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이어가다, 오비고와 차량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구축 협력‧카카오, AI 지역 거점 구축

대한러닝협회, 발기인 총회 개최로 러닝 산업 발전 첫걸음

대한러닝협회(가칭)가 9월 17일 발기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러닝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정관 제정,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임양대 발기인이 초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 협회는 러닝 인구 증가와 산업 성장에 발맞춰 선진 러닝 문화 정착, 마라톤대회 안전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기업 및 지자체 협력을 통한 러닝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주무관청 인가 및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가이드라인 제정 및 러닝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약 200명 규모의 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조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대 초대 회장은 “대한러닝협회가 러닝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한국 러닝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런드리고, 가을 맞아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 진행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가을을 맞아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니트 세탁 부담을 덜고 입지 않는 의류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런드리고는 모든 고객에게 니트 1벌 무료 세탁 쿠폰을 제공하며, 니트 세탁 완료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배송하던 기존 방식의 단점을 개선하여 니트를 개어 전용 포장재에 담아 배송한다. 또한 니트 세탁 신청 시 세타필 미니어처 키트를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침구 세탁 5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헌옷 수거 서비스 혜택도 확대되었다. 런드리고 앱에서 세탁 수거 신청 시 ‘헌옷 보내기’를 선택하면 간편하게 헌옷을 배출할 수 있으며, 기존 1kg당 300포인트 기본 적립 외에 무게별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1kg 이상은 1000포인트, 5kg 이상은 3000포인트, 10kg 이상은 5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런드리고 관계자는 “가을철 옷장 정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UNGC 이사 선임…AI 거버넌스 기여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18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이사회 멤버로서 정기 이사회 및 주요 활동에 참여하며, AI 거버넌스 관련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SF) 공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통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및 중소상공인과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최 대표의 글로벌 리더십과 깊은 전문성이 UNGC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오는 20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가다, 오비고와 차량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구축 협력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 운영사 이어가다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손잡고 차량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차량이 단순 이동 수단에서 생활 및 여가 공간으로 진화함에 따라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 제공의 필요성을 인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어가다는 드라마, 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숏폼 오디오 콘텐츠를 오비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차량용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픽클’을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AI 큐레이션 역량 강화 및 콘텐츠 확대로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가다 최자인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이 차량 내 공간을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오디오 기술과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결합해 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18기인 이어가다는 네이버, KT, 교보생명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디오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티젠소프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완료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TG 1st EMS)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량 메일 발송이 가능해졌다. TG 1st EMS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소프트웨어로, 직원 및 조직별 권한 관리를 통해 대량 메일을 일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반응형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메일 전송, 보낸 메일함, 대시보드 전송 통계, 주소록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내외부 기간계 시스템과 연계하여 행정 정보, 민원 처리, 고지서 등 이벤트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고, 전송 결과 및 반응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이며, 모바일 푸시, 알림톡, 문자메시지,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징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재그, 아이폰 17 시리즈용 신규 컬렉션 공개

재그가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보호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새로운 케이스 및 스크린 보호 강화 유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여 타협 없는 보호력과 트렌디한 디자인, 향상된 유용성을 제공한다. 주력 제품인 ‘재그 인비져블쉴드 XTR5’ 강화 유리는 Eyesafe® CPF60 고급 블루라이트 필터링 기술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FSC 인증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레이너 시리즈’ 케이스는 7미터 낙하 방지 성능과 투톤 색상 조합, 양방향 킥스탠드를 특징으로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시리즈’ 케이스는 ClearGuard™ 황변 방지 기술을, ‘산타크루즈 시리즈’ 케이스는 다채로운 색상과 마그네틱 링, 킥스탠드 기능을 제공한다. 두 시리즈 모두 혁신적인 그래핀 소재를 사용해 4미터 낙하 방지 성능과 맥세이프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재그 아이폰 17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그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 KHF2025 혁신상 수상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TR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으로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스피로킷은 AI 자동 판독 및 분석 기능을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폐 기능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허청 우수발명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식약처장표창 수상 등으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더 스피로킷은 기존 대학병원 정밀 폐 기능 검사기와 거의 동일한 오차율을 보여주며, 전국 약 300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TR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스피로킷 외에도 호흡기 치료기 ‘더 넵’, 호흡기 치료 보조기구 ‘더 에어로킷’ 등을 선보이며 호흡기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고, 폐 기능 검사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에 따라 더 스피로킷이 많은 사람의 폐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 AI 지역 거점 구축

카카오그룹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협력해 지역 기반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그룹은 향후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AI 스타트업 투자, 인재 양성, 산업 전환 연구, AI 이해력 증진 등 4대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부터 창업 단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자원 편중을 해소하고, 교육과 창업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과기원 출신 창업 기업에 초기 자금을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AI 커머스 혁신을 위한 AP2 발표

구글 클라우드가 17일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안전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방형 프로토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을 공개했다. AP2는 모든 유형의 결제 수단에 대해 사용자와 판매자,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AI 에이전트 결제에 신뢰와 보안을 더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주요 결제 및 기술 기업과 공동 개발한 AP2는 기존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및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확장이다. NHN KC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인베이스, 엣시, 마스터카드, 페이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등 6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이 AP2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고 있다. AP2는 위∙변조가 불가하고 암호화 방식으로 서명된 디지털 계약인 ‘위임장(Mandate)’을 활용해 거래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다. 이 위임장은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VC)으로 서명되며 모든 거래의 기초 증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구매 권한 부여, 구매 의사 보장, 책임 소재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AP2는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재단, 메타마스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에이전트 기반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상용 솔루션인 ‘A2A x402 확장 기능’을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AP2를 통해 차세대 AI 커머스 환경을 선도할 계획이다.

비댁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발행 및 기술 검증 완료

비댁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공식 발행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월 18일 발표된 이번 성과는 원화 증거금 입금부터 발행 및 블록체인 상 검증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KRW1은 100% 원화 담보율을 기반으로 하며, 증거금은 전략적 파트너인 우리은행 계좌에 예치된다. API 연동을 통해 담보금 상태가 실시간으로 확인 및 검증되어 신뢰성을 높였다. 기술적으로는 아발란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최초 발행되었으며, 아발란체는 국내에서도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다. 비댁스는 KRW1을 송금, 결제, 투자, 예치 등 금융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적 스테이블코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공공 영역에서 금융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지급결제 인프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디지털자산 기본법에서 제안되는 스테이블코인 기술 표준으로 채택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KRW1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 증대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바랩스 아시아 대표 저스틴 킴은 KRW1의 성공적인 실증이 규제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에 최적화된 고성능, 안정적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