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쉐어잇’, 80억 투자 유치‧포트래이, 145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서울시, CES 2026 서울통합관 출범

서울경제진흥원이 12월 1일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세계 최대 IT 전시회 참가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CES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서울통합관은 유레카파크 내에 설치돼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SBA를 비롯해 자치구, 대학, 유관기관 등 총 19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7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7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업과 매칭돼 현장 활동을 돕는다. 참가 기업들은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사전 컨설팅을 통해 17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통합관은 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IR 피칭,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상 쇼케이스와 미디어센터를 신설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포럼과 현지 컨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SBA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대면 이벤트 공간 중개 플랫폼 ‘쉐어잇’, 80억 투자 유치

대면 이벤트 공간 중개 플랫폼 쉐어잇(대표 박상준)이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B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총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쉐어잇은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AI 기반 상담 솔루션 도입, PB 공간 개발 확대, 이벤트 커머스 론칭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 이벤트 공간 중심의 B2B 대관 시장을 선점한 쉐어잇은 2024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 쉐어잇은 독보적인 매칭 데이터와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아시아 1위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신사, 용산 아이파크몰에 최대 규모 복합 매장 개장

무신사가 오는 12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초대형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 약 1000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복합 매장은 무신사가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용산 지역의 광범위한 고객층을 고려해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용산을 선택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의 온라인 큐레이션과 20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O4O(Online for Offline)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 측은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개장 기념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김포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전시 ‘물 위의 세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김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물 위의 세계’가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기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의 물길과 포구 역사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강포구, 강령포구, 전류리포구, 갑곶나루 등 과거 교류의 중심지였던 포구의 흔적을 ‘물방울의 흐름’이라는 콘셉트로 시각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전시는 미디어아트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되며, 러버볼을 활용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 요소가 특징이다. 개막일에는 KAIST 김대식 교수가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저녁 편도족’ 공략

편의점 GS25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증가하는 ‘저녁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을 겨냥해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12월 2일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을 시작으로 ‘피스타치오 컵케이크’, ‘K-맥앤치즈’ 등 다양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실제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에서 저녁 시간대 비중이 점심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저녁 식사를 편의점에서 해결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도시락 50% 페이백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포트래이, 14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공간전사체 신약개발 가속

정밀의학 기반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가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공간전사체 기반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자에는 스틱벤처스, BNH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포트래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간전사체 기반 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신약 타깃 발굴 효율을 높여왔다. 차세대 생명과학 기술인 공간생물학을 AI와 접목하여 환자 조직 데이터를 정밀하게 해석하는 분석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암젠, 셀트리온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포트래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및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테크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참여… K-자율주행 역량 강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민관 협의체인 M.AX 얼라이언스 내 자율주행차 분야에 참여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 운영 경험(차량 62대, 누적 거리 74만km 이상)을 보유한 에이투지는 2028년 SDV 플랫폼 공급과 2030년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양산이라는 얼라이언스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K-자율주행 대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이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트위그팜, ATF 2025서 글로벌 콘텐츠 판매 자동화 솔루션 ‘레터웍스 콘텐츠 킷’ 첫선

AI 기반 미디어 인텔리전스 기업 트위그팜이 ‘레터웍스 콘텐츠 킷(LETR WORKS Contents Kit)’을 ATF 2025 마켓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한국어 원본 콘텐츠의 예고편, 자막, 포스터 등 판매 자료를 다국어로 신속하게 자동 재생산한다. 기존 3~5일 걸리던 다국어 자료 제작 시간을 수십 분 단위로 80% 이상 단축하며, DRM 기반 보안 링크를 통해 바이어의 시청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글로벌 세일즈 효율을 극대화한다. 트위그팜은 이 솔루션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속도와 규모를 확장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2026년 이후 기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핀다, ‘핀다카드 초강력 3·3·3 이벤트’ 진행… 최대 9만원 추가 캐시백 지급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핀다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초강력 3·3·3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핀다카드 이용자는 매월 최대 3만 원씩, 총 9만 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월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기본 혜택과 더불어 최대 3만 원의 추가 캐시백이 환급된다. 국내 최초 ‘이자 환급형 PLCC’인 핀다카드는 연 최대 42만 원의 대출 이자 지원 기본 혜택도 변함없이 제공한다. 핀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생활비 부담 완화와 대출 이자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 외국인 대상 무료 해외송금 국가 50개국으로 확대

핀테크 기업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편의를 강화하고자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50개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14개국에서 홍콩, 인도, 싱가포르 등 36개국을 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와 협력해 신규 추가했다. 또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며 외국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토스는 2021년부터 다국어 지원과 인증 체계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왔으며, 송금 외에도 자산 관리, 행정 서류 발급, 병원비 환급 등 종합적인 금융 환경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