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중기부,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획득

중기부,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1일(금) 2025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인력의 채용, 파견, 양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연구인력난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1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가능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3월 중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채용 지원: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 내국인 연구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한 외국인 연구인력 매칭도 지원하며, K-Work 플랫폼을 통해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비자추천을 통해 전문인력(E-7-1) 비자발급을 지원.
2. 파견 지원: 공공연구기관의 전문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여 기술애로 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
3. 양성 지원: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과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R&D 과제 수행 후 채용이 확정되면 R&D 과제비를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초격차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 우선 지원.

무신사, 마뗑킴 오사카 팝업스토어 흥행

무신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오사카 팝업스토어가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에는 약 9천 명이 방문하며 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젊은 여성 고객층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은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공은 마뗑킴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무신사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획득

로보틱스 전문 제조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은 나우로보틱스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장 증축,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여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버스, 페트병 650만개 수거 ‘500% 성장’ 쾌거

환경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한 해 동안 무인회수기 ‘쓰샘’을 통해 수거한 페트병은 약 650만 개로, 전년 대비 500% 증가했다. 쓰샘 이용자 수도 5만 명을 넘어섰고, 리워드 앱 ‘리턴’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하며 재활용 참여를 유도했다. 2024년 지급된 리워드는 약 5,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이노버스는 AI를 활용한 페트병 선별 및 신속한 고장 조치 시스템 등 기술 혁신을 통해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또한, 수거된 페트병을 필요한 기업에 직접 전달하여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29CM, 봄 아우터 거래액 80%↑…입춘 맞아 ‘봄맞이’ 기획전

29CM은 입춘(2월 3일)을 앞두고 봄 아우터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평균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위드 재킷, 가디건 등 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29CM는 봄 신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29 스프링 시그널’ 기획전을 2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마뗑킴, 로우클래식 등 인기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3만 5천 원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키스케치, 2025 인테리어 트렌드 발표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는 2025년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연친화’, ‘미니멀’,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시했다. 자연친화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며, 플랜테리어의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미니멀 인테리어는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모듈 가구를 활용하여 실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꾸미는 트렌드다. 아키스케치는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와 생성형 AI 기반 ‘아키스케치 AI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웹상에서 3D 도면을 구성하고 실제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디쌤, 토스 페이먼츠와 MOU 체결… ‘카드 단말기 없는 학원’ 시대 열까

산타의 AI 교육 플랫폼 디디쌤이 토스 페이먼츠와 손잡고 학원 결제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MOU 체결과 함께 웨비나를 개최, 퀵 계좌이체 기반의 간편결제 솔루션을 소개하며 학원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디쌤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학원의 카드 단말기 없는 운영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스 페이먼츠 측도 학부모와 학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디디쌤 플랫폼에서 사용자 혜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타는 디디쌤을 통해 학습 관리와 결제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원 및 성인 교육 시장에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TC, 4분기 연속 10%대 영업이익률 달성…견조한 방일 여행 수요 확인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기업 JTC는 2024년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방일 여행 수요의 탄탄함을 입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746억 986만 원, 영업이익은 109.4% 증가한 79억 5597만 원(영업이익률 10.7%)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연속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만, 태국 등에서의 매출 증가가 중국 매출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JTC는 중일 관계 개선, 일본 국제 행사 개최, 항공 및 크루즈 노선 증편 등 긍정적인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과 현지 고객을 아우르는 테넌트 강화, 일본 대도시 및 소도시 점포 추가 출점, 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 ‘2030 방일 관광 6천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IDC, 2025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10대 전망 발표

한국IDC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AI 도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IT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활용을 늘리고 있으며, 아키텍처 현대화, AI/자동화 기능 통합, CloudOps 플랫폼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생성형 AI 시대에 클라우드는 필수 기반 환경으로 인식되면서 시장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보수적인 산업에서도 규제 완화로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복잡성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확립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 김명한 책임연구원은 “AI 중심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으로 클라우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의 신기술 투자와 클라우드 기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렙, 2025 프로그래머스 코드 챌린지 개최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2025 프로그래머스 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2월 5일까지이며, 코딩에 열정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15일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그렙 관계자는 “코드 챌린지를 통해 개발자들이 실력을 향상시키고 서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룩, 초고정밀 3D 스캐너 도입으로 제조 혁신 가속화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이 초정밀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크레아폼의 최첨단 3D 스캐너 2종을 도입했다. 글룩이 도입한 ‘MetraSCAN BLACK Elite’와 ‘Go!SCAN 3D’는 각각 엔지니어링 및 컬러 스캐닝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장비다. MetraSCAN BLACK Elite는 산업 전반의 고정밀 품질 검증과 역설계에 활용되며, Go!SCAN 3D는 풀컬러 3D 스캔에 특화되어 빠르고 직관적인 작업 흐름을 제공한다. 글룩은 이번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3D 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의 품질 검증 기술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