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경기도·융기원, AI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과‧더품, 버트온 1.1 정식 공개

세이지 홍영석 대표, 포브스코리아 ‘Y30s RISING AI LEADERS’에 선정

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세이지의 홍영석 대표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Y30s RISING AI LEADERS’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세이지는 홍 대표가 기술 혁신성과 산업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AI 산업을 이끌 30대 리더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017년 세이지 공동 창업 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AI’라는 철학 아래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비전 솔루션 개발을 선도해왔다. 핵심 제품인 ‘SAIGE VISION’은 국내외 주요 제조 기업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이지는 현재 제조 공정 모니터링, 안전 관리 등을 포괄하는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산업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도·융기원, AI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echCrunch Disrupt 2025’와 연계해 도내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개 기업이 참여해 미국 시장 실증,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현지 교육과 네트워킹, IR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VC와의 직접 미팅을 통해 시장성·실행 가능성·고객 검증 사례 중심의 피드백을 받으며 투자와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를 방문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와 대기업 협력 구조를 확인했다. 기업들은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후속 PoC와 투자 논의를 준비하며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융기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바몰 세일 페스타 개최

LED 전광판 전문기업 애즈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노바스타 전용 온라인 스토어 ‘노바몰’이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노바몰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1위 LED 컨트롤러 기업 노바스타의 주요 제품군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정품 인증과 A/S, 전문 엔지니어 상담까지 지원한다. 할인 대상에는 H 시리즈, VX 올인원 컨트롤러, TB·TU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MCTRL LED 컨트롤러 등 베스트셀러 제품이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업자 회원 등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9월 ‘2025 노바스타 월드투어 코리아’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제품들이 포함돼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애즈원은 9년 연속 노바스타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구매자에게도 ‘NovaStar Official Training Session’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은 국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더품, 버트온 1.1 정식 공개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더품이 Proxmox 기반 차세대 가상화 플랫폼 ‘버트온(VirtOn) 1.1’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클러스터와 노드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VM, 스토리지, 네트워크, 백업 등 주요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새 대시보드와 이벤트·알람 기능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로그인 및 보안 설정 강화로 안정적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더품은 지난해 Proxmox 공식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뒤 고객 요구를 반영해 자체 솔루션을 선보였고, 1년여 만에 안정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았다. 특히 VMware의 구독형 전환 정책 이후 대체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버트온 1.1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 완성도를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26개 기업에 공급돼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100개 고객사 도입을 목표로 한다. 더품은 교육기관 ‘Tea Lounge’를 통해 실습 기반 가상화 교육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으로 내년 2월까지 발주 완료 고객에게 설치비 무료 혜택을 지원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 핀테크 위크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공개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eKYC aiDee’를 선보인다. 이번 솔루션은 신분증 사본 판별과 위조 판별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안면 라이브니스와 유사도 분석을 통해 더욱 정밀한 본인확인을 구현한다. 최근 금융권에서 신분증을 분실하지 않았음에도 위조된 신분증으로 사기가 발생하는 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eKYC aiDee’는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솔루션은 복사본 판별과 위조 여부 검증을 별도의 신경망 모듈로 처리해 다양한 범죄 유형에 대응하며, 딥페이크까지 차단할 수 있는 안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권을 비롯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행사 현장에서 데모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품은 AI와 정보보안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보안 모델로 평가된다.

하이테라, APEC 정상회의서 통신 성능 검증

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 하이테라가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LTE 무전기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M+Hytalk’을 활용한 통합 무전통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안정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PNC380, PNC560, P30 등 주요 모델과 디스패처 시스템이 배치돼 운영팀, 의전팀,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조직의 실시간 그룹·개별 무전과 비상 호출을 지원했다. 기존 RF 기반 무전 방식과 달리 LTE 네트워크를 적용해 설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광역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무제한 그룹통신으로 의전과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이벤트 검증을 넘어 호텔, 리조트, 제조 현장, 물류 창고 등 다중 협업이 필요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이테라는 이번 성과가 LTE 기반 그룹통신의 실질적 활용을 입증한 전환점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 통신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프리마, AI 통합 보안 플랫폼 공개

슈프리마가 차세대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입 통제와 영상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대형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효율적인 보안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관리자는 단일 모니터링 콘솔을 통해 인터랙티브 지도, AI 영상 감시, 실시간 알림, 출입 기록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비상 상황 자동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AI 영상 인텔리전스를 강화해 낙상, 침입, 배회, 테일게이팅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생체인증과 VMS를 통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AES-256 암호화와 데이터베이스 샤딩, 멀티 서버 아키텍처를 적용해 수천 대 장치와 다중 사업장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보장한다. 개방형 API를 통해 주차 관리,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기업 맞춤형 보안 생태계 구축도 가능하다. 슈프리마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AI와 보안이 융합된 미래형 엔터프라이즈 보안 모델을 제시했다.

카카오, 일상AI 포럼 출범

카카오가 국내 AI 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공식 발족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서비스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현안과 과제를 논의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토론을 이어가며, 카카오 테크 리더들도 함께해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와의 연결을 강화한다. 첫 회차에서는 ‘Agentic AI’를 주제로 비팩토리, 렛서, 카카오 관계자가 각각 비즈니스 진화 방향, 조직 구조 변화, 플랫폼 전략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일상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뜻을 모았다. 카카오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실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AI 혁신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