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포지큐브, NIPA 지원사업 선정‧셀렉트스타,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셀렉트스타, AI 신뢰성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MS Ignite 2025’와 ‘MWC25 도하’에 연이어 참가하며 자사의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Datumo Eval’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셀렉트스타는 북미와 EMEA(유럽·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오만 최대 통신사 Omantel, 중동 통신 인프라 기업 GBI 등 10여 개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AI 신뢰성 평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활용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지큐브, NIPA 지원사업 선정… 7B급 국산 비전언어모델 개발 박차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포지큐브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산 문서파싱 비전언어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 포지큐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글 문서 분석 및 마크다운 자동 생성을 위한 경량 비전언어모델(SVLM, 7B)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7B 모델로 Qwen2.5VL-32B급의 문서 분석 성능을 목표로 하며, PDF, 스캔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정밀하게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낮은 연산 비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응답형 API 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며, 해외 모델이 처리하지 못하는 국내 공공·금융기관 고유 문서 서식 처리 능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포지큐브는 개발된 모델을 자사 솔루션 ‘robi G’에 적용하고 금융 도메인 특화 대형 모델 개발까지 추진해 국내 문서 자동화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바카티오, 하반기 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바카티오가 2025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로 선정되며 기술 인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AI 기반 숙박 운영 올인원 솔루션 ‘파인호스트(FineHost)’를 운영하는 바카티오는 이번 선정을 통해 백엔드, AI 엔지니어 등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지현준 대표는 파인호스트를 통해 수기 관리와 복잡한 정산 등 숙박업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숙박업 운영체제(OS)’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바카티오는 최근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과 R\&D 지원을 받았으며, 2026년 CES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널담, GS25 단독 ‘고단백 저당 포카치아‘ 2종 출시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이의 비건/고기능성 식품 브랜드 널담이 GS25 편의점에서 ‘고단백 저당 포카치아’ 2종을 단독 출시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포카치아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면서도, 단백질 함량을 15\~16g으로 높이고 당류를 2g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감자의 담백함과 블랙페퍼 풍미가 어우러진 ‘감자페퍼’는 11월 27일부터, 토마토와 치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토마토치즈’는 12월 4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널담 측은 이번 신제품이 맛과 영양, 편리성을 모두 갖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샤우트 글로벌-AI 매터스, ‘한국인 최애 AI’ Top 10 공개…국내 ‘미리캔버스·뤼튼‘ 약진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과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가 한국 사용자들이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생성형 AI 툴 ‘Top 10 AI’ 차트를 최초로 발표했다. 2025년 하반기 데이터를 웹트래픽, 소셜 버즈량,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차트 상위권은 챗GPT, 제미나이, 노션AI, 클로드 등 글로벌 범용 생산성 AI가 차지한 가운데, 국내 서비스인 미리캔버스와 뤼튼이 유일하게 Top 10에 진입하며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AI가 직접 추천한 툴을 검색, 이미지, 영상, 음원, PPT 등 5개 주요 분야별로 정리한 ‘AI 추천 Top 5’ 차트도 공개됐다. AI 매터스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AI 툴 순위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시장의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채움바이오, 2026 건강식품 창업·OEM 시장 전망 발표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채움바이오가 2026년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소량 생산 체계, 스틱포 제형의 확산, 그리고 글로벌 신소재 기반 기획 경쟁력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근 인플루언서와 소규모 PB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최소 물량으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ODM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채움바이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제 1000개, 스틱포 2000개부터 생산 가능한 소량 제조 체계를 강화하고, 디자인 완료 후 평균 3\~4주 이내 납품하는 퀵 ODM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스페인산 셰리와인비니거 분말 등 희소성이 높은 글로벌 신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기획 솔루션을 통해 증가하는 ODM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민 대표는 2026년 시장 경쟁력은 ‘신소재 기반 기획력’과 ‘빠른 제조 속도’가 좌우할 것이라 강조했다.

에그드랍, 도쿄 아오야마 1호점 오픈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이 11월 22일 일본 도쿄 아오야마에 직영 1호점을 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인 아오야마에 자리한 이번 매장은 오픈 전부터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의 주목을 받았고, 개점 당일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오픈런’ 열기를 보여줬다. 매장에서는 한국과 동일한 레시피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미스터 에그’, ‘갈릭 베이컨 치즈’, ‘아보홀릭’ 등 인기 샌드위치와 함께 다양한 브런치 플레이트를 선보이며 까다로운 도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곡면 유리와 우드톤을 활용한 공간 디자인은 브랜드 메시지 ‘Everyday Better’를 구현하며 포토 스팟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진행된 인증샷 이벤트는 리미티드 키링 증정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높였다. 에그드랍은 이번 아오야마점 성공을 발판으로 일본 전역으로 프리미엄 샌드위치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2025년 ‘K-Fintech 30’ 선정… 스테이블코인 분야 국내 유일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수호아이오(SOOHO.IO)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K-Fintech 30’에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수호아이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관 전용 외환 정산망 구축 및 디지털 결제 인프라 개발 분야의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정책자금 연계, 금융사 협력 우대 등 다양한 특전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 및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저희 기술력과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뱅앤올룹슨, 100년 헤리티지 담은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프리미어‘ 공개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강력한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프리미어’를 2025년 11월 27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눈길을 사로잡는 조형적인 실루엣과 함께 정밀하게 구현된 3차원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뱅앤올룹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특허 출원 기술인 와이드 스테이지 테크놀로지™를 탑재하여 마치 외부 스피커를 더한 듯한 입체적 공간감을 구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순수 알루미늄으로 조각된 베오사운드 프리미어는 장인정신과 지속 가능성을 반영해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교체 가능한 커버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패브릭 커버 기준 845만 원부터 시작한다.

산업계,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 ‘강력 반대‘

디지털경제연합은 27일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 분야 확대를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무모한 정책’이라며 즉각적인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이 전문기관에 포괄적 대리권을 부여하고 영리 목적 사용을 허용하여 민감 데이터의 해외 유출 및 기업 영업비밀 침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자본금 1억 원에 불과한 소규모 전문기관의 보안 역량 부족으로 국민 데이터가 해킹의 ‘가장 쉬운 목표물’이 되어 대규모 정보유출이 발생할 위험이 크며, 규제개혁위원회 권고를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헌적 입법을 시도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책 수혜자로 지목된 소비자 및 벤처·스타트업 단체들마저 반대하는 사업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강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팀네이버–두나무, AI·웹3 ‘메가 시너지‘로 글로벌 선점 선언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3사가 전날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기업융합’을 의결하고 27일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치로 두나무는 네이버 계열로 편입된다. 3사는 블록체인 대중화와 에이전틱 AI 변곡점에 맞춰 AI와 웹3의 결합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두나무의 웹3 기술력과 네이버의 AI·검색 인프라,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전 세계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융합 후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해 국내 AI·웹3 생태계 확대를 지원할 계획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