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마트해양AX위원회 출범‧서울시 중장년 창업데모데이 성료

알파마케팅,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 선정… K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알파미디어의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기업 알파마케팅이 수출바우처 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알파마케팅은 이번 선정을 통해 수출바우처를 보유한 기업들이 정부 지원 예산을 활용하여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SNS 운영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성과 중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다. 알파마케팅은 K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향상과 실제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며, 수출바우처 계약은 12월 1일부터 가능하다.

위브링, 동명대 ‘글로벌 채용박람회 2025’서 유학생 커리어 응원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위브링이 지난 11월 6일 동명대학교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채용박람회 2025’에 참여했다. 동명대 국제교류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위브링은 유학생을 위한 정착 지원 및 취업 연계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비자, 취업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조미영 대표는 ‘슬기로운 유학생활로 멋진 커리어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 대표는 강연에서 “한국 유학생활은 단순한 학업의 과정이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시기”라며, “체류와 학업, 취업의 전 과정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위브링이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위브링은 향후 국내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글벌 커리어 허브’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장년 창업데모데이 성료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가 파트너로 참여한 ‘2025 서울시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가 마포 프론트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창업기업의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수개월간의 멘토링과 IR 고도화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라 사업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선보인 ‘누리스템’이 차지했으며, RNA 기반 AI 아토피 정밀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이노아울’과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기업 ‘페스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에이아이로솔루션’과 ‘리니테일’이 우수상을, 다섯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중장년 창업이 단순한 재도전이 아닌 경력 기반의 전문 창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창업지원기관과 VC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데모데이 이후 열린 성과공유회와 창업포럼에서는 중장년 창업의 성장 전략과 민·관 협력 과제가 논의되며, 한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얼마집’ 도입으로 재건축 사업 디지털 전환 성공

주식회사 한국프롭테크의 도시정비사업 통합 솔루션 ‘얼마집’을 도입한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76년 준공된 이 단지는 복잡한 오프라인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수천만 원대 비용이 드는 오프라인 홍보요원(OS)을 미동원하고도 전자투표와 전자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신탁사와의 신뢰를 회복하며 사업 추진에 새 동력을 확보했다. 이 사례는 디지털 전환이 정비사업의 속도와 신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DJI 아그리컬처, 고효율 농업 드론 ‘Agras T70P’ 한국 출시

DJI의 농업 드론 전문 브랜드 DJI 아그리컬처가 최신 기종 ‘Agras T70P’를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였다. 12년 연구 개발의 결실인 이 제품은 살포 최대 70리터, 파종 최대 100리터 적재가 가능하며, 작업 속도 또한 최대 20m/s로 대폭 향상됐다.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트라이비전 감지 시스템을 결합한 Safety System 3.0을 탑재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gras T70P는 기존 농업 방식 대비 약 15배 빠른 작업 효율을 입증하며, 국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스마트 농업 혁신을 이끌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美 아마존향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산업용 풀터치 단말기 PM86 약 7,400대, 376만 달러(약 54억 원) 규모의 추가 오더를 수주했다. 이는 2024년 아마존 미국향 총 매출 대비 267% 증가한 수치로, 북미 시장 대상 단일 수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인트모바일은 2025년 아마존의 단말기 교체 프로젝트 중 상당수를 확보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공급망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연 2회 최고경영진 비즈니스 리뷰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해양AX위원회 출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0일 부산 해양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끌 ‘스마트해양AX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국가와 지역에서 확산되는 AI 전환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수부 이전 계획과 맞물려 부산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에 집중, 스타트업 공동육성과 연계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AX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회에는 부산시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금융계 등 1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출범식에서는 각 기관의 AX 관련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해양 분야 확산을 위한 세부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AI 기반 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부산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샤크, 엠블록컴퍼니 뉴스레터 AI 자동화로 제작 시간 81% 단축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인 스마일샤크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엠블록컴퍼니의 뉴스레터 제작 AI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3시간 30분이 걸리던 뉴스레터 제작 시간이 40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업무 효율이 약 8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네이버 뉴스 API, 구글 API, 아마존 베드록을 통합한 구글 스프레드시트 기반으로 구축됐다. 하루 100개 뉴스의 신뢰도 등을 자동 점수화해 우선순위를 산정하며, 편집자가 적합한 뉴스를 선택하면 세 가지 문체로 본문이 자동 생성된다. 엠블록컴퍼니 측은 AI 도입으로 시장 조사 시간이 단축되어 편집자가 분석과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마일샤크는 AI가 사람의 일을 보완하도록 돕는 진정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스터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974억 기록… 전년 比 2배 성장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974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와 3배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개선되며 4년 연속 흑자 구조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단독대표 체제 전환 이후 브랜드 운영에 집중하고, 통합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효율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선 오거나이저 시장 1위 브랜드 ‘브랜든’과 북미 이커머스에서 성과를 내는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꼽힌다. 부스터스는 견조한 이익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무지카 엑스 마키나 ‘기계장치의 음악’ 공연, 고전과 현대의 만남

예술 분야 스타트업 플티는 무지카 엑스 마키나의 대표 레퍼토리 ‘기계장치의 음악’ 공연이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KCS Seoul 카페 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유럽 고음악과 현대 사운드의 융합을 통해 ‘듣기’의 본질적 경험을 탐색하는 음악적 실험이다. 리코더와 테오르보 등 고악기에 모듈러 신시사이저, 동력 장치 등을 더해 새로운 음악적 시공간을 선보인다. 올해는 극장 밖 일상적 공간인 KCS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윤현종 대표, 리코더 연주자 김규리, 음악가 이호석 등이 공동 창작 및 출연한다. 공연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전석 3만원에 놀티켓과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일부 회차는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