의 굽힘 반경을 작게 하면서 내부 디스플레이의 유리층을 두껍게 해 디스플레이 접힌 자국이 잘 눈에 띄지 않게 됐다고 한다. 앱을 연 상태로 다른 앱을 오버레이 표시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4개 기종 모두 구글이 만든 SoC 텐서 G6를 탑재하고 있다. 텐서 G6는 CPU 성능 향상으로 웹 브라우징이 25% 빨라졌고 앱 실행 속도도 15% 향상됐다고 한다. 또 AI 연산용 TPU 연산 능력이 50% 향상되어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이용해 온디바이스 AI 작업을 최대 3.5배 빠르게 처리하면서 배터리 소비량을 최대 3.5분의 1로 억제할 수 있다.
4개 기종 모두 8월 20일 발매 예정이며 온라인 예약 접수는 8월 12일부터 시작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글 딥마인드 수화팀은 수화 영상을 문자로 변환하는 SL2T(sign-language-to-text) 번역 모델을 발표했다. 픽셀 11에서 수화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L2T는 50개 이상 수화에 걸친 10만 시간 이상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로 수화를 하는 사람의 몸동작을 읽어 좌표로 변환해 번역할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수화 번역에는 각각의 수화에 고유한 문법과 어휘가 있다, AI 모델이 신체 움직임을 보고 이해하는 걸 학습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으며 이를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정확하게 추적하는 게 어려워 지금까지는 개발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SL2T는 스트리밍 시 지연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수화를 하고 있지 않은 입력에 대한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며 한 손으로 수화를 할 경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실용상 과제에도 주력했다고 한다.
SL2T is our breakthrough sign language-to-text model powering new features for Deaf and hard of hearing users on @Android.
Starting with American Sign Language-to-English on Pixel 11, people can sign directly into Gboard and Live Transcribe instead of typing. pic.twitter.com/p9Vx7tJtLT
— Google DeepMind (@GoogleDeepMind) August 12, 2026
SL2T는 우선 픽셀 11에서 문자 입력 앱 지보드(Gboard)와 받아쓰기 앱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Live Transcribe)로 체험할 수 있다. 처음에는 미국 수화에서 영어로의 변환만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기기는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또 수화 입력 기능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AI에 의한 음성 언어 처리 능력은 최근 수십 년간 급속히 진보해 자동 번역이나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기능이 실현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세계에 200개 이상 존재하는 수화,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7,000만 명에 이르는 청각장애인·난청인에게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SL2T를 사용하면 청각장애인은 문자를 입력하는 모든 상황에서 수화를 사용해 입력할 수 있다. 수화로 웹을 검색하거나 메시지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제미나이에게 질문을 해결하게 하거나 작업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시험 참가자에 따르면 수화를 하는 편이 문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고 쾌적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또 스마트워치인 구글 픽셀 워치 5(Google Pixel Watch 5)도 발표했다. 구글 픽셀 워치 5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Gemini Intelligence)와 구글 헬스(Google Health)에 맞춰 설계되어 능동적인 제안과 고도의 건강 추적이 가능하다.
구글 픽셀 워치 5는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작동하며 소중한 순간에 확실히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요한 기능이 앞으로 출시될 예정인 앳 어 글랜스(At a Glance)라는 기능.
앳 어 글랜스는 필요한 타이밍에 상황에 맞는 동적인 최신 정보를 워치 페이스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공항에 들어선 순간 탑승권을 표시하거나 아침 통근 시 남은 정차역 수를 표시하는 등 중요한 정보를 언제든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구글 픽셀 워치에서는 2025년 등장한 구글 픽셀 워치 4부터 손을 들고 말하기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손을 들면 제미나이가 실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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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을 들고 말하기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스마트워치 조작이 더 매끄럽고 쾌적하게 진화했다. 손목을 들어 제미나이에게 말을 거는 것만으로 운동 시작, 타이머 설정, G메일에서 저녁 식사 예약 정보 확인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또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에서는 더 능동적인 제안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가족과의 저녁 식사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으면 제미나이가 연락처에서 해당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내 워치 위에 표시하는 조작이 가능해진다.
구글 픽셀 워치 5는 퀄컴 스냅드래곤 W5 Gen 2 액셀러레이티드(Qualcomm Snapdragon W5 Gen 2 Accelerated) 프로세서와 저전력 듀얼 칩 아키텍처를 탑재하고 있으며 RAM 용량은 이전 세대 모델에서 50% 증량됐고 CPU 성능도 12% 향상됐다. 이로 인해 처리 속도가 20% 빨라져 온갖 능동적인 분석과 동작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구글 픽셀 워치 5는 또 GPS 경로 추적 정확도가 이전 세대 대비 2배로 향상되어 고층 빌딩이 늘어선 도심부, 나무로 뒤덮인 트레일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또 구글 헬스 코치를 이용해 사용자별로 최적화된 근력 트레이닝 플랜을 작성할 수 있다. 나아가 단순한 운동 계획에 그치지 않고 수면이나 심박변이도(HRV) 등 회복 지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추천을 제안할 수도 있다.
구글 픽셀 워치 5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헬스 가디언(Health Guardian)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동의를 얻은 사용자 수십억 분에 달하는 센서 데이터로 훈련하고 임상 측정 골드 스탠더드에 대해 엄밀하게 검증한 최첨단 헬스 파운데이션 모델(Health Foundation Models)을 기반으로 이들 모델이 3가지 새로운 월간 트렌드 요약인 혈관 스트레스, 수면 중 호흡의 질 트렌드, 대사 스트레스를 생성한다. 이들 기능은 대사·호흡기·순환기 변화를 조기에 가시화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만 헬스 가디언에 의한 첫 상세 요약은 구글 픽셀 워치 5 착용 1개월 뒤에 도착한다고 한다. 또 헬스 가디언 월간 요약은 새로운 구글 핏비트 에어(Google Fitbit Air)를 포함한 구글 웨어러블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배터리 구동 시간은 41mm 모델이 최대 40시간, 45mm 모델이 최대 30시간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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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 첫 분실물 추적기인 픽셀 태그(Pixel Tag)가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끈다. 방수 기능이 있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며 애플 에어태그(AirTag) 대항마라고 할 수 있다.
픽셀 태그는 폴리카보네이트 및 메탈 재질. IP67 방수·방진 규격에 대응하며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과 초광대역(UWB) 무선으로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위치 특정에는 구글 소지품 검색 시스템 파인드 허브(Find Hub)가 사용된다.
찾는 물건까지의 거리를 1m 단위로 특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조작해 픽셀 태그에서 소리를 울리게 하거나 반대로 픽셀 태그의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에서 소리를 울리게 할 수 있다. 소리는 무음 모드일 경우에도 울린다고 한다.
배터리는 1년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코인형 리튬 배터리(CR2032)로 구동되며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크기는 28×46.1×5.4mm, 무게 11.8g이다. 11월 11일경 발매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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