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박람회, 충청권 기업 한자리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대전·공주 지역 25개 기업이 현장 채용관을 운영하며, 창업상담과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관, 창업자 프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대전광역새일센터, 배재대ICT새일센터, 공주새일센터 등도 참여해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직업체험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체험,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 동반 여성을 위한 돌봄 공간도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여성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트업–과학기술인 교류회 성황
대전시가 12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과학기술인과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연결해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설명과 기업 매칭 사례 발표, 분야별 전문가 상담회가 진행됐다. 실제 협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과 과학기술인 간 협력 필요성을 확인했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술 애로사항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아 기술개발과 품질 개선에 도움을 얻었으며, 단순한 상담을 넘어 사업화로 이어질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매칭 체계를 구축해 지역 과학기술인의 자원을 멘토링과 R&D 협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기술 중심 도시혁신을 강조하며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금융 1만 건 달성
부산시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특별금융’이 11월 7일 기준 1만 건, 총 5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시는 내년까지 4만 건, 2천억 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은 신용카드와 종합통장대출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무이자, 무보증료, 무방문 신청 등 혜택과 함께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도 포함됐다. 신청은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도 지원된다. 부산시는 올해 2조 3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협약
울산시가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지역 대학과 손을 잡았다. 13일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울산시, 리벨리온, 모빌린트,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인공지능반도체 기반 산업 육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자립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AI 산업이 해외 GPU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국산 기술 기반 생태계 구축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기업·대학·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인력 양성, 정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학술회의에서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기업들이 AI 도입 전략을 발표하고, 모빌린트와 리벨리온이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AI·디지털 기업 12곳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화 기회를 발굴해 지역 AI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패션, 도쿄 하이엔드 시장 공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편집매장 ‘레스티어’에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더 셀렉츠 도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해 일본 하이엔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레스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다. 개막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뮤즈로 참여해 현장을 빛냈다. 일본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의 디제잉 공연과 주요 패션 매체 및 인플루언서들의 취재·SNS 공유로 현장 열기가 더해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패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독립애니메이션, 도쿄서 3관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와 ‘제27회 디지콘6 아시아 본선 어워드’에서 국내 작품들이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다희 감독의 <옷장 속 사람들>이 그랑프리를, 정유미 감독의 <안경>과 전영찬 감독의 <동상>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상영회에서는 총 7편의 작품이 소개됐고, 현지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과 독창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디지콘6 본선에는 아시아 13개국에서 선발된 39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은 본선 진출작 3편 모두가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독립애니메이션이 단순한 예술을 넘어 글로벌 문화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콘진원은 창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해 K-애니메이션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가상융합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가 오는 20~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경기도 가상융합산업 성과공유회(AXR)’를 연다. AXR은 인공지능 대전환(AI Transformation)과 확장현실(XR)의 결합을 뜻하며,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등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산업을 아우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지원을 받은 26개 기업이 성과를 발표하고, VR·AR 기반 체험형 콘텐츠 24종이 전시된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유통·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며, 경기도는 자금 지원과 투자 유치, 마케팅,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XR 디바이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네이버, 어메이즈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산업 전망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발표 세션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기업들이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도는 이를 통해 가상융합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
경상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난 7일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차 사업 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연 2% 고정금리에 최대 3년 거치 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선정 기업에 통보된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도 10억 원 규모의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수출 지원 협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수출 중소기업에 국제우편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류비 예산을 지원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비용 부담을 줄인다. 또한 중소기업 전용 항공 물류센터인 ‘스마트 트레이드 허브’를 통해 EMS 등 국제우편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포함돼, 우체국 쇼핑몰 입점과 판촉 비용 지원, 온라인 특별기획전 운영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물류 컨설팅과 수출 상담 창구도 마련해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번 협약은 현장 간담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들은 국제우편물류센터를 견학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펄사 게이밍 기어, LGG 인수 후 첫 ‘PULSAR eS 프리미엄 패드’ 공개
에이플러스엑스의 고성능 e스포츠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가 LGG(Lethal Gaming Gear) 인수 이후 처음으로 마우스패드 라인업 ‘Pulsar eS 프리미엄 패드’를 공식 발표했다. 기존 LGG 패드의 기술력에 펄사의 강화된 품질 관리가 더해진 이 시리즈는 경쟁 게이머를 위한 정확한 트래킹과 안정적인 슬라이딩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출시된 모델은 컨트롤 중심의 ‘Pulsar eS 새턴 프로’와 스피드 하이브리드형 ‘Pulsar eS 머큐리 프로’다. 두 제품은 11월 13일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펄사는 향후 하이페리온 프로, 주피터 프로 등 차세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e스포츠 기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AI서머리] 아산나눔재단, ‘마루SF’ 공식 개관‧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 론칭](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1/251113_asan-nanum.org_0000002-350x250.jpg)
![[AI서머리] 커버써먼, KP글로벌과 中 스포츠웨어 시장 공략‧피처링, 日 법인 설립](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1/251113_CRISP-Momentum-Inc_50025.jpg)

![[AI서머리] 리빌더AI, 프리A 투자 45억 확보‧블루포인트, ‘양자산업 QX 포럼’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1/251113_RLWRLD_50005235-350x250.jpg)
![[DailyRecipe]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가 찜한 12개사는?](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1/2025-Marinestartup-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