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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물 관리도…주목받는 수질 모니터링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0년 11월 5일

케토스(KETOS)는 수질과 배수를 감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방 정부가 공업용수 사용이나 폐수 관리에 대한 규제 감독을 하는 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기업 환경 관리 개선에 대한 소비자나 투자자 요구는 증가하면서 업계 전체에서 환경 보전 향상, 폐기물 감소를 목적으로 한 기술과 서비스 도입이 전례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

물 관련 모니터링 역시 집단 질병 발생이나 건강상 문제 원인이 될 수 있어 행정에 적절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폐수 흐름을 모니터링,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발생을 감지하기 위해 실시하기도 한다.

케로스는 중금속 유해 물질에 대한 정보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도 제작, 오염원 가능성 등 수질에 관한 통찰력을 집약한 세계 최대 데이터를 구축해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을 더하면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한다. 기계학습을 이용하면 수계에서 문제가 일어날 것 같은 장소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 없다는 것도 중요하다.

케로스는 이런 기대감으로 최근 기존 투자자 외에 시티(Citi), 모틀리풀벤처스(Motley Fool Ventures), 일루미네이티드펀드그룹(Illuminated Funds Group) 등 투자자로부터 1,5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케로스 측은 이 자금을 이용해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배수관 손상 가능성 등 정보를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수질과 배수 네트워크 구축과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물 관리 문제 예측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로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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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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