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업종별 단체와 對美 아웃리치 전개
한국무역협회는 이인호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반도체, 배터리, 철강,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주요 산업별 단체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처음 이루어진 대미 접촉으로, 한국 산업계의 우려와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통상정책 기조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공급망 협력과 경제안보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미국 상무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미국의 제조 경쟁력 강화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한국 기업의 기여와 투자 계획 지속 확대를 위한 미국 행정부의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통상정책 뒷받침을 강조했다.

제논, 한국은행 AI 시스템 구축 착수
제논이 한국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에 착수했다. 한국은행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을 연내 서비스 개시할 예정이며, 제논의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한국은행 인프라 환경에 공급해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한국은행은 방대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중앙은행의 특성상 보안 등의 이유로 외부 AI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데이터 보안 강화와 외부 AI 활용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논은 업무용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서비스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종합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 출범,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 가속화
카카오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를 출범했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5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서비스 이용 중 어려움을 실시간 제보하며 개선 작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1년간 카카오톡 톡서랍 등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아 활동하며 서비스별 가이드와 미션을 통해 접근성 균형을 살필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의 자회사 링키지랩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링키지랩은 IT 기반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복지형 모델 운영으로 장애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구글, 2024 광고 안전 보고서 발표
구글코리아는 2024년 광고 안전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악성 행위자의 생태계 진입을 차단하는 예방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2024년 한 해 동안 51억 개 이상의 광고를 삭제하고, 91억 개 이상의 광고를 제한했으며, 3,920만 개 이상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시켰다. AI 기반 모델은 조치를 취한 13억 개 웹페이지 중 97%를 탐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4억 1,500만 개의 광고를 차단 및 삭제하고 50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또한, 8,900명 이상의 신규 선거 관련 광고주를 인증하고, 1,070만 개의 선거 관련 광고를 제거했다. 구글은 지난 1년 동안 30회 이상의 광고 및 게시자 정책 업데이트를 통해 기준을 정교화했다.

부산창경, 스스로 프로젝트로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스로 프로젝트-Prep 베트남’을 통해 비수도권 기술 스타트업 20개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교육, 현지 IR피칭, 투자 연계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은 항공료, 홍보물 제작 등의 실질적 지원도 제공받는다. 올해는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InnoEX 2025’에 참가하는 공동관을 구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현지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통해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지난해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업이 고도화되었으며, 신청은 5월 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