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oll to top
© 2020, Startuprecipe theme by Rssow
Share

컴업 2024 3가지 키워드는?


주승호 기자 - 2024년 11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역삼동 스타트업글로벌센터에서 컴업 2024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컴업 2024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첫 개최된 컴업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올해는 글로벌(인바운드), 딥테크,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요 키워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올해 컴업은 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슬로건으로 개최 규모, 내용 면에서 지난 행사와 차별화를 두었다.

먼저 기존 개최 장소지였던 동대문 플라자에서 코엑스로 이동, 2배 커진 공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해외 스타트업 참여도 확대됐다. 정부의 순방, 해외 전략 행보 및 ODA 성과를 컴업과 연계해 UAE, 일본, 우간다, 콜롬비아 등 총 40여개국 15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전시, 피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주요 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정책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세부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밸리, 퓨처토크, 오아이그라운드, 온더컴업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밸리는 국내외 우수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를 선발해 IR 피칭을 진행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1208개사가 지원했으며 루키리그 30개사, 러너스리그 10개사 등 총 40개사 그리고 투자사 추천을 통해 선발된 로켓리그 10개사 등 50개사가 최종 무대에 오른다.

컨퍼런스 프로그램 퓨처토크에서는 글로벌, 딥테크 세션이 진행되며 대상을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나눠 구성, 일반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아이오노베이션에서는 국내외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이 진행된다.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UAE, 일본, 인도 등이 국가관을 첫 운영한다.

컴업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 K-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 2024 등이 열려 상호 교유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컴업을 통해서 전세계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모습과 스타트업의 혁신이 만들어 내는 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컴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thor avatar

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