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사이오닉에이아이’, 250억 투자 유치‧겁쟁이사자들,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3위

AI 스타트업 ‘사이오닉에이아이’, 2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시리즈 A 단계에서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 300억 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국내 최상위권의 전략적 투자자 및 재무적 투자자 10개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확보된 자금은 기업용 LLM 운영 솔루션인 ‘스톰 플랫폼’ 고도화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 그리고 AI 전문 인력 채용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네이버클라우드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만만한녀석들,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친환경 MICE 솔루션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만만한녀석들은 근무 강도가 높은 MICE 업계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를 중심으로 유연근무 정책을 적용했다. 또한, 퇴근 후 업무 연락 최소화와 업무용 메신저 분리를 통해 근로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병행했다. 회사는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과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소통 체계를 정비했으며, 향후 육아기 단축근무 등 육아 지원 제도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만만한녀석들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알체라, 금융권 SBOM 수행사 선정

Vision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사업’의 금융 분야 수행사로 선정됐다. 알체라는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에 따른 공급망 보안 관리 중요성 증대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의 맞춤형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 금융권의 취약점 관리와 규제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안면인증 솔루션을 활용한 SBOM 모델로 금융 IT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금융 서비스 보안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크몽,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

국내 최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크몽은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주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몽은 지난 2017년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를 선제 도입했으며,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 제도를 폭넓게 운영해왔다. 특히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1개월 유급 안식월을 제공하고 생일 반차, 연차 촉진제 등 실질적 휴식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재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 연간 50만 원의 직무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크몽 측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복지와 유연한 근무 제도를 지속 강화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겁쟁이사자들,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3위… 美 경제 기관과 미팅 성사

NFC 기반 디지털 명함 플랫폼 ‘터치미(TouchMe)’를 개발한 스타트업 겁쟁이사자들(GUPSA)이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 전 세계 300여 팀 중 3위에 해당하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터치미는 비로그인 즉시 접속, 멀티 프로필 명함, AI 챗봇, 안심번호 제공 등 실사용 중심 기능과 높은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겁쟁이사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텍사스주 경제개발국 등 미국 경제 단체와 미팅을 진행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로토·위티,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정부지원사업 집행 관리 전문 SaaS ‘헬로유니콘'(클로토)과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 플랫폼 ‘knowhow'(위티)가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이미 다양한 스타트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그 성과를 검증한 후 맺은 공식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클로토의 행정관리 전문성과 위티의 실행 노하우 공유 플랫폼이 결합하여 스타트업의 행정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대상 공동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부과제 집행 및 행정 워크숍 공동 개최 ▲스타트업 운영 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추진이다. 양사는 향후 스타트업의 행정 효율화와 커뮤니티 기반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TOP10, 신상진 성남시장 1위 올라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2025년 11월 한 달간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397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신 시장에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2위), 이동환 고양시장(3위)이 뒤를 이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4위), 정명근 화성시장(5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 측은 신상진 시장의 1위 등극은 생활밀착형 정책의 빠른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했다. 경기도 지자체장의 브랜드 경쟁력은 단순 도시 규모보다 정책 전달력과 이미지 전환력이 핵심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프차, 日 앙트레와 손잡고 글로벌 플랫폼 확장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지난 11월 28일 일본 창업 플랫폼 앙트레(ENTR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일 양국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호 진출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프랜차이즈 기업의 상호 소개와 매칭, 시장 조사 및 진출 지원, 공동 세미나와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마이프차는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앙트레는 일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각국 플랫폼 입점을 도울 예정이다. 마이프차 김준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마이프차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IO, 건강보험 데이터 연동 프리랜서 경력 자동 증명

프리랜서 검증·매칭 서비스 ‘DIO’를 운영하는 스페이스와이가 프리랜서의 재직 경력을 건강보험 데이터와 연동해 자동으로 증명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들은 복잡한 업무 해결 경험을 갖춘 인력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DIO는 기존의 소프트 스킬 및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과 기술 인터뷰 평가에 더해 공공 데이터 기반의 경력 증명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프리랜서의 사전 동의를 전제로 하며, 기업에는 민감 정보 없이 경력 일치 및 검증 완료 여부만 제공된다. 황현태 대표는 기업이 안심하고 외주를 맡길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향후 프로젝트 수행 이력과 성과 지표까지 통합한 ‘실적 기반 프로필’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루프, 섬유센터에 ‘스마트 의류 수거함’ 설치… 순환형 패션 생태계 조성 실증 운영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 그린루프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와 손잡고 순환형 섬유패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증 운영에 돌입한다. 그린루프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빌딩 1층 로비에 스마트 의류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수거함은 참여자가 회원가입 후 의류를 투입하면 상태와 가치에 따라 보상을 받는 사용자 참여형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에서 주요 운영 데이터가 수집된다. 그린루프는 이번 섬유센터 설치가 산업계 중심 거점에서 스마트 수거 모델을 검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수거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에 적합한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현대백화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