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AI,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착수
몬드리안AI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소자용 CMP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CMP 디스크 제조 공정을 AI 자율제조 시스템으로 자동화하여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몬드리안AI는 MLOps 및 통합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1단계에서는 MLOps 시스템 설계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시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북한 IT 인력, 미국 기업 위장 취업 여전
미국 법무부는 23일 북한 IT 인력을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시켜 불법 수익을 챙긴 일당을 기소했다. 이들은 신분을 숨긴 북한 인력을 미국 기업에 원격 근무 형태로 취업시키는 방식으로 12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는 북한 IT 인력의 위장 취업 시도가 여전히 활발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단속 강화로 성공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북한은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유럽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사용하는 기업을 노려 탐지 회피를 시도하고 있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OAG 게임즈, ‘데몬스쿼드 키우기’ 첫 신규 서버 오픈 및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EOAG 게임즈는 모바일 방치형 RPG ‘데몬스쿼드 키우기’에 첫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에서는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주요 자원 및 특별 장비, 성장 아이템 등이 무료로 지급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마왕성’ 콘텐츠다. 마왕성에서는 스쿼드 강화, 전용 아이템 구매, 재화 획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한 캐릭터 및 무기 스킨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OAG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및 신규 유저 모두에게 게임의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테일, 갤럭시 언팩에서 스마트싱스 협력 발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테일은 24일, 삼성전자 ‘2025 갤럭시 언팩’에서 자사 서비스가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닥터테일의 AI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가 삼성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3월 미국 시장에 출시되며,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닥터테일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닥터테일은 53만 명 이상의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16만 건 이상의 상담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보호자들은 스마트싱스로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병원 방문은 줄이며 반려동물과의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구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가 협력하여 2026년까지 국비 13억 원, 시비 2.8억 원, 구비 2.8억 원, 총 18.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210억 원 규모 협약보증 시행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21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이 대구신보에 14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 출연금을 바탕으로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협약보증은 대구광역시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 연 0.9% 고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여 1년간 최대 2.2%의 이자 지원도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지역 경제를 위해 은행과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들 광주행 잇따라
광주시가 고성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을 연달아 유치하며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반도체 설계 기업 모빌린트와 수퍼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광주에 법인이나 지역사무소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기업 유치를 지속해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LA 방문해 K-콘텐츠 투자유치
유정복 인천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후 LA를 방문해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불 피해 교민들을 위로하고 재외동포청 유치 후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LA에서는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도 이루어졌으며,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들과 협력 의향서를 주고받았다. 인천시는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케이-콘 랜드’를 조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위한 성공 전략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4일 도청에서 ‘성공적 기업공개(IPO) 전략 및 우수 인력 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김인수 카이스트 교수는 기업공개(IPO)와 코스닥 상장 과정의 주요 성공·실패사례를 통해 제주기업의 상장 전략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기업공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유망기업 16개사의 상장을 목표로 집중 지원 중이다.

김동연 경기 지사, 글로벌 IT기업과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서 IBM, 시스코 등 글로벌 IT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육성, AI 인재양성, 데이터센터 설립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BM과는 AI 연구소 간 국제 공동연구와 데이터 센터 설립을, 시스코와는 AI 캠퍼스 내 혁신센터 설립을 협의했다. 또한, 블룸에너지와 이콜랩 등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협력 활동이 스타트업 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25년 SW 강사 양성 시작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025년 SW 강사 양성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교육 대상은 도내 거주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이며, 2월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최신 SW 기술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후 약 30명을 전문 강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정보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상세 정보는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중남미 신시장 진출 지원
경상남도는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경남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파견되며, 5월에는 온라인 무역사절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로,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의 50%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외식업 재고·발주 관리 솔루션 니즈, 투자 유치
외식업 재고 관리 전문 기업 니즈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프리-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니즈는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를 위한 식자재 재고·발주 관리 솔루션 ‘미리(MIRI)’를 통해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미리’는 식자재 재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발주 시기와 수량을 추천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니즈는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