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에이지, KAIST MACLab과 공동 연구 시작
글로벌 디지털 악보 거래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카이스트 MACLab과 손잡고 AI 기반 악보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피아노 연주 난이도 예측 알고리즘 및 데이터 분석에 집중해 연주자 실력에 맞는 난이도 조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악보 난이도 자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음악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연주 실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악보를 음표 단위로 분해·디지털화하는 토크나이제이션 기술을 적용해 악보 난이도에 따른 음표 배열, 리듬 복잡성, 테크닉 요구사항 등을 정밀하게 반영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기술을 구현할 방침이다. 엠피에이지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악보 업계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지난해 자카르타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사례로, 인도네시아의 해양문화유산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현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문화부 및 지역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콘진원은 올해 안에 잠비, 바둥, 시카, 치르본 등 4개 도시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 협력이 확대되면서 현지 문화산업 발전과 청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 식음료 상장사 부문 K-브랜드지수 1위 등극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2025년 4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에서 농심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농심은 퍼블릭, 트렌드, 미디어, 소셜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소 측은 K-푸드 열풍 속에서도 고환율과 원자재 상승으로 국내 식음료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해 스낵의 해외 시장 공략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 풀무원, 삼양식품, 빙그레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스타트업, 뉴욕 진출로 미국 시장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인공지능·디지털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 5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10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뉴욕대학교에 마련된 ‘국제 인공지능 개척자 연구소’를 거점으로 활용한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설계하고, 현지 투자자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에도 추가 기업을 선정해 미국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관광·마이스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광·마이스 분야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예비’, ‘초기’, ‘도약’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하며, 올해는 ‘스타’ 기업 부문을 신설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돕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맞춤형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국제기계대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부산시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1개국 536개 기업이 참가해 1,845개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전과 특별관이 마련되며, 신기술 발표회와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구매자 13개국 36개 기업을 초청,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개막식은 5월 20일 열리며, 온라인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29CM, 디자인 산업 협력 강화
서울디자인재단이 10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CM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 브랜드 모집, 마케팅, 판매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DDP디자인페어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해 K디자인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29CM는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참여 기업을 운영·관리하며, 디자인 산업 생태계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센터, 디자인스토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브랜드 발굴과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경기도, 지역특화 산업 AI 융합 지원 확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역특화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6월 3일까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산업군은 AI 융합 전략 수립부터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발굴, 활용 교육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기업협의회, 협회, 조합 등 비영리법인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수요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AI융합연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 V3, 글로벌 보안 테스트서 최고 점수 획득
안랩의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인 AV-TEST의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설계된 10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V3는 모든 위협을 초기에 차단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개인용 및 기업용 제품 모두 만점을 획득했으며, 랜섬웨어와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안랩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 첫 해커톤 코리아 성공적 마무리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스노우플레이크 X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를 성료했다. 국내 첫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60여 명이 참가해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경쟁을 펼쳤다. 결선에서는 백화점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주가 예측 대시보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상권 분석 및 가족 친화 상권 지표 개발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과 앱 개발 환경을 강화해 개발자와 전문가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