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에이전틱 AI로 보안 역량 확장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사 AI 에이전트 플랫폼 ‘AiR’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형 보안운영센터(SOC)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봇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소형언어모델 기반의 RAG 기술과 대용량 로그 분석 기능을 결합해 보안 자동화 수준을 높였다. 회사는 다중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를 구축해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위협 대응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기술 주도형 보안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전략이다.

이엑스메이트, 일본에 도착보장 서비스 본격 확대
이엑스메이트가 일본 내 디지털 통관 기반 도착보장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K-브랜드 셀러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하네다·카사이 물류 거점에 초고속 수입통관 시스템을 도입해 평균 3일 이내 99.9% 정시 배송을 실현했으며, 사가와·야마토 등 현지 택배사와의 직계약을 통해 전역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7월 22일부터는 큐텐재팬 ‘칸닷슈’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며, 구매자 만족과 셀러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엑스메이트는 일본 유통 채널 현지화까지 지원하며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헤지스닷컴, 찰나 플랫폼 도입으로 숏폼 콘텐츠 강화
카테노이드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LF의 패션 브랜드 헤지스닷컴에 도입해 브랜드 콘텐츠 경험을 고도화한다. 찰나는 노코드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메인 배너와 기획전 등 주요 페이지에 영상 활용을 확대해 브랜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도입 이후 페이지 로딩 시간과 영상 용량은 크게 줄었고, 고객 체류시간은 증가해 몰입도와 안정성이 개선됐다. 헤지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찰나의 기술 융합을 통해 고품질 숏폼 콘텐츠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카테노이드는 다양한 산업으로 서비스 확장을 이어간다.

오케스트로, “AI 도입 최대 장벽은 GPU 비용”… 기업들 비용·보안 해소 주목
오케스트로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종사자 6,6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AI 활용방안’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AI 도입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은 GPU 등 인프라 구축 비용(23.5%)으로 나타났다. 전문 인력 부족(22.6%), 데이터 보안 우려(14.4%)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비용과 보안 문제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 환경의 한계를 드러내며 프라이빗 AI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AI에 대한 기대로 ‘비용 최적화’와 ‘실시간 보안 대응’을 가장 높게 꼽았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 관리 솔루션 ‘오케스트로 CMP’와 GPU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제시했다. ‘콘트라베이스’는 GPU 가상화 및 최적화, 스케줄링,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자원 활용을 돕는다. 더불어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과 지식 검색 플랫폼 ‘G-AIDSP’를 통해 인프라 운영 자동화와 신뢰성 높은 정보 탐색을 지원한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GPU 인프라 도입 부담과 데이터 보안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AI 도입 전략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비용과 보안 걱정 없이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어벨, 기업형 ESG 돌봄 모델 부산서 공개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74차 부산경제포럼에서 제로웹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이 기업 복지와 ESG 경영을 접목한 모델로 소개됐다. 이재현 대표는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세대의 사회적 돌봄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접촉 모니터링 기반 지능형 돌봄 기술을 기업 복지로 연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케어벨은 부산시의 ‘고독사 제로’ 사업에서 성과를 입증했으며, 이날 발표를 통해 ESG 캠페인 ‘실버스타 챌린지’도 함께 공개됐다. 제로웹은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며 보편적 돌봄 기술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웹툰-문피아, 2025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성료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한 ‘2025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8,0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업계 최대 규모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신인 작가들이 대거 수상하며 웹소설 작가의 등용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판타지, 무협, 현대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판타지 장르의 ‘심해의 마법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3편을 포함해 총 34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문피아에 선공개된 후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되며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될 기회를 얻는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앞으로도 유망한 웹소설 발굴을 통해 창작 생태계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