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76홀딩스, 29억 시리즈A 투자 유치‧우리금융그룹 디노랩 펀드, 에이엠매니지먼트에 투자

포티투마루, AI 확산 위한 정책 제안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9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견·중소기업 산업 AI 확산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AI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AI 적용 사례와 생태계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종합 토론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 인력, 데이터, 인프라,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용 AI 플랫폼 구축, 세제 혜택,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포티투마루는 환각 현상을 줄이는 검색증강생성 기술과 독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 경량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통해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76홀딩스, 29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2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두나미스자산운용, 빅베이슨캐피탈 등 5개사가 참여했다. 276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400% 성장을 달성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대외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서비스 저변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신용평가 및 자금 흐름 분석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정밀한 평가 체계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자금 흐름 문제 해결을 위한 매출채권 유동화 솔루션 ‘FLOWPOINT’와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 ‘FLOWPAY’를 제공하는 276홀딩스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플랫폼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5년 내 기업 BNPL 시장 1위 달성과 IPO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기반 평가 모델을 고도화하여 중소기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주주사들과의 사업적 연계를 통해 혁신 성장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4910, 남성 의류 ‘오늘출발’ 빠른 배송 도입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이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을 도입했다.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하는 서비스로, 에이블리의 검증된 빠른 배송 시스템을 남성 패션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4910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남성 고객들이 패션, 뷰티, 디지털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학기 및 환절기 등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910은 ‘오늘출발’ 도입을 기념하여 오는 17일까지 인기 맨즈웨어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쇼핑몰 슈퍼위크’와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스포츠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4910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S25, ‘얼박사’ 포카리스웨트 제치고 음료 매출 1위 달성

GS25가 자체 개발한 ‘얼박사’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며 음료 전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음료 시장의 강자인 포카리스웨트와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편의점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얼박사’는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을 상품화한 것으로, 지난 6월 25일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가 인근 GS25 120개 점포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얼박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9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얼박사’의 인기 요인으로 높은 가성비를 꼽았다. 기존에 개별 구매해야 했던 자양강장제, 사이다, 얼음컵을 완제품 형태로 제공하여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 관계자는 “‘얼박사’가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음료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미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한 ‘FDA 승인만으로는 부족하다’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미션이 9월 10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FDA 승인만으로는 부족하다: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미국 시장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3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사로 나선 서민수 태웅메디칼 USA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에서 실제 매출을 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서 대표는 “FDA 승인 이후 첫 고객 확보와 신뢰 구축이 가장 어려우면서 중요하다”며 보험 코드 취득, 현장 의료진과의 협업, 직접 영업 노하우 등 현지 시장의 복합적인 과제 극복을 강조했다. 이어 파이어사이드챗에서는 하트플로우, 래피드AI 등 성공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방안을 분석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진정한 미국 사업의 시작은 현지 시장에서 고객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 계약, 복잡한 보험 체계, 병원별 리스크 관리 등 면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라핀테크, 선정산 100만 건 돌파하며 자금관리 서비스로 확장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의 ‘올라’가 누적 지급건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단순 선정산을 넘어 ‘초간편 자금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다. 2020년 출시 이후 빠른 정산으로 셀러와 중소사업자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한 올라는 누적 지급액 5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올라핀테크는 플랫폼별 정산 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올라 정산달력’과 상품별 실질 마진을 분석하는 ‘올라 상품마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업자 지원을 강화했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단순히 빠른 정산을 넘어 사업자의 자금 전반을 관리하는 필수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올라는 현재 무료 베타 버전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정식 버전을 런칭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펀드, 에이엠매니지먼트에 투자

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펀드 ‘디노랩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과 미래 금융 신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에이엠매니지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트랙레코드와 높은 성장세가 이번 투자의 주요 근거가 되었다. 이번 투자는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B센터 1기’에 선정된 이후 이어진 후속 투자로, 디지털자산 퀀트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우리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국내외 금융권과의 협업 모델을 강화하고, 은행 및 증권사 등 전통 금융기관에 API 기반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관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금융기관이 고객 자산을 직접 수탁하지 않고 API를 통해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AI 기반 퀀트 솔루션을 개발하여 안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미 OKX, 바이비트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OKX 봇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수익률 기준 상위 전략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행보를 바탕으로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국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디지털자산 운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인벤션랩, 기업가형 소상공인 대상 ‘성장사다리 합자조합 3호’ 결성

초기기업 투자 전문기관 더인벤션랩이 KR투자증권 및 엑스얼라이언스와 함께 ‘더인벤션랩 성장사다리 합자조합 3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본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LIPS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패션, 뷰티, 잡화, 콘텐츠 분야의 라이콘(LICON)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목표로 한다. 더인벤션랩은 이번 펀드를 통해 초기 온라인 기반 브랜드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액셀러레이팅 및 TIPS, LIPS 프로그램 추천을 지원하여 디지털 브랜드 중심의 기업가형 창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재무적 회수 가능성, 브랜드 성장성, 그리고 공공 프로그램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펀드를 설계했으며, 초기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성장 전략과 자금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사다리 합자조합 3호’는 향후 약 2년간 5개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기반 브랜드 기업에 시드 및 후속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몰테일, 대만 물류센터 오픈… 해외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 확장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대만 물류센터를 열고 해외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한다. 대만은 최근 해외직구 소비가 늘고 있어 물류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지 쇼핑몰 가입 및 결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대행 서비스 ‘다해줌’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물류센터는 신베이시 중허구에 위치하며 타오위안 공항에서 4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인접하고 화물 하역용 도크를 갖췄으며, 야마토 택배 등 주요 물류회사와 인근에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경쟁사와 달리 주 2회 고정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보안 시스템과 500달러 무조건 보상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대만 물류센터 오픈으로 9개국 13개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해외직구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외 셀러의 글로벌 풀필먼트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최근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인천광역시회와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법률 지원 강화, 사전 예방 교육 확대,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세 가지다. 특히 굴착기 사업자를 위한 합리적인 보험 상품 개발·제공을 통해 사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정상민 협회장은 “건설기계 장비, 특히 굴착기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는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