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텍스트웨이, 딥테크 팁스 선정‧카카오벤처스 패밀리 7곳, CES 2026 참가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나흘간 5만 5천 명 방문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11월 27일 새롭게 문을 연 스타필드 고양점과 리뉴얼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초반 흥행세를 보이며 4일 만에 합산 판매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된 스타필드 고양점은 오픈 이후 주말 4일간 5만 5천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맨즈, 우먼즈 외에도 뷰티, 홈, 주얼리까지 상품군을 대폭 확장해 지역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재개장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매장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넷플릭스 팝업 등을 진행하며 연일 오픈런 행렬을 기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1일 아이파크몰 용산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실시…연말 수요 급증 반영

에이블리가 연말 케이크 수요 급증에 발맞춰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1월, 에이블리 내 ‘빵·케이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0% 성장하며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이에 에이블리는 전국 약 400여 곳의 베이커리와 협력하여 온·오프라인 연계(O2O) 방식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용자는 앱으로 주문 후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대기 없이 케이크를 수령할 수 있으며,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실시간 위치 기반 탐색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BA,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장관상 수상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브랜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증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자리로, SBA는 청년 일자리 창출, 창조산업 육성,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개최, 산업 트렌드에 맞춘 사업 구조 혁신,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서울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시민 체감 성과, 기업 신뢰 파트너’라는 비전을 실현해온 노력의 결실로, SBA는 앞으로도 시민에게는 공정한 기회와 체감형 일자리를, 기업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제공하며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확산, 규제 해법 찾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의원 연구단체 ‘유니콘팜’과 함께 ‘AI 서비스 확산, 산업별 규제 해법을 찾다’ 정책 토론회를 12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AI 대전환 시대, 자율주행·법률·드론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현행 법령이 기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의 규제 병목을 진단하고,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입법적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선언적 논의를 넘어선 실질적인 규제 해법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올라핀테크, 금융위원회 ‘K-핀테크 30’ 선정

초간편 자금관리 서비스 올라핀테크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K-핀테크 30’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5년간 이커머스 판매자의 구조적 자금난을 해결하며 쌓아온 성과와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올라핀테크의 핵심 서비스인 ‘올라 선정산’은 판매자가 정산일을 기다려야 하는 자금 지연 문제를 해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 지급액 5조 원, 지급 건수 100만 건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상수 대표는 “K-핀테크 30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올라핀테크는 이커머스 외에도 B2B 후불결제, 자동차 부품 유통사 선정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자의 자금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스테이지, 조달청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첫 공급사 선정

업스테이지가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첫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는 보안상의 이유로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분리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합 구현한 ‘공공 AI 워크스페이스(AI Workspace for Government)’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글(hwp) 파일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여 공공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업스테이지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AI 워크스페이스 시연을 진행 중이다.

토스, ‘차보험 비교 2.0’ 도입 후 이용자 5배 증가

토스가 올해 도입한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의 성과를 4일 밝혔다. 서비스 개편 전인 지난 2월 대비 11월 말 기준 보험료를 비교한 이용자 수가 5배 늘었다. 특히 이용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이전 가입 보험료보다 저렴한 조건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했다. 할인 특약의 자동 반영과 직관적인 UI·UX 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용자의 절반은 중소형 보험사의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안내받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보험료 확인 후 실제 가입 페이지로 이동한 비율은 약 60%에 달했다.

텍스트웨이, 딥테크 팁스 선정 및 투자 유치… 新 지식 플랫폼 ‘태깅박스‘ 개편

AI 기반 지식 관리 스타트업 텍스트웨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에 최종 선정되고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시드 익스텐션 투자를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텍스트웨이는 독자적인 ‘PISA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12월 2주차에 주력 서비스 ‘태깅박스(taggingBox)’의 전면 개편 버전을 출시한다. 새로운 태깅박스는 기업과 고객 간의 정보 소통(Knowledge Interaction)에 방점을 찍었다. 기업이 업로드한 문서를 고객이 AI 검색으로 쉽게 찾고 개인의 ‘박스’에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웨이는 이를 통해 기업의 일방적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 맞춤형 지식 자산 축적을 돕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 패밀리 7곳, CES 2026서 혁신 기술 선보여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7개 기업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뉴로티엑스, 레티널, 리콘랩스, 루먼랩, 오믈렛, 컨포트랩, 포트래이 등이다. 이들 패밀리사는 AI, 디지털 헬스, 확장현실(XR)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수면 장애 솔루션 개발사 뉴로티엑스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NC AI, CEO·CTO 정부 포상 ‘2관왕‘ 달성

NC AI가 이연수 CEO의 대통령 표창과 김민재 CTO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AI 산업 혁신 기여를 공식 인정받았다. 게임 업계 최초 자체 LLM 개발 및 AI 기술의 패션, 콘텐츠 등 타 산업 전반 확산에 공헌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향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