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BUILD, AI 플랫폼 및 연계 SW 전시
METABUILD(대표 조풍연)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자연어처리 AI 모델 LLaMON과 CSAP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한 구독형 연계 SW ‘MESIM SaaS’, 그리고 디지털 휴먼 서비스와 교통·건설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MESIM SaaS’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민관 데이터를 수집·유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허브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LLaMON은 문서 학습, 생성, 분석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한편, 협력사인 칠로엔도 혁신적인 AI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KEENEAT’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METABUILD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무협, ‘제17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7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4개국에서 온 152개 바이어와 국내 800여 중소기업이 참가해 2,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유통바이어 45개사가 참가해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무역협회가 추진한 해외 상품전 및 전시회 사업의 성과로 1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또한, AI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AI 활용 세미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1:1 맞춤 컨설팅도 제공되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무역업계의 수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만치료제 비대면 처방 제한에 대한 입장문 발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보건복지부의 ‘비만치료제 비대면 처방 제한 조치 및 질환별 맞춤형 비대면 진료모형 검토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조치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비대면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29일, 보건복지부는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의 비대면 처방을 제한하고, 비만환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고령자 등 환자군에 맞춘 비대면 진료모형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원산협은 이번 조치가 안전한 비대면진료 체계 구축의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DUR 등록 강화, 신약 관련 의료기관 소통 강화, 진료모형 개발 등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국민과 의료계가 비대면진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효과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AWS, 차세대 AI 혁신 지원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구성요소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성요소를 발표했다. 이 구성요소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강화하며, 기존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WS는 간소화된 전기 및 기계 설계, 액체 냉각 시스템, 고밀도 AI 워크로드 지원, 업데이트된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존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AWS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디젤을 사용하는 백업 발전기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성요소는 2025년 초 미국에서 시작될 계획이다.
‘인구활력펀드’, 217억원 규모 조성 착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일 ‘인구활력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중기부와 행안부가 각각 95억원과 45억원을 출자하여 총 217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첫 도입된 이 출자사업은 높은 민간 관심 속에 14개 운용사가 신청하여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벤처펀드는 ’25년 상반기 내 결성될 예정이며, 이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벤처투자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인구감소지역의 창업 및 벤처기업이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콘 랩’ 2025년 입주기업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는 12월 9일까지 iM뱅크 제2 본점 5층에 위치한 ‘유니콘 랩(U-Lab) 대구’의 2025년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유랩은 대구지역의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보육 공간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개별실 8개와 1인 공용석 11개로 구성된 총 19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2025년 1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유랩 특화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은 가점을 받는다. 유랩은 입주기업에게 보육시설뿐만 아니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 진단 컨설팅을 통해 성장단계에 맞는 담임 액셀러레이터를 매칭하고, 사업화 자금 연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 또한, DG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컨설팅 데이, 전문가 밋업 프로그램, 정기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입주 희망자는 12월 9일 오전 10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인국 센터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거점 마련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을 지원할 거점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서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이론 교육과 실습장을 갖춘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능형공장 전용 교육센터로,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솔루션 이해, 구축 사례 소개, 이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센터 내에는 한국 기업들의 솔루션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현지 진출과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경제강국 도약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센터가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몰렉스, 로봇 공학 미래 보고서 발간
세계적인 전자제품 리더이자 커넥터 혁신 기업인 몰렉스가 로봇 공학의 미래 잠재력을 살펴본 ‘몰렉스 2024 로봇 공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첨단 로봇 시스템과 다목적 로봇이 공장 기능 개선, 스마트 홈의 효율성 향상, 환자 치료 개선 등 일상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몰렉스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발전이 로봇의 적응력을 높이며, 센서 융합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인식 능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로봇 상호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로봇이 감정과 상황적 요구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몰렉스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산업,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공학의 역할을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 개최
정부는 12월 2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전국 소상공인, 상권기획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9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달 수수료 인하와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낮추기, 온·오프라인 4대 피해 구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언급했다. 정부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창작공간 조성과 상권 지정 요건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과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와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콘진원,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3기 수료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24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마케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87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업하며 콘텐츠 수출 및 마케팅 기획, 전략 수립 등을 실습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교육과 글로벌 법무법인 지도 아래 비즈니스 영어 기반 계약서 작성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26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료자 시상과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되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리 준비하는 인공지능과 생명과학(바이오), 2026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12월 3일 인공지능과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의 ’26년도 투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투자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처 간 협업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과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명확히 하고, 원천기술이 실증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차세대 기술개발, 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사업 효과성 제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확대가 주요 투자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서는 핵심 기반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술 적용 확대, 부처 간 협력 강화가 논의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내년 3월 ’26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Tech-GPT 프로젝트 협약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2월 3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Tech-GPT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의 기술, 기업, 인재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Tech-GPT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ech-GPT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구축되며,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5개국의 특허와 논문을 학습해 대화형 기술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에는 실시간 기업·인재 정보를 추가하고, 2027년부터는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광개토연구소, 윕스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Tech-GPT의 활성화와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Tech-GPT가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