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랩(Thinking Machines Lab)이 설립 6개월 만에 20억 달러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a16z가 주도했으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드 투자로 평가되고 있지만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AI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 중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무라티는 오AI 재직 당시 챗GPT, 달리 (DALL·E) 등 핵심 AI 제품을 이끌었으며, 2023년 가을 OpenAI에서 퇴사했다. 당시 CEO인 샘 알트먼 리더십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일부 고위 인사들 중 한 명으로 이사회가 알트먼을 해임했을 때 일시적으로 CEO직을 맡기도 했다.
회사는 무라티와 함께한 주요 인재들이 합류했으며 어떤 활동이나 기술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기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