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 위한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5일 서울 종로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아홉 번째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 금융위원회, 서울회생법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기지원과 채무조정 정책의 연계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부실·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개인회생·파산 패스트트랙 전국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은행의 협업을 통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 발굴하고, 복지·취업·금융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 통합창구 운영과 전산 연계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실질적 재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윈윈 아너스, 상생의 성과 조명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5일 ‘2025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열고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폐기물을 친환경 정화제품으로 개발한 사례, 공항 운영 시스템을 국산화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사례,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한 K-푸드 모델 등 다양한 협력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제조 공정 개선과 비수기 생산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협력 사례도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지원, 동반성장 평가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되며, 중기부는 향후에도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2차 윈윈 아너스 모집은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 R&D, 2.2조원 집중 투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인 2.2조원으로 편성하고, 시장성과 중심의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한다. 팁스(TIPS) 방식 R&D는 창업 지원을 넘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까지 확대되며, 과제별 지원금도 최대 60억원까지 상향된다.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는 생태계 혁신형 과제에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고,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한국형 STTR도 신설된다. AI·바이오·탄소중립 등 전략 분야와 지역산업에도 별도 트랙이 마련되며, 신청서류 간소화와 챗봇·AI 도입으로 행정부담을 줄인다. 중기부는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평가제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기술의 시장 연결성과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원씨티에스, 샤오미 로봇청소기 5 시리즈 신제품 론칭
대원씨티에스가 샤오미코리아 공식 파트너로서 9월 25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샤오미 로봇청소기 5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Xiaomi 로봇청소기 5 Pro’와 ‘Xiaomi 로봇청소기 5’는 각각 99만원대와 79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최대 2만Pa의 강력한 흡입력과 dToF 스마트 리프팅 레이더를 탑재해 미세먼지부터 반려동물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낮은 가구 밑과 구석진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5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40분 연속 청소를 지원하며, ‘Xiaomi Home’ 앱 연동 및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Pro 모델은 AI 기반의 스마트 청소 경험을 제공하며, 업그레이드된 베이스 스테이션은 80℃ 온수 세척 및 자동 재세척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모델은 슬림한 디자인과 S-Cross™ 듀얼 라인 구조광 센서로 정밀한 장애물 인식을 돕는다. 대원씨티에스는 이번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 제33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 개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천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제33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R은 AI·빅데이터 중심의 딥테크 분야를 조명하며, 각 기관이 발굴한 유망 딥테크 기업들을 선보였다. 총 10개 스타트업과 동문파트너즈, 뮤렉스파트너스 등 14개 투자사가 참여하여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딥테크 기반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실천, 텀블러로 확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9월 24일 부천 본원에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하며 친환경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카페와 입주기업이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경콘진은 지역 카페 ‘까페 메르시’와 협약을 맺고 텀블러 지참 고객에게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은 다회용 컵 사용 서약서를 작성하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경콘진은 이를 계기로 ‘텀블러 챌린지’, ‘텀블러 데이’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ESG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 선포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4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0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김곡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이 콘텐츠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진흥원은 지난 20년간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충남을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주민들의 콘텐츠 산업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 미래 비전으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AI, VR/AR,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콘텐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선 맞춤형 서비스와 통합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을 키워온 진흥원의 차별화된 지원 정책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청년 창작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기존 기업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세대와 규모를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글로벌 트렌드를 조화시킨 충남만의 콘텐츠 모델을 완성하고,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기술 기반 창작 도구 보급 및 활용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배민,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 주력
우아한형제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배민그린 활동을 소개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배달의민족은 에코라이프 ‘의식주’ 특별관에 참여, 친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한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와 전기 이륜차 배달 등 주요 친환경 활동을 선보였다. 배민은 2022년부터 서울시, 경기도, 인천 등 여러 지자체 및 다회용기 운영사 잇그린과 협력해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주문하고, 식사 후 QR코드로 간편하게 용기 반납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배달을 위해 전기 이륜차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자회사 딜리버리앤은 지난해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5.44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광명시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천안시에는 AI 검수 시스템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정은 그린경영팀장은 “고객, 업주, 라이더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친환경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더, 수이와 협력…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대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1위 기업 티오더가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Su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티오더는 전국 단위 실시간 통신망을 활용해 QR·페이스 페이 결제 시스템에 수이의 기술을 접목, 디지털 자산의 상거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함께 탈중앙 데이터 솔루션 ‘월러스’를 연계해 거래 및 멤버십 데이터를 온체인 방식으로 처리, 보안성과 복원력을 강화한다. 티오더는 기존 PG 수수료를 대폭 절감해 연간 최대 1,5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결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누적 결제액 10조 원을 돌파한 티오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마케팅 플랫폼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대구경북 스타트업 축제 개막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9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창업기업과 투자자,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곳과 창업지원 유공자 5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전통 공연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개막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의 신규 참여로 협력 모델이 확대됐으며, 청년창업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경진대회, IR 콘테스트, 라이브커머스 등 11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