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데이터브릭스로 글로벌 여행 데이터 통합
놀유니버스가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AI 플랫폼을 도입해 항공, 기차, 버스,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에 흩어진 여행 데이터를 한곳에 모았다. 200개 이상 국가로 사업을 넓히면서 인프라 관리가 복잡해지고 비용 추적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150개 팀으로 컴퓨팅 지원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자연어 질의를 지원하는 ‘지니(Genie)’ 에이전트를 300개 이상의 대시보드와 연동해 마케팅, 영업, 운영 등 비기술 부서도 엔지니어 도움 없이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10개 이상의 공간에서 800명 넘는 활성 사용자가 이를 쓰고 있으며 약 70%가 비기술 인력이다. 전체 사용자는 1000명 이상이다.
팀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대한제과협회와 디지털 전환 협약
네이버와 네이버페이(Npay)가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제과협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체결했다. 4사는 대한제과협회 회원사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지역 매장에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기반 결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스마트플레이스와 Npay에서 확인되는 매출·결제·상권 데이터를 경영에 활용하도록 돕고, 단말기를 쓰는 소상공인에게 금융 서비스와 우대 혜택도 연계한다. 네이버 클립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실무 교육도 지원하며, ‘서울 베이커리 페스티벌’ 같은 협회 행사에서도 협력한다. 박상진 Npay 대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배민 장보기·쇼핑, 슈즈 멀티숍 ‘슈마커‘ 입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슈즈 멀티숍 슈마커가 14일부터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플러스명동점, 플러스건대스타시티점 등 수도권 30개 매장이 먼저 문을 열고 연내 50개 매장으로 늘린다. 슈마커는 아디다스, 푸마, 오클리 등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입점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전 상품 20% 할인 쿠폰을 주고, 오픈 후 한 달간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팁을 받지 않는다. 단순 변심에 따른 교환도 3개월간 1회 무료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올해 휠라, 시야쥬에 이어 슈마커까지 들이며 비식료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 신발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139% 늘었다.

카스퍼스키, 보안 전문가 서밋 ‘SAS 2026’ 20일 발리서 개최
카스퍼스키가 제18회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서밋(SAS 2026)의 주요 아젠다를 공개했다.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며 전 세계 2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기존 틀을 깨는 사이버 보안(cyber-anarchy)’이다. 외교 기관을 노린 UEFI 부트킷 캠페인, 라자루스 APT 그룹의 새 공격 전술,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 헤드유닛 공격 사례가 발표된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리눅스를 실행한 사례와 31.4Tbps 규모 안드로이드 TV 봇넷 분석도 다룬다. LLM이 호출되기 전 단계에서 AI 코딩 가드레일을 우회하는 공격과, LLM 기반으로 제로데이 취약점 100여 개를 찾아낸 시스템도 소개된다. 13개 팀이 총상금 1만8000달러를 놓고 겨루는 CTF 결승도 열린다.

더밀크, 22일 ‘트렌드쇼 2027′ 개최
미디어 더밀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트렌드쇼 2027: AI 아젠다’를 연다. 올해 5회째로, 주제는 ‘2027년이 오기 전에 우리 조직이 내려야 할 7가지 결정’이다. 기술·산업 전망 중심이던 행사를 기업과 리더의 의사결정을 돕는 AI 아젠다 컨퍼런스로 바꿨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김진아 GS그룹 상무, 구태훈 AWS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 등 연사 10명이 참여한다. 지능주권, AI 경제학, AI 업무 조직론, 피지컬 AI의 ROI, 중국 AI 활용법, 2027 AI 투자 전망 등 7대 아젠다를 다룬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내일 아침 회사로 돌아가 무엇을 바꿀지 결정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ASEIC, 몽골 폐기물·재활용 중소기업 10개사 컨설팅 성과 공유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중소기업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가 협력하는 한-몽골 중소기업 친환경 혁신 지원사업의 하나다. 센터는 지난 6월 현지 세미나로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 수요를 파악한 뒤 폐기물·재활용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를 현장 진단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국내 기술 연계를 지원했다. 세미나 이후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는 약 50% 이상 높아졌다. 국내 기업 지엔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몽골 재활용협회와 의료폐기물 처리사업 협력 협약을 맺고 고정형 처리설비와 이동형 멸균 차량 도입을 추진한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에코이노베이션 사례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경험도 소개한다.

차즘, 장기렌트 ‘승계 서비스‘ 출시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가 남은 장기렌트 계약과 차량을 다른 이용자에게 넘길 수 있는 승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부 상품은 중도해지 비용이 잔여 이용료의 20~40%에 이르는 만큼, 출산이나 이직·이사 등 생활 변화에 맞춰 차량 이용을 바꾸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차량 사진과 사고이력, 월 납입금, 잔여 계약기간, 만기 인수가격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신차 리스·렌트, 중고차 할부와 경제성을 비교해 안내한다. 승계 지원금 정산에는 안전거래 계좌를 쓴다. 차즘 앱 ‘차량찾기’ 탭의 ‘중고승계’에서 볼 수 있으며, 차즘으로 체결한 계약에 한해 차량 인도 3개월 뒤부터 등록할 수 있다. 우선 일부 금융사 계약에서 시작해 대상을 넓히고 리스 승계도 순차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IBK기업은행에 사이버 복원력 백업 인프라 공급
델 테크놀로지스가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에 사이버 복원력 기반 백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 테이프 백업을 테이프리스 방식으로 바꾸고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9400·DD9900과 사이버 리커버리, 네트워커를 도입했다. 계정계·정보계 등 전사 데이터를 원본 외에 3벌 복제하는 구조이며, 소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로 복제할 때는 네트워크를 자동 차단하는 에어갭과 임의 삭제를 막는 리텐션 락을 적용했다. 소산센터에는 EMP 방호 랙도 설치했다. 실제 가동 환경에서 약 44대 1의 중복제거율을 기록했고, 개념검증에서는 타사 솔루션 대비 백업 성능과 소요 시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공격이나 재해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Physics AI 사업화 협력 MOU
Physics AI 기반 공간·산업 데이터 분석 기업 온도가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기술 교류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맺었다. 온도가 수행 중이거나 앞으로 수행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연구 결과가 산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협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양측은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자료를 교류하고, 연구 결과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과 기술지도를 진행한다. 성과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술사업화에도 협력한다. 온도 관계자는 현장 수요와 기술개발을 연결해 실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다니유치원 다니, 육아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놀잇 최다은 대표(다니유치원 다니쌤)가 첫 육아서 『아이의 마음을 통역합니다』 출간을 기념해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상상플래닛 성수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책은 3~7세 아이의 울음, 떼, 거짓말, 등원 거부 같은 행동 뒤의 마음을 부모의 언어로 풀어주며, 51가지 일상 장면별 대사와 실천 과제를 담았다. 예약판매는 10월 28일부터이고 정가는 2만 원이다. 행사는 저자 토크, 새 음원 「다니의 하루」와 함께하는 아이 마음 통역, 독자 Q&A,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며 기대평 이벤트로 선정된 100명을 무료 초대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다니유치원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받고, 11월 2일 개별 안내한다. 다니유치원은 구독자 85만 명,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AI 인프라 기업 바스트 데이터에 전략적 투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AI 운영체제 기업 바스트 데이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수년간 실제 연구·개발 환경에서 VAST AI OS를 운용하며 기술력을 검증한 뒤 이뤄졌다. 포티투닷은 여러 벤더로 나뉘어 있던 ADAS와 LLM 개발 환경을 바스트 플랫폼으로 통합해 엔비디아 DGX 슈퍼팟 환경에 적용했고, 센서·비디오 데이터에서 2대 1의 데이터 절감률을 얻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ADAS, 대규모 언어 모델,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AI 개발 파이프라인을 단일 데이터 아키텍처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호근 미래전략본부장은 양산 환경에서 검증된 신뢰를 바탕으로 바스트 데이터가 장기적인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바스트 데이터는 지난 4월 시리즈 F에서 3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쿨스, ISMP 2026서 HBM 본딩 사이클 51% 단축 기술 발표
반도체 접합·열제어 기술기업 쿨스가 다음 달 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크로전자 패키징 심포지엄(ISMP 2026)에서 구두 발표에 나선다. 주제는 HBM 열압착 본딩과 광공동패키징(CPO) 접합에 쓰는 ‘선택적 에너지 결합’ 플랫폼이다. HBM용 서멀클러치는 접합 직후 질화알루미늄 열수용체로 열을 빼내 냉각 시간을 공정 주기에서 덜어낸다. 양산용 히터를 개조한 검증에서 11×11mm HBM3E 칩의 본딩 사이클이 7.0초에서 3.4초로 51% 줄었다. CPO용 옵티컬클러치는 1.45~1.60마이크로미터 파장의 빛으로 접합 계면 금속층만 가열한다. 조진현 대표는 후공정 경쟁이 같은 장비로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키며 붙이느냐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쿨스는 올해 4월 설립됐고 특허 2713건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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