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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널담, 몽골 첫 수출 10톤 완료‧더인벤션랩, 2024년 성과 발표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27일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취득 관련 과세특례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24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취득 관련 과세 특례가 마련되었다고 발표했다.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는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부여해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 세법에 따르면 창업주가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보통주식을 현물 출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과세 특례로 양도소득세 납부 시점이 ‘복수의결권주식의 보통주 전환’ 이후로 이연된다. 이에 따라 창업주는 경제 상황의 실질적 변화가 생긴 이후에 양도소득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과세 특례는 2025년 1월 1일 이후 현물출자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며,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내년 1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실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해 첫 날 쏘카 타고 가장 많이 간 일출 명소는 ‘정동진’

올해 1월 1일 쏘카 이용자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강원도 강릉시의 정동진이었다. 쏘카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해 첫 일출 명소 1~3위는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1위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위는 경포해수욕장, 3위는 속초해수욕장이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성산일출봉, 경북의 호미곶, 서울의 하늘공원 등도 인기 명소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호미곶, 30대는 정동진해수욕장, 40대는 성산일출봉, 50대는 경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한편, 쏘카는 ‘2025년 쏘카 신년 운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타로 카드로 신년 운세를 점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KTX와 카셰어링 묶음 할인도 제공한다. 쏘카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이용 패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교육·세미나 프로그램 2024 CEO클럽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판교 창업존의 대표 교육·세미나 프로그램 ‘2024 CEO클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EO클럽은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 투자 및 IPO, 정책자금 유치 전략 등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며, 매회 90여 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마지막 강연은 ‘2024 판교밸리 페스타’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2025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권정윤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필요를 반영한 교육과 세미나를 기획하여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인벤션랩, 2024년 성과 발표…126억 원 신규펀드 결성, 42개 기업에 88억 투자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투자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더인벤션랩은 42개 스타트업에 총 88억 원을 투자하고, 누적 투자기업 수를 196개로 늘렸다. 또한 126억 원 규모의 신규펀드를 결성했다. 특히 로보틱스, 생성형AI, 우주항공, 바이오/신약개발 등 딥테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총 17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오케이쎄, 고투조이, 고미 등의 기업에 투자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진영 대표는 “어려운 시기였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며, “2025년에도 신규펀드를 결성해 초기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 ‘시드 투자 유치’ 성공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브레인벤쳐스는 2020년 언어학 박사 김원회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웹툰 자동 OCR,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인공지능 자동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는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널담, 몽골 첫 수출 10톤 완료…내년 상반기까지 50톤 이상 수출 예상

비건&뉴트리션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이 몽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10톤 규모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널담은 뚱카롱, 뚱낭시에, 아메리칸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몽골 시장에 공급하며 K-디저트 트렌드를 소개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내년 상반기까지 50톤 이상의 추가 수출을 계획 중인 널담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물류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널담 관계자는 “첫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쁘며, 내년에는 50톤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널담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며, 건강한 식문화와 K-디저트를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다이노즈, 품질경영 국제표준 ISO 9001·14001 인증 획득

다이노즈(대표 이가영)가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며,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이다. 다이노즈는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과 환경 경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다이노즈는 동네 기반 육아 커뮤니티 ‘육아크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6만 명 이상의 엄마들을 육아친구로 연결했다. 하이퍼로컬 공동육아 앱 ‘육아크루’는 매일 200명 이상의 엄마들이 이용 중이며,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65%에 달한다. 다이노즈는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해 있으며, 최근 ‘AWS VC Spotlight’, ‘Google For Startup Cloud Program’, ‘Github for Startup’에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다이노즈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를 높여갈 계획이다.

웨이비룸 농촌체류형쉼터, 김포 현대아울렛 입점… “아울렛에서 ‘집’도 산다”

스페이스웨이비가 김포 현대아울렛에서 2024년 12월 24일부터 2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자사의 모듈러 주택 모델인 ‘웨이비룸 그로브(Wavyroom Grove)’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2025년 1월 시행 예정인 농지법 개정안에 맞추어 설계되어, 10평형까지의 세컨하우스를 간단한 ‘신고’ 절차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페이스웨이비가 농촌 및 세컨하우스 주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로, 웨이비룸 그로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공간의 제품화’를 목표로, 일정하고 높은 품질의 주택을 제공하며, 쇼핑몰에서 주택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주택 구매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홍윤택 대표는 “이번 김포 현대아울렛 팝업스토어에서 웨이비룸 그로브 모델의 실물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웨이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 솔루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알케미랩, CSV 위원장으로 이근영 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영입

알케미랩이 이근영 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을 CSV(공유가치실현) 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알케미랩은 AI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알케미랩은 2025년 상반기 AI 기반 투자 플랫폼 ‘쫄보(ZOLBO)’의 글로벌 론칭을 계획 중이며, 서비스 론칭과 함께 순익의 일부를 사회문제와 생태문제 해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근영 위원장은 프레시안 경영대표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빅히스토리 전문가로, 알케미랩 CSV 위원회의 비전 수립과 활동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기업활동의 핵심으로서 CSV와 ESG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픽부스터 X 세이브택스, 예비 창업점주 연결 위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MOU 체결

위픽코퍼레이션(대표 김태환)은 성과형 광고 플랫폼 위픽부스터와 세이브택스의 프랜차이즈창업센터가 마케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고, 이를 프랜차이즈창업센터와 연결해 가맹점 모집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위픽부스터는 CPS(Cost Per Sale) 계약을 통해 프랜차이즈창업센터의 광고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광고주는 실질적 성과가 발생했을 때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프랜차이즈창업센터는 수익성, 성장성, 재무 안정성 등을 분석해 예비 창업자에게 최적의 브랜드를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픽코퍼레이션 김태환 대표는 “위픽부스터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모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와 본사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위픽부스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을 돕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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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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