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렉시스넥시스, 법률 AI 시장 선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로앤컴퍼니와 렉시스넥시스가 법률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지난 17일 협약식을 통해 AI 기반 법률 업무 혁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번 제휴는 로앤컴퍼니가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과 맺는 첫 AI 협력 사례다. 로앤컴퍼니는 국내 1위 리걸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7월 한국어 및 한국 법률에 특화된 법률 AI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출시하여 1년 만에 11,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법률 AI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렉시스넥시스는 150여 개국에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2023년 10월 세계 최초 미국 법률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Lexis+ AI’를 출시하고 올해 1월에는 개인화 법률 작업이 가능한 ‘LexisNexis Protégé™’를 선보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일즈 협력, 콘텐츠 제휴, 최신 기술 및 시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법률 AI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공동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고객부터 법률 전문가에 이르는 다양한 수요층에 최적화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장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바이브코딩 콘텐츠 매출 4억 돌파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올해 출시한 ‘바이브코딩’ 교육이 5개월 만에 수강생 3천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 4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브코딩은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제시한 차세대 코딩 방식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자연어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1월부터 커서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개발자를 넘어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5개월 만에 10개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교육은 즉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현직 전문가의 강의로 실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를 ‘AI 네이티브 인재 발굴의 원년’으로 삼아 AI 실무 교육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버즈빌, 게임 UA 혁신 전략 공개
버즈빌이 지난 19일 게임 마케터를 위한 ‘UA 퍼널 리디자인’ 웨비나를 개최하며 혁신적인 게임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버즈빌은 리워드 광고를 활용해 볼륨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이터 기반 퍼널 설계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게임 내 이탈률이 급증하는 ‘마의 구간’에 리워드 미션을 삽입하면 이탈률이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첫 구매 시 리워드 페이백 미션 도입으로 구매 전환율이 2배 이상 높아지고 평균 구매 횟수도 증가했다. 또한, 30~50대 금융 매체 사용자의 인앱 결제율이 2배 이상 높다는 분석 결과는 매체 선택 시 행동 기반 데이터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액션핏과의 협업을 통해 멀티 미션 유저 경험과 단일 액션 과금 기준의 하이브리드 구조로 효율을 높였다. 버즈빌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어드밴스솔루션, 한수원과 케이블 감시 시스템 개발
로봇 전문기업 어드밴스솔루션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디지털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GUI 기반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및 케이블 감시(고장 예측)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원전 관련 현장에 적용해 성능 검증 및 안정적인 운영을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설비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원격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기존 수동 점검 방식보다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어드밴스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으로, 향후 본 시스템을 제품화 및 상용화하여 국내외 전력·플랜트·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ZMS 케이블 감시 시스템은 스마트 설비 유지보수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플렉스, 26일 ‘Next flex with AI’ 개최… AI 결합 HR SaaS 전략 공개
HR 테크 기업 플렉스가 오는 26일 ‘flexible: Next flex with AI’ 테크 세션을 개최하여 AI 기반 HR SaaS의 제품 철학 및 기술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김태은 CPO는 ‘플렉스 AI 팀 테크 아키텍쳐’의 세부 내용을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은 AI 시대에 HR 플랫폼이 성공하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AI 시대 제품을 고민하는 프로덕트 매니저와 AI로 고객 문제 해결을 원하는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한다. 플렉스는 지난 11일 5,000억 원 기업가치 평가와 함께 시리즈 B-1 1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표했으며, 해당 투자금을 AI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 및 핵심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렉스는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해 올해 초부터 ‘플렉서블’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집업페이, 업계 최초 ISO 9001·27001 동시 획득
월세 카드결제 솔루션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 주식회사가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업계에서 유일한 사례로, 집업페이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와 정보보호 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ISO 9001은 제품과 서비스의 일관된 품질을 보증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고객의 소중한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겠다는 약속의 실현이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집업페이는 이 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자격 요건을 확보했으며, 올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싱가포르 진출을 추진 중이다.

월급쟁이부자들, 2025 교육 콘텐츠 기획 PM 인턴십 실시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2025 교육 콘텐츠 기획 PM 인턴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강의 기획 PM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오는 7월 11일까지 집중 채용이 진행된다. 신입 또는 1년 내외의 강의 콘텐츠 기획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5주간의 실무 교육과 온보딩 과정을 거쳐 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자는 클래스팀 소속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 성과 리뷰에 이르는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월급쟁이부들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당근페이, 안심결제에 카드 결제 도입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안심결제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23일 당근페이에 따르면,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더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카드 결제는 당근페이 안심결제 이용 시 가능하며, 구매자가 물품을 수령하고 구매를 확정하면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당근머니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카드 결제가 추가되면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회 최대 195만 원, 월 최대 250만 원까지 결제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부과된다. 또한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해 고가 물품 거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서울 서초·강남·송파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해당 지역에 체크인한 구매자에게만 제공된다. 상품권, 외화, 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당근페이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기능을 도입했다”며, “특히 고가 상품이나 대면 거래 상황에서도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안심결제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근페이는 지난 3월 안심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다음 달 2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수행한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민간 기관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데모데이에는 박현호 크몽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시행착오와 실패 경험을 나누는 ‘실패 페스티벌’, 중·고등부 10개 팀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는 피칭 세션이 마련된다. 또한, 초·중·고 학생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마루 등 총 90개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패를 자산 삼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다에이아이, 수출 A-Z 풀코스 LIVE 웨비나 성료
AI 기반 B2B 영업 지원 솔루션 기업 그린다에이아이가 지난 19일 개최한 ‘수출 A-Z 풀코스 LIVE: 시장·무역·회계 3-in-1 로드맵’ 웨비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웨비나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무역 절차, AI 기반 시장 검증, 수출입 회계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DX컨설팅, 썸이프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목표 인원 100명을 초과하는 참가 신청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홍열 DX컨설팅 대표는 무역 기본 개념과 실무를, 박준영 그린다에이아이 이사는 AI 기반 시장 검증 솔루션 ‘린다 AI’를, 김진향 썸이프 대표는 무역회계를 소개했다. 마지막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린다에이아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