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로렌츄컴퍼니 프리A 투자 유치‧두근톡 홍콩·대만편 신규 업그레이드

무알콜 푸드테크기업 로렌츄컴퍼니, Pre-A 투자 유치

무알콜 푸드테크기업 ㈜로렌츄컴퍼니(대표 추세은)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개인투자조합 등으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수출인∙허가 및 경력직 인재 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레시피 최적화와 정부지원사업 TIPS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로렌츄컴퍼니는 알코올을 제거한 후 풍미를 복원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로 무알콜 기술을 연구했다. 최근 영국 2024 World Drink Awards에서 무알콜 분야 1위를 차지하고, IWSC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창업자 추세은 대표의 F&B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무알콜 수요가 급성장하면서 투자자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변보선 책임심사역은 “F&B 분야에서 본질을 충실히 하면서 기술로 진입장벽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 520만 건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 수가 52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250만 건에서 1년 만에 110% 증가한 수치다. 전체 리뷰 중 80% 이상이 1020 세대가 작성했으며, 특히 10대 후반 유저의 리뷰 작성률이 50%를 넘었다. 올해 뷰티 카테고리 내 포토 리뷰 비중은 70%에 달했다. 젊은 층이 리뷰를 개성 표현 수단으로 여겨 포토 리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리뷰 수 1위 품목은 ‘틴트’로, 한 달에 4만 건 이상의 리뷰가 작성됐다. 쿠션과 아이섀도 카테고리도 높은 리뷰 수를 기록했다. 생생한 고객 리뷰는 입점 뷰티 브랜드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와 ‘클리오 메이크업 픽서’는 리뷰 증가와 함께 판매량과 거래액이 크게 성장했다. 에이블리는 뷰티 구매와 리뷰 작성이 선순환을 이루며 온라인 뷰티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그재그, 9월 동행축제 참여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가을 인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0%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23일부터 28일까지는 44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하는 할인 기획전도 열린다. 지그재그는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진배송 물류비 및 쿠폰 비용 지원, AI 광고 및 데이터 솔루션 비용 지원, 수수료 감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신규 입점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참여 스토어의 매출 성장과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엘에이트, ‘서울투자자포럼’에 실시간 다국어 통역 자막 제공

AI 기반 기계 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는 자사의 실시간 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을 통해 서울투자자포럼 2024에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참석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투자자포럼은 금융·투자 분야의 전문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외 벤처투자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이 참여한다. 이벤트캣은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스크린이나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번역된 자막을 확인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다양한 행사에서 언어 장벽을 없애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한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여러 국제 행사에서도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해왔다.

인공지능, 이제 사람처럼 본다

경희대학교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사람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시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문지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인간의 신경망을 모사해 데이터를 처리하며,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통합돼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 다섯 가지 파장을 처리하는 광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시각 범위를 뛰어넘는 영역의 파장을 단일 소자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강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 AI 기반 시각정보 처리 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술을 실제 데이터 처리에 적용하고, 머신러닝 기법과 결합해 더욱 발전된 시각정보 처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AI 룩북 서비스 큐엘웍스, 노앙과 협력해 뉴욕 스트릿 룩북 선보여

VFX 및 AR,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파프리카 주식회사의 AI 서비스 큐엘웍스가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과 협력해 AI 룩북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NOHANT IN NY’은 노앙의 24FW 컬렉션을 입은 다양한 사람들을 큐엘웍스 AI 엔진으로 제작해 뉴욕의 거리를 표현했다. 큐엘웍스의 큐엘엔진은 헤어 컬러, 피부톤, 키 등 브랜드가 원하는 모델의 스타일부터 제품이 놓인 공간과 소품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모델 섭외나 촬영 없이 제품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브랜드의 예산을 절감시킨다. 현재 큐엘웍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MCM, CJ올리브영, 마리끌레르 등과 협업하고 있다. 파프리카 주식회사의 정재훈 대표는 큐엘엔진을 통해 브랜드의 무드와 컨셉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앙은 2012년 론칭한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다양한 셀럽들이 애정하는 브랜드이다.

500만 목전 ‘베테랑 2’, 철옹성 1위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9월 3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영화 <베테랑 2>는 개봉 후 일주일 만에 1위에 올랐다. 9년 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의 후속편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풀어가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정해인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차지했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우빈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3위는 정해인과 정소민 주연의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차지했다. 4위는 드라마 [굿파트너]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5위는 김영대와 신민아 주연의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유지했다. 6위는 변요한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7위는 변우석과 김혜윤 주연의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차지했다. 8위부터 10위는 영화 <베테랑>, 넷플릭스 영화 <레블 리지>, 추격 액션 사극 [우씨왕후 Part 2]가 올랐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도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토, ‘고이’와 협업… 스타트업 복지 안전망 구축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클로토와 장례 서비스 플랫폼 고이가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업으로 스타트업 대표자와 종사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복지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클로토는 헬로유니콘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고이의 장례 서비스를 신청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평균 연령이 낮아 장례와 같은 복지 혜택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클로토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들은 고이와 클로토의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기업 운영의 중요한 지원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AI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무대 이끄는 국내 IT 기업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솔루션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국내 AI 기업들은 각국의 핵심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해외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I 페인터, AI 큐레이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2W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크웹 전용 AI 언어 모델 ‘다크버트’를 제공하며, 보안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딥세일즈는 AI 기반 잠재 바이어 발굴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무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AI가 고객사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영업 전략을 지원한다. 에이젠글로벌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동남아 전기 이륜차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랩과 협력해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를 담보로 한 AI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신용공급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을 이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현지 체험 영어학습 ‘두근톡’ 홍콩·대만편 신규 업그레이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현지 체험 영어 서비스 ‘스피킹맥스 두근톡’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홍콩 및 대만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피킹맥스 두근톡’은 현지 원어민 친구와 함께 여행하며 영어를 배우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로, 최신 여행 트렌드와 관광 명소, 맛집 정보를 콘텐츠에 적용해 현장감 있는 1:1 회화 학습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10명의 원어민 친구가 추가되었으며, 10주 커리큘럼으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홍콩편은 소호, 스탠리 마켓, 침사추이 등 홍콩의 매력을 담아 여행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만편은 펑리수, 우육면 등 대만의 인기 먹거리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으로도 새로운 지역과 상황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