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 알케미가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회사 가치를 102억 달러로 인정 받아 데카콘 위치에 올랐다. 지난 10월 2억 5,000만 달러 투자 때 받은 가치의 3배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 받았다. 투자는 라이트스피드와 실버레이크가 리드했으며 안데르센호로위츠 등 초기 투자자도 참여했다.
알케미는 블록체인과 웹3에서 거래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툴과 호스팅을 제공, 블록체인에서의 AWS로 간주된다. 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비즈니스를 하려는 기업을 고객으로 둔 것과 비슷하다. 알케미 블록체인 인프라는 NBA TOP SHOT, 비디오 게임 엑시인피티니, NFT 시장인 오픈씨를 구축하는 데 활용됐고 어도비는 알케미와 협력하에 포토샵 기능을 통해 NFT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