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 개발 사업을 하는 신세틱게슈탈트(SyntheticGestalt)가 9월 29일(현지시간) 시리즈A 라운드에서 1,100만 달러 자금 조달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400만 달러는 주식, 700만 달러는 전환사채다. 인수 대상은 영국 정부계 펀드인 퓨처펀드(Future Fund)를 비롯해 인큐베이트펀드 등이 참여했고 총 조달 금액은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세틱게슈탈트는 AI 신약 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제약회사에 제공하는 자사 신약 개발 시스템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계열 기업과 협력을 하는 공동 연구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계학습 모델 확장과 자사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각종 습식 시험에 투여할 방침이다.
신세틱게슈탈트 신약 개발 시스템은 더 많은 신약 후보 물질을 기계학습을 이용해 발견하기 위해 개발했다. 화합물 수십억 개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견하고 신약 개발 연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기존 기계학습을 이용한 신약 개발과 달리 신약 개발 표적 단백질 구조 정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치료약 창출이 어려웠던 것도 신약 개발 대상으로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