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타트업의 인구 충전 실험 ‘2024 배터리’ 성과 공유‧인피니소프트, 셀프 키오스크 출시

폐암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실마리 제공

폐암은 한국에서 암으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비소세포폐암(NSCLC)은 다양한 종류와 특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어렵다. 경희대학교 김광표 교수 연구팀은 NSCLC의 새로운 분자 아형과 종양 미세환경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5개의 새로운 분자 아형을 발견했다. 특히 아형 4는 종양 침윤 및 전이가 두드러졌고, 아형 5는 면역 활성 상태를 나타냈다. 아형 3은 셀리넥서(Selinexor)라는 XPO1 억제제가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김광표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포티투마루,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기업용 AI Agent 사례 공유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생성AI 기반 AI Agent의 AX 사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 및 기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로, 300개사 550부스가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LLM42,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DASH 등과 협업한 다양한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전문가 업무 지원 AI Agent인 ‘DocuAgent42’의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를 발표한다. 김동환 대표는 “소프트웨이브 2024는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포티투마루는 AI 기술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생각, 감각트럭 팝업으로 500명 관객 만나다

㈜컨비니언스의 브랜드 바른생각이 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감각트럭’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드트럭 형식을 접목한 이번 이벤트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취향 테스트, 제품 체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약 500명이 방문한 현장에서는 윤활제, 배쓰젤리, 마사지 오일 등 바른생각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바른생각은 올바른 성문화와 행복한 성생활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피니소프트, 셀프 키오스크 출시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로 뛰어난 편의성 제공”

PG솔루션 및 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가 새로운 셀프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이 키오스크는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가맹점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종업원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또한, 전용 POS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인피니소프트의 이노페이 서비스는 대면 및 비대면 결제를 지원하며, 사전 예약금 결제와 대금 청구 수납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소프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스타트업의 인구 충전 실험 ‘2024 배터리’ 성과 공유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충북과 경북의 인구 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2024 BETTER里: 관광인구 충전지원 사업'(배터리)의 성과를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안동과 봉화에서 진행되었으며, 100여 개 스타트업 중 20개 기업이 선발되어 현장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천과 단양에서는 ‘하이케어푸드’가 외국인을 위한 QR 메뉴판을 개발해 1600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팬블러’는 야외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으로 수백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안동과 봉화에서는 디어먼데이가 워케이션센터를 운영해 260명을, 로이쿠는 관광택시로 1300명의 관광객을 지역 곳곳으로 실어 날랐다. 블루포인트는 이번 실증사업이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적 기회를 발견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배터리 프로젝트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새로운 시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브랜더진, 750평 규모의 패션·문화 전시 ‘INEDIT FREQUENCY’ 개최

고감도 패션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랜더진이 창립 5주년을 맞아 12월 7일 파이 팩토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전시 ‘INEDIT FREQUENC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 예술, 디지털 문화가 교차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더진은 3,5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규모 행사로, 1,000명 이상의 패션·뷰티 관계자, 인플루언서,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Andersson Bell, 2000 Archives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여해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하며, CIFIKA 등의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브랜더진 크리에이티브팀과 ROH HAUS가 기획했으며, 물의 파장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공간 등 다양한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브랜더진은 매달 16,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패션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AI 기술로 숏폼 콘텐츠 혁신…리플에이아이, 롯데홈쇼핑과 협력 강화

AI 서비스 스타트업 리플에이아이(대표 김건희)가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맺고, 영상 속 음성 및 시각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숏폼을 제작하는 A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기술로 숏폼 제작 시간을 단축해, 월 1,000편 이상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의 숏폼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모바일 중심의 쇼핑 트렌드 및 SNS 숏폼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리플에이아이는 서울대 김건희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숏폼 콘텐츠를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클리퍼 비즈’ 서비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건희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편집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웰브랩스, AWS와 협력해 텍스트 검색처럼 영상 검색 지원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AWS와 협력해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영상 검색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영상 콘텐츠를 인간처럼 이해하고, 자연어를 통해 영상 내 동작, 객체, 배경 소리 등을 매핑해 검색, 분류, 요약을 가능하게 한다. 트웰브랩스의 기반 모델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영상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순간을 쉽게 검색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AI 기술로 영상 이해와 제작의 경계를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AW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성 CEO는 “멀티모달 AI 기술로 영상 콘텐츠를 더 접근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함샤우트 글로벌 김재희 대표, 광고산업 발전 유공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AI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함샤우트 글로벌의 김재희 대표가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 크리에이티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재희 대표는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광고 및 홍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왔다.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DCA™’ 소비자 행동 모델과 ‘AI 마케팅 마스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업계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회사 전체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툴 활용 영상 시리즈를 제공하며, AI 기반 크리에이티브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LG AI연구원, AWS 기반 암 진단 AI 모델 개발

LG AI연구원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암 진단 모델인 엑사원패스(EXAONEPath)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조직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유전자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에서 1분 미만으로 단축하여 의료진의 치료 속도를 개선한다. 엑사원패스는 여섯 가지 벤치마크에서 평균 86.1%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AWS를 통해 모델 학습 시간을 60일에서 1주일로 단축하고, 데이터 관리 및 인프라 비용을 약 35% 절감했다. LG AI연구원의 이화영 상무는 “엑사원패스는 더 개인화된 암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암 진단 및 치료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