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엔비피헬스케어 치료제 美 임상 2상 진입 예고‧올거나이즈, KT클라우드와 맞손

부산창경, 9월 W-DAY로 글로벌 교류 확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한 달간 글로벌 디지털노마드와의 교류를 위한 ‘W-DAY’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만·일본 네트워킹, 기타큐슈 창업 교류회, 필름 나이트, 스타트업 나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진행된다.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부산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창업 생태계와 원격 근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열린 오픈나이트 행사에서는 외국인과 국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고, 지역 브랜드와의 교류도 이어졌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창업 문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원정대 참가자 모집: 러너블, 두바이관광청, 놀유니버스 협력

러너블이 두바이관광청,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2025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8주간의 국내 러닝 프로그램과 4박 6일간의 두바이 런트립을 결합한 글로벌 러닝 프로젝트로, 서울에서 시작하여 두바이 도심과 사막을 누비는 일정이다. 국가대표 감독 권은주와 크루장 심으뜸이 원정대를 이끌며, JTBC 서울마라톤 참가, 특별 코칭 세션 등을 통해 일상 속 피트니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두바이 런트립에서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참가 및 27만 명과 함께 도심을 달리는 두바이 런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5성급 호텔 숙박, 사막 사파리, 시티투어 등 두바이의 스포츠, 문화, 관광 매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러너블은 참가자에게 126만원 상당의 여행지원금과 국내 러닝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30일간 하루 30분 운동’을 슬로건으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두바이 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러닝 페스티벌이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러너블 공식 홈페이지와 NOL 인터파크투어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20명은 9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린인터넷고,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 개최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9월 13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SSF25)’를 개최한다. 용산구청과 사이버가디언즈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행사다. 정보보호과 및 소프트웨어과 소속 8개 동아리가 참여해 해킹, 인공지능, 게임 개발, 웹·앱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총괄 대표를 맡은 이동건 학생은 “이 축제가 진로를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던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이 폭넓게 배우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열린 이 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SSF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세이지, KT클라우드와 제조·산업안전 AI 서비스 협력 강화

산업특화 AI 머신 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KT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AI Foundry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업 및 산업안전 분야 AI 서비스 공급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세이지는 KT클라우드 AI Foundry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자동화, 예측 정비 등 제조업 핵심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또한 작업장 위험 요소 실시간 감지, 안전사고 예측 및 예방,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등 산업안전 AI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산업 현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이지는 KT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개발 환경을 활용해 자사 솔루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고 공공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3년간 신규 고객 유치, 기술 컨설팅 및 지원,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한다.

엔비피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 우울증 치료제 美 임상 2상 진입 예고

엔비피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우울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NVP-NK3398’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FDA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DuoBiome®’ 기술로 개발된 ‘NVP-NK3398’은 동물 모델 및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장점이 있다. 엔비피헬스케어는 2026년 FDA 임상 2상 IND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며, 향후 MASH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어니스트AI, 과기정통부 AI 기술개발 사업 선정… 최대 40억원 확보

어니스트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2028년까지 최대 40억 1500만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으며,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을 넘어 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동적 인과추론 기반 AGI 원천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포항공대, 성균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2차년도부터는 서울대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하는 원천기술은 어니스트AI의 ‘AI 모델 팩토리’에 적용하여 신용평가, 마케팅, 사기·이상거래 탐지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 활용될 계획이다. 나아가 KT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특화 AI 플랫폼 고도화에도 적용하여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생성형 AI 활용중인 기업일수록 ROI 불확실성 우려 낮다”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파운드리와 공동으로 ‘2025년 국내기업 생성형 AI 활용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 중인 기업은 ROI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는 AI 도입에 따른 ROI가 일정 수준 구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기업의 55.7%가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며, 2026년에는 이 수치가 8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업의 전사적 활용률이 높았으며, IT·통신/방송 분야가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다. 응답자의 60.3%가 생성형 AI를 IT 전략의 ‘우선순위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관련 투자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 생성 및 결과 신뢰도 부족’과 ‘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혔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CAIO는 전문 인력 및 인프라의 한계, 보안 문제가 AI 확산의 난관이라 지적하며,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상용 SaaS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호하며, 2026년 생성형 AI 관련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 생성형 AI 활용의 주된 목적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IT 운영,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거나이즈, KT클라우드와 버티컬AI 사업 협력 MOU 체결

올거나이즈가 26일 KT클라우드와 버티컬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역량을 결합하고 버티컬 AI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AI 파운드리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와 RAG, AI 모델, 추론 환경 등을 제공하는 KT클라우드의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금융 산업에서 AI 활용 가치를 넓히기 위해 신규 고객 발굴 및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AI 파운드리 기반 서비스를 공동으로 홍보하며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AI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Alli)’를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에 연계하고, AI 파운드리 기반 솔루션 연계 및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는 “이번 협력이 금융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일잘러 페스타 성료, 업무 생산성 혁신 논의의 장 마련

국내 유일의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인 ‘2025 일잘러 페스타’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더피엠디와 기고만장이 주최하고 다수의 기관이 후원 및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141개 사, 282부스가 참여했으며 637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SPARK Conference’에서는 AI,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고, ‘인(人) Sight 포럼’에서는 조직문화와 세대 간 소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션 ‘PRACTICE:ON’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다룬 ‘GOV:Tech 2025’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참관객들은 전시장 내 특별관과 이벤트를 통해 협업 툴 체험, 자기계발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업무 효율 개선과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잘러 페스타 사무국은 앞으로도 이 행사가 기업과 직장인 모두에게 새로운 생산성 도구와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자문서 유공 포상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자문서 활용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도 전자문서 유공 포상’ 공모를 9월 24일까지 실시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자문서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포상은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6점, 한국인터넷진흥원장표창 4점,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장표창 4점 등 총 14점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의 경우 3년 이상 경력자, 단체는 2년 이상 활동 단체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메일(dt_contest@ki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 초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