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안전집사, ‘가성비 좋은 집’, 어슈런스, AI 문자 판독 서비스 출시

안전집사, ‘가성비 좋은 집’ 서비스 출시

주거 정보 플랫폼 안전집사가 금융 플랫폼 토스의 앱인토스와 제휴를 맺고 신규 서비스 ‘가성비 좋은 집 찾기’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예비 세입자들이 주소와 금액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 및 금액대에서 집의 가격 대비 가치를 등수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통 접근성, 면적, 연식, 치안 등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각화된 순위를 제공한다. 안전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부동산 시세나 집의 실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거나 중개인에게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토스 앱인토스를 통해 별도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집사 측은 이번 서비스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오해와 불신을 줄이고, 투명한 거래를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RA 50개 기업 도입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알스퀘어가 개발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RA(Rsquare Analytics)’가 출시 8개월 만에 50여 곳의 기업 및 기관에 도입되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건설사뿐 아니라 싱가포르 GIC, 독일 DWS 등 글로벌 투자기관까지 RA를 활용하고 있다. RA는 기존 정보 독점과 인맥 의존에서 벗어나 층별 임차인 현황, 10년간 임대료 추이, 권역별 비교 분석 등 상세한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알스퀘어의 60여 명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하여 데이터를 직접 수집, 업데이트하며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RA는 국내 약 30만 개 빌딩 데이터 중 7,000여 개의 상업용 자산 데이터를 제공하며, 오피스 빌딩 1,600여 동, 물류센터 1,100여 동에 대한 상세 정보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알스퀘어는 RA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시아 부동산 데이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AI, 복잡한 보험사 문자 대신 해석해주는 ‘올받음 서비스’ 출시

어슈런스가 보험사로부터 받은 안내 문자를 AI가 분석하여 현재 상황과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는 ‘AI 문자 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의 복잡한 안내 문자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는 혼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험사 문자를 업로드하면 AI가 핵심 문구의 의미를 분석하여 보험금 지급 거절 여부, 무료 손해사정사 선임권 관련 여부 등을 판별해준다. 특히 보험사 문구 속에 숨겨진 ‘손해사정사 선임 가능 상황’을 AI가 짚어내 소비자가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어슈런스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와 독립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올받음’ 서비스를 운영하며, 2024년 전체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 건수 중 57.5%를 올받음을 통해 진행했다. 염선무 어슈런스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보험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파이교육센터,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선정

성격행동유형 진단 기반 맞춤형 교육 콘텐츠 기업 에듀파이교육센터가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듀파이교육센터는 DISC 진단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소통 및 협업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을 돕는 전문 기업이다. 현대모비스, 넥슨, 하이브 등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 밀착된 커리큘럼으로 조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온라인 진단 플랫폼 및 리포트 기능 고도화와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QC,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 분야 양자컴퓨팅 활용 기술 선도 위한 업무협약

한국퀀텀컴퓨팅(KQC)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하여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를 활용한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에 협력할 계획이다. KIOST는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를, KQC는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육성을 선도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잡한 해양 현상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중소벤처기업부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 참여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에 대구권역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AI 및 제조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여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수행한다. 품질 예측, 이상 탐지,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자율 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AS(자산관리쉘) 기반의 표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AI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공정 품질 예측 및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포털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조성하여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무하유, GPT킬러로 대학 교육 혁신 선도

자연어 AI 기업 무하유가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 하계워크숍’에 참가하여 디텍트 AI 솔루션 ‘GPT킬러’를 선보였다.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무하유는 GPT킬러의 도입 사례, 활용 범위, AI 활용 교육 윤리와의 연결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GPT킬러는 99%의 정확도로 AI 생성 텍스트를 판별하여 대학 과제물 및 논문에서 AI 활용 여부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장려하는 교육 혁신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은 GPT킬러가 온라인 과제 및 비대면 수업 확산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도구로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하유는 앞으로도 교육자들과 AI 시대의 교육 윤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나눔비타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동네나눔밥집’ 디지털 전환 협약

(주)나눔비타민이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식사지원 사업 ‘동네나눔밥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종이 쿠폰으로 운영되던 식사쿠폰이 나눔비타민의 모바일 앱 ‘나비얌’으로 전환된다.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동네나눔밥집은 취약계층에게 식사쿠폰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디지털 전환으로 종이 쿠폰 사용 시 발생하는 낙인감과 비효율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얌 도입으로 쿠폰 발급 및 사용의 모바일화, 이용 내역 및 통계 자동 관리, 실시간 정산 등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양 기관은 오는 9월 초 서비스 정식 오픈을 목표로 요식업소 전산 등록, 수혜자 및 가맹점 안내, 관리자 페이지 세팅 등을 추진한다. 나눔비타민은 검증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눈치 보지 않는 식사’를 지원하며, 이번 협업이 지역 돌봄 모델 확산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줌, 에이전틱 AI 기능 확장으로 생산성 향상 지원

줌 커뮤니케이션즈가 자사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의 에이전틱 AI 기능을 대폭 확장하며 중소기업과 전문가들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줌 AI 컴패니언은 서비스나우, 지라, 아사나, 박스 등 16개 주요 서드파티 앱과 연동되어 줌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온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져 중소기업 사용자들도 구글 미트 등 서드파티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AI 컴패니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애드온은 회의 요약 템플릿 커스터마이징, 커스텀 아바타 생성, 여러 서드파티 앱 연동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줌은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HR 플랫폼 딜, AI 기능 대폭 강화

글로벌 급여 및 인사 관리 서비스 플랫폼 딜(Deel)이 대규모 AI 기반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분기별 제품 발표 행사 ‘더 딜 드롭: 여름 에디션’에서 딜은 새로운 AI 기반 기능과 성능 업데이트 500여 개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인재 채용 전략, 재무 운영, 나라별 노동법 준수, 해외 진출 지원 등 고객사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솔루션의 모든 단계에 AI 기능이 추가되어 인사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업데이트로는 ‘딜 AI’에 추가된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한 ‘비자 자격 평가 기능’이 있다. 해외 인력 채용과 비자 문제를 입력하면 50개 이상 국가에서의 근무 허가 경로를 즉시 답변해 준다. 또한, 국가별 시차, 비용, 노동 규제 수준 등을 기반으로 채용에 적합한 국가를 추천하여 관련 정보 탐색 및 비교 시간을 단축해 준다. 딜은 수수료 없이 정산되는 온디맨드 급여 솔루션 ‘애니타임 페이’를 통해 해외 근무 직원들이 이미 근무한 급여의 일부를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급여의 투명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한 솔루션도 마련했다. 딜은 최근 2025년 1분기 연간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오픈AI, 나이키 등 전 세계 3만 5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HR 급여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