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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대구시, 선도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지원‧강원도, G-스타트업 창업지원 사업 협약식


이석원 기자 - 2025년 3월 13일

젝시믹스, 대만 첫 정식 매장 오픈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대만 타이중의 친메이백화점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팝업매장을 운영하며 대만 현지 고객들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이번 정식 매장 오픈으로 대만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친메이백화점은 2030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몰로,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러닝라인 RX 등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을 선보인다. 젝시믹스는 타이중 1호 매장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등에도 전략 매장을 확대해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청년 고용 기업에 최대 2,800만 원 지원

인천광역시가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자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1년 이내에 청년을 채용한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2,800만 원까지 시설 개보수 비용과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어, 369개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2천여 명의 청년 고용 실적을 달성했다.

대전시, 예산 두 배 증액…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대료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 예산은 작년 대비 두 배로 증액된 34억 원으로, 1만 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청은 3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대상은 연매출 5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대 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8월경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임대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지역 중소기업과 동남아 시장 공략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대외 수출 환경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 경제·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남아 수출 다변화 방향, 정부 및 광주시 수출지원 프로그램 안내, 동남아지역 수출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핵심으로 꼽으며,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환율 상승, 비관세장벽,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등 수출 기업들이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업분야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 동남아 수출활성화 방안 논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재고를 위해 동남아 수출기업인, 유관기관 등과 동남아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부산시와 우리금융, ‘디노랩비(B)센터’ 개소

부산시가 우리금융그룹과 협력해 신생기업 지원시설 ‘디노랩비(B)센터’를 13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리며, 시 금융창업정책관과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우리금융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디노랩비(B)센터’는 그 협력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이 센터는 신생기업의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및 금융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주공간 지원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의 창업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협력이 부산의 창업과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광역시, 선도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지원

대구광역시는 지역 선도기업 5개사와 스타트업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해 PoC, MVP 등 협업을 지원한다. 올해 참여하는 선도기업은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 한국가스공사, 아이엠뱅크 등 5개사로, 협업 과제 수를 전년도보다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최대 1억 원으로 증액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선도기업의 자금 및 인프라 지원을 받아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창출 기회를 얻는다. 본 사업에 참여하려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선도기업과 창업기업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 개최, 60주년 맞아 경제 협력 논의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경제협회 및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제25회 한일신산업무역회의’를 개최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부, 기업, 기관, 학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AI 등 신산업 협력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지혜로운 해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모집 및 신규 인센티브 시행

서울시가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한 이 제도는 400개 넘는 중소기업이 동참 중이다. 서울시는 출산축하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등 다양한 양육친화 및 일·생활 균형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포인트에 따라 등급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진입형, 성장형, 선도형 등급에 따라 기업홍보,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유연근무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 등 3종의 신규 인센티브가 본격 시행된다. 또한, 다자녀 근로자 지원 시 포인트 부여, 조직문화 개선 활동 참여 시 추가 포인트 부여 등 새로운 지표가 도입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사전 진단을 통해 예상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서 선보인 K-패션과 K-아트의 융합’

콘진원은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서 ‘컨셉코리아 2025 F/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이준복과 주현정의 ‘리이(RE RHEE)’, 박현의 ‘므아므(MMAM)’, 이혜미의 ‘잉크(EENK)’ 등이 참여했다. 리이와 므아므는 협업을 통해 패션,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잉크는 김수자의 ‘보따리’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보그 프랑스 등 글로벌 패션 전문매체와 협력해 참가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했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유명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 영상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협력, 높은 경쟁률 속 성황리 접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의 상생혁신연구개발(R&D) 과제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하는 이 사업에 총 71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해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상생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 신청 과제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1개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신청 과제는 분과별 평가와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4월 말 상생협약식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공정한 평가 절차와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중동 진출 지원…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가 ‘2025년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수출 중소기업을 해외로 파견해 현지 구매자와 1:1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상담 주선, 통역, 차량, 항공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기계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가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G-스타트업 창업지원 사업 협약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써밋홀에서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사업 설명, 주요 프로그램 안내, 선정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었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 등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식서비스, 의료기기, 식료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평균 10.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4,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특화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투자 기업에 적기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첫 번째 투자기업 지원 사업이다. 전남도는 순천시와 광양시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 신규 취업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과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 등 기업수요형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포함한다.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수소 등 5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희 전남도 균형성과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업에 적기 인력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기업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수산식품 수출기업 맞춤 지원

경상남도가 2025년에도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4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수출 실적에 따라 성장기업과 고도화기업으로 나누어, 수출지원, 해외마케팅, 경쟁력 제고 등 필요한 항목에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성장기업 3곳과 고도화기업 1곳은 매년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2억 원을 지원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남도는 수산식품 수출 2억 6천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해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과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주력 수출품목인 굴을 K-굴로 성장시키고, 수산식품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 충청여성벤처 도약식 개최

충청권 여성벤처기업들이 3월 19일 대전 윕스퀘어에서 ‘2025 충청여성벤처 도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알린다.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수우 맥앤윕 대표이사가 9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회원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개 회원사 확보와 여성벤처기업 전용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하며, 법률, 지식재산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또한 7개 협력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금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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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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