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소상공인 선택권 확대·지역상권 기준 완화

고양시에 이불 30채 기부한 굿모닝아이텍

굿모닝아이텍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고양시 이웃을 위해 이불 30채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굿모닝아이텍은 26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모닝아이텍은 지난해 쌀 1000kg과 차렵이불, 김치 등을 기부하고 올해 2월에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위솝-얼리페이-데브디,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위솝, 얼리페이, 데브디 세 기업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자금 압박과 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데브디는 월세 카드 결제 솔루션 ‘집업페이’로 소상공인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얼리페이는 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지원한다. 또한 위솝의 ‘샵솔’은 소상공인 운영관리 DX 솔루션으로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여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 각사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금 걱정 없이 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시대에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 기업은 앞으로 공동 프로모션 및 상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GTIG, 외교관 겨냥한 중국 연계 해킹 그룹 공격 확인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이 지난 3월 중국 연계 해킹 그룹 UNC6384가 동남아시아 외교관 및 전 세계 기관을 상대로 복잡하고 다면적인 해킹 공격을 감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중간자 공격(Adversary-in-the-Middle)을 통해 피해자의 웹 트래픽을 가로채 악성 웹사이트로 리디렉션했으며,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어도비(Adobe) 플러그인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악성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유도했다.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후, 위협 행위자는 피해자 컴퓨터 메모리에 SOGU.SEC라는 은밀한 백도어를 설치하여 탐지를 회피했다. 이 파일은 디지털 서명까지 되어 있어, 유효한 디지털 서명을 가진 파일을 신뢰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보호 조치를 우회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 AX 위원회 출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포레스트홀에서 ‘강원 AX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강원지역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AI를 산업 전반에 적용해 사업 모델을 효율화하고 혁신을 이끄는 AX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AX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 간 매칭을 통한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 등 정부,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기업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강원지역 AI·AX 산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논의와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강원 AX 위원회 위원장)는 이번 위원회 출범이 강원지역 스타트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DDI Digital Life, 방일 외국인 대상 일본 eSIM ‘Japan SIM’ 온라인 판매 개시

일본 여행객을 위한 데이터 전용 eSIM ‘Japan SIM’이 8월 28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KDDI Digital Life는 기존 로손 편의점에서 판매되던 Japan SIM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일본 방문 전에도 eSIM을 미리 신청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Japan SIM은 데이터 용량과 유효 기간에 따라 10가지 요금제를 제공하며, 무제한 데이터 플랜도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판매 개시 기념으로 Japan SIM을 통해 povo2.0에 신규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데이터 무제한’ 코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DDI Digital Life는 Japan SIM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더비,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K-뷰티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전시와 공간 연출로 재단장했다. ‘하루의 리듬 속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리뉴얼은 도심 속 자연을 구현한 조경과 몰입형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휴식과 뷰티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대표 전시 ‘Sunrise to Sunlight’는 숲속에서 아침부터 밤까지의 뷰티 루틴을 따라가며 개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71개 서울 뷰티 브랜드의 500여 개 제품이 참여하며, AI 피부 진단, 가상 메이크업 등 첨단 기술과 연계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체험한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국내외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 가능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커스 게임체인, 중앙 서버 없는 대규모 온라인 게임 시대 개척

다이버스(DIVERSE)는 중앙 서버 없이 대규모 온라인 게임을 구현하는 ‘로커스 게임체인’이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 간 직접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여, 기존 중앙 서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및 확장성을 확보했다. 로커스 게임체인은 서버 인프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들이 상업적 제약 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 낮은 초기 비용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어 ‘차세대 10억 게이머’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버스는 언리얼 엔진 5, 유니티 6 등 주요 게임 엔진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킹덤 언더 파이어: 골드 에디션에서 이미 서버리스 구동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크레타(CRETA) 플랫폼의 멀티버스 배틀아레나에 적용되어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크레타 플랫폼 전반과 서드파티 게임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다이버스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기술 라이선스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특히 서버 운영 비용에 민감한 신흥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IMID 코리아에서 2025 UDC 혁신연구상·첨단기술상 시상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이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회의(IMID 2025)에서 2025 UDC 혁신연구상 및 첨단기술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관한 IMID 2025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UDC의 PHOLED R\&D 부사장 겸 부최고기술책임자(Deputy CTO)인 마이크 위버 박사는 컨퍼런스에서 ‘OLED 디스플레이 2.0’을 주제로 초청 발표를 진행했으며, 8월 21일에는 UDC의 권위 있는 상을 수여했다.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 UDC 혁신연구상은 경희대학교의 양태욱, 조승현, 서민철 연구팀이 수상했으며,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 UDC 첨단기술상은 연세대학교 및 LG디스플레이의 김동준 연구원 외 다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티븐 V. 애브람슨 UDC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혁신은 UDC 사명의 초석이며, 대담한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선구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 업계 전반의 진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UDC 어워드는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영향을 미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연구 이니셔티브를 보여준 개인이나 팀을 표창하며, 수상자는 IMID와 KIDS가 선정한다.

소상공인 선택권 확대·지역상권 기준 완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성장 경로 다양화를 위해 ‘소상공인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유예제도에 선택권을 부여했다. 기존에는 매출이나 고용 규모가 커져도 자동으로 3년간 소상공인 지위를 유지했지만, 앞으로는 기업이 원할 경우 유예를 포기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상권법 시행령’도 개정돼,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구역 지정 기준이 기존 100개 점포에서 50개로 완화된다. 이를 통해 소규모 골목상권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각각 9월 1일과 2일부터 시행된다.

중소기업 기준 조정으로 성장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매출액 기준을 상향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소기업 16개 업종과 소기업 12개 업종의 매출 기준이 각각 최대 300억 원, 20억 원까지 상향되며, 매출 구간도 세분화된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증가로 중소기업 지위를 잃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기준 상향으로 유예기간이 중단된 기업에는 향후 1회에 한해 유예 특례가 적용된다. 개정안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중견기업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개방형 혁신으로 기업 상생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6일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스타트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65개 수요기업과 8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협업 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LG유플러스, 한국에자이 등은 AI 기반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제조·헬스케어·콘텐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중견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챌린지를 통해 참여 기업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연말에는 우수 과제에 대한 포상도 예정되어 있으며, 좌담회를 통해 기업 간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도 활발히 논의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간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