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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저장되는 명함 만드는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2년 5월 24일

블링크(Blinq)는 종이 명함대신 디지털 명함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주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 링크 등을 포함해 명함 정보를 한번에 보여주는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QR코드는 NFT 카드, 웹링크, 이메일 서명 등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심지어 화상통화 뒷배경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블링크 프로필을 업데이트 하면 모든 플랫폼과 해당 프로필을 공유한 친구, 동료, 지인 주소록에서 동시에 업데이트된다.

휴대해야하는 종이 명함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블링크는 우버이츠 개발자였던 제러드 웹 CEO가 2017년 취미삼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1월 우버이츠를 그만두고 사업에 전념, QR코드 개발에 주력했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카드를 추가하는 등 기능에 대해서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링크 사용은 90%가 미국에서 발생된다. 주로 미국의 주요 행사 등을 통해 사용자가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에 35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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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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