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서울영화센터서 개막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영화센터에서 ‘제18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이어짐’으로, 여러 세대가 영화를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몄다. 상영작은 모두 53편이다. 개막작은 허가영 감독의 31분짜리 극영화 ‘첫여름’이다. 이 작품은 제78회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서 한국 영화로는 처음 1등상을 받았다. 영화는 손녀의 결혼식과 연인의 49재 사이에서 갈등하는 노년 여성을 통해 노년에도 사랑과 욕망이 살아 있음을 그린다. 단편경쟁은 5개 섹션에서 한국·국제 단편 25편을 상영한다. 장편초청 부문에는 ‘빈집의 연인들’, ‘공순이’, ‘내 이름은 정지영’과 스페인·남미·중동 합작 영화들이 포함됐다. 특별초청작으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처음 연출한 장편 다큐멘터리 ‘미스터 김 영화관에 가다’가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하는 고전영화전은 고 이순재 배우 추모전으로 열려 ‘막차로 온 손님들’, ‘분례기’, ‘집념’ 세 편을 보여준다. 시상은 한국단편경쟁 노인·청년 부문과 국제단편경쟁으로 나뉘며, 대상 상금은 300만 원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다. 예매는 서울영화센터 홈페이지와 탑골미술관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고, 당일 남은 좌석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구선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이번 영화제가 영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어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콘진,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 11월 4일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를 연다. 도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성과를 나누고 후속 투자로 이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9월 말까지 누적 4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행사에는 민간 투자사와 지원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R 피칭 세션에는 콘텐츠 기업 12곳이 나선다. 기업들은 서브컬처·커머스, 콘텐츠·솔루션, 융복합 콘텐츠 3개 분야에 4곳씩 나뉘어 사업모델과 성장 계획을 발표한다. 엔터·콘텐츠 투자사 세 곳의 다음 투자 방향을 짚는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박성호 대표, 제이와이피파트너스 신민경 대표,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IP 기반 투자의 흐름을 전망한다. 탁용석 원장은 “업계 최고의 투자 전문가들과 유망 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데모데이가 성공적인 후속 투자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배너나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로 누구나 할 수 있다.

젠엑시스, 서울창경과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대표 손미경)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와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각자의 기업 네트워크와 창업 지원·투자 역량을 묶어 세컨더리 투자 협력 기반을 만든다. 이를 통해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와 새로운 투자자의 참여를 이어 줄 계획이다. 젠엑시스는 서울창경이 운영하는 공공 세컨더리 플랫폼 ‘S.Lounge’의 Private IR에 참여해 투자 기회를 검토한다. S.Lounge는 유망 스타트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해 구주 유동화와 후속 투자를 돕는 플랫폼이다. 젠엑시스는 기업의 사업 현황, 성장 단계, 경쟁력, 기존 주주의 매각 수요를 함께 살필 예정이며, 구체적인 역할은 별도 협의로 정한다. 세컨더리 투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기존 투자자는 상장이나 인수합병 전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회수된 자금은 다시 유망기업에 투자돼 창업 생태계의 자금 순환을 돕는다. 팁스·립스 운영사인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딥테크, 농식품 분야 초기기업에 투자해 왔다. 올해는 모태펀드 출자사업 3건의 운용사로 선정돼 투자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초기 발굴과 투자뿐 아니라 후속 성장과 회수를 연결하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스트엔드, 코넥스 상장해 26일 매매 개시
K-패션·뷰티 브랜드 기업 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가 26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이스트엔드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으며, 지정자문인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2016년 설립된 이스트엔드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의 멀티브랜드 기업이다. 여성 어반 캐주얼 ‘시티브리즈’, 컨템포러리 캐주얼 ‘아티드’, 스킨케어 ‘비노트’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전국 백화점 매장 22곳과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두고 있으며, 일본·중국·미국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7.9%로 지난해 연간 48.7%보다 9.2%포인트 높아졌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회사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뽑혔다. 9월에는 비노트 신제품이 출시 8일 만에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 전체 1위에 올랐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자본시장 진출의 첫 단계로 보고 있다. 경영 투명성과 공시 역량을 쌓은 뒤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브랜드의 해외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동진 대표는 “투명한 경영과 탄탄한 공시 역량을 바탕으로 코스닥 이전상장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K-패션·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형 청년 일경험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이 ‘2026년도 사회적가치형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을 연다. 사회적기업과 청년이 일경험을 함께하며 만든 사회적가치와 긍정적 변화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응모 대상은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마친 기업과 청년이다. 접수는 지난 13일 시작해 11월 6일까지 받는다. 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참가신청서와 참여수기 등 필수 서류를 전자우편(svyouth26@naver.com)으로 내면 된다. 공모는 기업과 청년 두 분야로 나뉜다. 기업 분야는 청년 일경험으로 만든 사회적가치와 청년 채용 이후 조직에 생긴 변화와 성과를 담는다. 청년 분야는 일경험으로 얻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직무역량 향상, 진로와 개인 성장의 변화를 다룬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씩 모두 8점을 뽑는다. 수상자에게는 진흥원장상과 포상금을 준다. 선정된 사례는 12월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소개된다. 강윤정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 경험과 청년의 성장 이야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SBA, MWC 2027 4YFN 서울기업관 참가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7’의 스타트업 전문관 ‘4YFN’에 꾸릴 서울기업관 참가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MWC 2027은 내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린다. 4YFN은 MWC와 함께 열리는 ICT·통신 스타트업 행사로, 스타트업이 글로벌 VC·CVC와 대기업을 만나 투자와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3월 행사에는 10만4천여 명이 찾았고, 4YFN에만 984개 기업이 참여했다. SBA는 올해 본 전시관에 서울공동관을 열어 20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장 상담 645건, 계약추진액 약 317억 원, 업무협약 13건을 거뒀다. 전시 이후에도 에코넥트가 스페인 업체와 재생 PA6 원료 24톤 수출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렛은 데시구알 바르셀로나 3개 매장과 계약했다. SBA는 이번에 처음 4YFN에 서울기업관을 마련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부스와 장비 임차를 지원하고, ‘Founder & Investor’ 매칭과 현지 네트워킹, 출국 전 사업설명회와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AI, 사이버보안, 핀테크·블록체인, 바이오·헬스케어, 딥테크 분야에서 제품 개발을 마친 서울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다. 서류평가와 대면 IR 피칭을 거쳐 10곳 안팎을 뽑는다. 참가비 100만 원과 항공료·체류비·물류비는 기업이 부담하며, 영어가 가능한 인력이 1명 이상 동행해야 한다. 신청은 29일 오전 11시까지 SBA 누리집에서 받는다. 전대현 산업거점본부장은 “2027년에는 MWC의 스타트업 전문관인 4YFN에서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유럽 투자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S25, 화제 상품 피자설기 내놓는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민음사빵과 한정선 아이스크림에 이어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이색 디저트 ‘피자설기’를 선보인다. 피자설기는 피자 도우 대신 백설기를 쓰고 그 위에 피자 토핑을 얹은 상품이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SNS에서 입소문을 탔고, 떡 맛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 유행과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GS25가 내놓는 ‘설빙 피자설기’는 냉동 디저트다. 떡을 냉장 보관하면 전분이 빨리 굳기 때문에 냉동 방식으로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백설기 위에는 피자소스, 피자치즈, 페퍼로니, 옥수수를 올려 피자 맛을 냈다. 용량은 65g짜리 2개를 담은 130g이고, 가격은 3,900원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먹을 수도 있다. GS25는 26일부터 31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5,000개 한정 사전예약을 받는다. 매장 판매는 11월 5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시작한다. 회사는 한정선 아이스크림으로 이어 온 떡 디저트 인기를 피자설기가 다시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재 GS25 냉장냉동팀 MD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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